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재밌는 내용도 정말 많은 알찬 1시간 짜리 영상인데, 그 중에서도 흥미로운 부분만 번역해봄
▣ 우메하라(59:17~)
토키도는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어로써도 물론 대활약이지만, 내가 지켜봐온 바로 업계 전체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없어. 솔직히 없어.
역시 다들 게임이 좋아서, 갖춰져 있는 환경에서... 뭐 괜찮거든? 그렇게 되어가는 거니까. 그래도 상관은 없다마는... 갖춰져 있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에 전념하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지. 앞으로도 아마 그럴테고.
그래서... 연배가 가까워서 그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애매하게 가까운 연배다보니까... 한 10살 20살 차이가 났으면 "토키도라는 애가 튀어나왔는데 업계 전체를 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하네" 이런 식이 됐을텐데, 거의 비슷한 타이밍에 고려장이잖아?(웃음)
그렇게 생각하면 뭐랄까 너무 빨랐다고나 할까. 인재로 봤을 때 좀 더 나중에 등장했어야 그런 의미에서의 리더십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이 계속 있는건데...라는 생각은 들지.
계속 말하는 건데, 요구되는 부분이 달라진다고 보거든. 격투게임은 힘든 시기가 길었고, 역경에 처한 커뮤니티나 단체는 역경에 강한 사람이 리더가 된단 말이지. 아까 악플이 신경쓰이지 않냐고 물었지만 그런 걸 신경도 안 쓰는 사람이 이끌어가는 거라고.
하지만 앞으로는 단순히 게임을 잘한다거나, 아니면 뭔가 영어가 유창해서 글로벌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던가, 외모가 괜찮다던가... 잘은 모르겠지만, '흥행에 관해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토대가 확고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해나갈 것인가'가 요구되는 시대가 될 수도 있으니까 우리(우메하라&토키도) 시선으로 정해버리면 낡았다고 할까, 시대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
▣ 토키도(1:02:20~)
토키도 : 역시...... 자주 듣는 질문이지만...... 타치카와 씨 아닐까요??????
우메하라 : 걔는 지 스스로 그걸 주장하고 있잖아ㅋㅋㅋㅋㅋ 자기야말로 차세대의 리더라고 세뇌하고 있다고ㅋㅋㅋㅋ
토키도 :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건 타치카와 씨 밖에 없지 않나...ㅋ
타치카와 씨 남은건 우승 뿐이라구요
YAS : ㅋㅋㅋㅋㅋ 제일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우메하라 : 그 마지막 퍼즐만 맞춰지면 말이지ㅋㅋㅋ
토키도 : 그 퍼즐만 꼽히면 아주 그냥! 대단한 거죠
우메하라 : 근데 실제로 대단하다고 봐.
인기도 있고, 타치카와의 활동은 보통 게이머와는 거리가 있는... 너무나도 간극이 크달까 이질적인데
그게 그 친구의 재능이랄까 능력이라고 보니까... 그게 차세대 리더, 저런 타입이 차세대 리더래도 이상하지 않겠지.
타이지 : 그런데다 우승 연발해버리면 정말 대단한 거죠.
우메하라 : 그러면 대스타지 대스타.
타이지 : 남은 것은 우승 뿐이네요.
토키도 : 저런 타입의 사람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생각해요.
우메하라 : 걔는 정말 격겜계에 직함이 있다면 '○○부장관'같은 느낌으로 그 계열의 톱이 될 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