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베글 보고 생각나서 올려봄.
참고로 짤의 워터마크는 정식e북에서 캡처하려 캡처모드하면 생기는거라 어쩔 수 없슴.
현대적인 폴리/나일론 뭐시기 섬유나, 현대적인 천 구조, 현대적인 재봉기술, 현대적인 의류산업이 발달하기 전에는
옷이라는걸 빨래하기도 지금처럼 쉽게 하기 어려웠을거임.
지금 현대 의류산업으로 생산한 옷도, 저렴이 싸구려 옷은 빨래 여러번 거쳐보면 많이 상하는데...
옛날 옷들은 옷감 자체의 강도와 두께가 점점 약해지고 얇아진다거나, 각부 바느질한곳이 잡아당겨져 천(바느질한 '실' 말고 '천')이 뜯겨진다거나, 옷감이 수축한다거나... 빨래 할 때마다 옷에 여러가지로 데미지가 있었을거임.
물론 어느 시대건, 돈/시간/정성이 많이 들어간 고급 옷감과 옷은 덜했겠지만.
여튼 그래서 나온 세탁방식중 하나가...
일단 옷의 부위별 연결 바느질한 실을 다 풀거나 끊어내어 분해해서 빨래하면 '연결부위가 잡아당겨져 천이 뜯어지는'일은 피할 수 있슴.
그 후 말리는 과정에서 적당히 물기 마른후엔, 수축해 오그라들지 않도록 팽팽하게 당김.
옷감 섬유조직 틈새를 메워 강도 보강과 오염방지 코팅효과 겸해서 풀먹임.
그리고 재조립.
아마 이런 과정을 행하는 경우가 많았을거라고 봄.
개요
분해한 옷의 파츠들을 빨아서 말림.
잘 보면 일부 '분해하지 않고 그냥 말리는'옷들도 있슴.
1차 묽은풀먹임
적당히 말린후 각 파츠들을 한장의 큰 옷감으로 합체하고
틀을 이용해 앞뒤로 잡아당김
탄성이 있는 가는 대나무를 이용해서 양옆으로 팽팽하게 잡아당김
주름도 펴고, 옷감이 오그라들지 않게 하려는노력
2차 풀먹임
마른후 합체 상태를 해제하고 다시 옷으로 재구성
빨래한것이 다 마르고, 풀칠먹이고 어쩌고 난 후에
'합체 풀고 재조립' 하는건 아무래도
밤중~새벽에 하게 되기 마련.
뭐 입체적 재봉으로 바느질을 최소화한 옷은 옛날에도 있었을거고,
그런 옷은 분해나 재조립이 필요 없었겠지.
만화짤에서도 빨랫줄 잘 보면 '옷을 사각 옷감으로 분해한 천'말고 그냥 옷 통째로 널은것도 있슴.
그냥 세탁기에 던져넣고 버튼 삑삑 눌러서 돌리고, 적당히 널어말리거나 건조기 돌리는 요즘 세상엔 끔찍해보일 수준의 노동이...
예시 만화 짤은 니퐁 기모노지만, 아마 과거엔 세계 각지에서 비슷하게 분해-세탁-재조립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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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세탁기, 청소기 이런게 여성의 가사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어쩌고 하는거 뒤집어 말하면 옛날엔 여자들도 노동량이 어지간히 많았단 소리지. 괜히 안살림 바깥살림 나눠서 부른게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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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네들은 아침밥 하고 오전내내 냇가 가서 동네 아줌마들이랑 수다떨면서 빨래하고 집에 와서 다림질하고 청소하고 씻고 저녁밥하고 삯바느질 하면 하루가 끝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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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고급의류는 다 풀어서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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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도 옛날에는 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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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옛날 솜이불은 다 저런식으로 빨래할적엔 다 저렇게 풀어서 하고 솜은 솜트는 집이라고 솜 쿠션감 살려내는데 가져가서 솜 세척겸 솜 쿠션살리는 작업도 했음.. 그리고 뭐 한복은 말할나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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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면 겁나 빡시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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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보면 싱거 미싱기는 혁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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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네들은 아침밥 하고 오전내내 냇가 가서 동네 아줌마들이랑 수다떨면서 빨래하고 집에 와서 다림질하고 청소하고 씻고 저녁밥하고 삯바느질 하면 하루가 끝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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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세탁기, 청소기 이런게 여성의 가사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어쩌고 하는거 뒤집어 말하면 옛날엔 여자들도 노동량이 어지간히 많았단 소리지. 괜히 안살림 바깥살림 나눠서 부른게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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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고급의류는 다 풀어서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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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작은 메이드] 정발도 되어 있으니 가급적 정발판을 보자고 | 26.01.08 2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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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옛날 솜이불은 다 저런식으로 빨래할적엔 다 저렇게 풀어서 하고 솜은 솜트는 집이라고 솜 쿠션감 살려내는데 가져가서 솜 세척겸 솜 쿠션살리는 작업도 했음.. 그리고 뭐 한복은 말할나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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