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전쟁보다 나쁜(?) 평화가 낫다.
비슷한 말이 여러번 인용되는데, 잘 알고 인용하자.
이 말 자체는 충분히 명언이지만 아무데나 갖다 붙일 말은 아니야.
"가장 불리한 평화라도 가장 정당한 전쟁보다 낫다." 에라스무스(에라스뮈스)
Desiderius Erasmus Roterodamus
(1466~1536) 네덜란드 신학자
"...그런 썩은 평화라도 그걸 지키는게 우리 일이요.
정의로운 전쟁보다는 훨씬 나아...그런 썩은 평화라고 해도." 고토 기이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2 The Movie (1993년)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006563?od=T31&po=2&category=0&groupCd=
"하지만 나는 가장 좋은 전쟁보다 가장 나쁜 평화에 가치를 더 부여합니다" 문재인 (2016 페이스북)
http://m.kmib.co.kr/view.asp?arcid=0011000442
“이긴 전쟁보다 더러운 평화가 낫다”
文 대통령, 대북전단지 제재 지지 (2017. 이재명)
https://m.segye.com/view/20170807001410
....
이재명이 인용했다고 평가절하될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우크라이나에는 저런 말을 붙일 수는 없어.
인도주의적 통로로 후퇴하는 행렬에 포격을 퍼붓는,
하물며 휴전을 해도 '비무장화'는 계속하겠다는 러시아군의 경우에
도저히 이 말을 댈 수가 없어.
싸워야 할 때가 있고, 굴욕을 견디더라도 숙여야 할 때가 있어.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쳐야 할 때도 있고,
그 어떤 평화라도 정의의 전쟁보다 나을 때도 있어.
아니, 정의의 전쟁이란 게 도대체 있기는 한걸까?
절대로 그걸 일률적으로 나눌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죽음은 견딜 수 없고 치욕은 견딜 수 있사옵니다"
'남한산성'의 경우는 이 말이 잘 맞는 경우지.
우리나라는 북핵과 미사일의 경우가 현존하는 가장 어려운 문제지...
(IP보기클릭)61.34.***.***
그리고 문재인은 대통령 되서는 이런 말을 했지 "강한 힘을 통한 평화" 국방비 지출액도 그 증가액도 역대 최고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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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재인은 대통령 되서는 이런 말을 했지 "강한 힘을 통한 평화" 국방비 지출액도 그 증가액도 역대 최고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