[정치] 이재명, 윤석열에게 필요한 형벌은 고대로마의 기록말살형 아닐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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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말살형(Damnatio memoriae 담나티오 메모리아이)은 텍스트로만 보면 모든 기록을 지워버리는 느낌이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잔인함.

벌을 받는 당사자의 삶의 기록과 각종 행위기록은 그대로 둔 채 공식문서에서 그 자의 이름만 지워버리는 형벌임.

결과적으로 해당 벌을 받은 사람의 모든 행적은 그대로 기록되고, 그에 대한 공공기록도 존재하지만 공식문서와 행정기록에서 그의 이름만 지워버림으로써 오히려 영원히 역사속에 그 자의 병크를 박제해버리는 효과를 발생시키거든.

대표적으로 그 벌을 받은 자는 황제 칼리쿨라 라던가, 사후 사면식으로 일부 면제된 자로는 네로 등이 있고 그 처벌을 받는 대상은 원로원이나 유력정치인, 황제 등이었음.

결과적으로 그 벌을 받은 자들의 이름은 역사 속에서 폭군, 폭정자, 역사적 부정부패비위자로 기록되는 것.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형벌이 오히려 그 기록말살형 아닐까 라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하고있음. 

진심으로 이재명, 윤석열 이름을 지워버려서 그들이 영원히 병.신악당들이었음을 기록에 남기고싶다. 

이승만. 부뚜막, 전두환 등이 이 처벌에 더해져야 할 자들로 보고.

[박통홀에발터박]

놉. 조선이 기록덕후란 것은 저런 쓰레기 같은 것도 다 낱낱이 기록해서 쩌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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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말살형이 기록을 안하는 것이 아님. 오히려 더 정확하게 기록하고 공공기록에서 이름만 징벌적으로 비워 형을 받는자의 행적을 반면교사로 삼기 위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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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어가 없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기록덕후에게 얼마나 큰 고문인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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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만춘의 경우처럼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우는데도 어려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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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기록으로 누가 무슨 형을 받았다 라는 전제 하에 공문서에서 삭제라서 지우는 개념이 아님.

[박통홀에발터박]

그렇게 디테일하게 형 집행하는 게 쉽지 않고 결국 몇년도 안되어 기록 엉망된다 ㅎㅎ 역사가 위정자의 장난감만은 아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