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배드엔딩도
잊지 않을게도
이후에 다시 태어날거야도
뭐 잘쓰면 좋으니
단순히 늙었다느니 현실이 팍팍하느니
그걸로 설명이 불가능한데
그럼에도 불쾌한 이 기분을 뭐라고 해야될지 복잡했는데
딱 오후에 봤던 '에반게리온'이다가 정답인거 같네
도저히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길어진 스토리
아직 끝이 아니다 라고 하듯이 수많은 떡밥
근데 떡밥 정리는 안되고 점점 더 이상하게 떡밥 줌
뭔가 좋은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데 그것만큼은 줄듯 안줄듯 안줌
이제 더 기다리기엔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버렸어 ㅋㅋㅋ
이 기분이야 ㅋㅋㅋㅋ
물론 에바가 주는 존나 미칠듯이 긴 시간까지는 아닌데
1년 내내 달려왔는데
줄까 말까 줄까 말까 줄까 말까 줄까 말까 줄까 말까!
이러다가
결국 준게 본인 철학이 뭔지도 모르는데 설명하면서 주는 그런 엔딩이라니 ㅋ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진짜 곱씹어보면 예술적이긴 함
키레네가 된것마냥
헛된 희망에도 뭔가 발굴해내려는 기분은 아주 잘 느꼈잖아 ㅋㅋㅋ
진짜로 개꼴받는다니까
줄까 말까 줄까 말까 줄까 말까
에이 안 줘야겠다
이건 ㅋㅋㅋㅋ
진짜로 분명히 낭만적인 이야기일거에요 랑 사랑이야
이걸 몇번이나 들은거야 나 ㅋㅋㅋ
(IP보기클릭)210.182.***.***
3.8이 더 있으면 버전 하나 통째로 루프 도는갑다 하고 기대감 MAX일건데 응 끝났어~ 꿈세계 갈거야~ 이래버리니
(IP보기클릭)220.82.***.***
3버전 전만 해도 파이논의 윤회가 고통스러워도 견뎌야만 하는 인고의 시간이었는데 그걸 이제와서 낭만과 구원이라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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