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스 - 오모그 " 는
크툴루 세계에 나오는 놈인데 ,
" 크툴루 " 의 세 번째 아들내미임
티렉스 머리통 +
촉수 달리 몸통 모습이 유명한데 ,
이래뵈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어놔서
저 모습 하나만 있는 거라고 보긴 애매함
사실 , 증기선 맞고 재생한 뒤에
아웅 졸립도다 하고 잠자버린 지 아비와 달리
이 셋째 아들놈은 제법 패악질을 부려댔는데 ,
이게 육체적인 능력은 좀 고만고만해도
가진 능력 자체가 좀 골때리는지라 ,
" 엘더 갓 " 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온갖 개고생 끝에 광기어린 심연이 어쩌고
뭐 악몽이 어쩌고 하는 차원에 봉인했음
문제는 ,
이 깜빵이나 다름없는 차원을
자기 능력을 써서 홈그라운드로 만들었고 ,
두꺼운 봉인에 틈새를 만들어서
빠져나가진 못해도 ,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서
자기 쫄따구들에게 명령하여 암약하고 있음
이 양반의 능력은 악몽 ,
그러니까 이게 잠에서 깨면 사라지는
그런 악몽이 아니라
광기 + 어둠의 마력으로 정신을 갉아먹고 ,
영혼을 좀먹고 들어가는 그런 악몽을 써서
악몽에서 깨어나도 계속 잠식하는지라
결국엔 딥 다크 판타지마냥
완전히 타락시켜 가지고 놀거나
스스로 죽게 만들거나 ,
자기가 그냥 죽여버리는 능력임
이게 봉인을 아직 다 못 뚫어서
조각상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능력을 쓰는데 ,
이 조각상을 곁에 두기만 해도
조스 - 오모그의 능력에 영향력을 받는지라
결국엔 악몽에 잠식당해서 타락하거나
꼴까닥하거나
미쳐서 맛이 가는 결말만 남음
이게 봉인 땜시 약화되어서 이 정도고 ,
전성기 시절에는 엘더갓이고 나발이고
자기 능력으로 타락 , 잠식해서 죽이거나
마구 잡아먹고 다녀서
' 저저 씨불놈의 새끼 ' 라는 식으로다가
엘더 갓들이 다구리를 친 거라고 함
이거에서 따온 게 와우의 느조스인데 ,
실제로 비교하다보면
조스 - 오모그에서 굉장히 많아 따왔구나
이런 생각이 안 들래야 안 들수가 없음
근데 굳이 느조스가 아니더라도
공허나 공허 마력 설정도
" 외부의 신들 ( Outer gods ) " 이나
" 위대한 옛 지배자들 ( Great old ones ) " 이 쓰는
힘이나 능력에서 따온 부분이 굉장히 많고
( 당장 크툴루 세계의 원작자 소설과
후대 작가의 소설에 등장하는
" 최후의 공허 ( Last void ) " 설정과
공허 쪽 설정 보면
비슷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님 )
이래저래 어 ? 이거 그거네 ?
싶은 부분이 많긴 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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