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팬스 시리즈의 스포일러)
SF 소설/드라마 시리즈 익스팬스.
인류가 태양계를 개척하고 소행성대와 행성 곳곳에 정착한 시대가 배경으로,
인류는 자원을 독점한 지구, 기술적으로 우월한 화성, 그리고 착취당하는 소행성대의 거주민으로 나뉜 상태다.
이 세 개의 세력이 갈등하던 중,
소행성대의 물 수송선 캔터베리 호가 격추당하고,
뒤이어 화성의 우주 전함 도나거 호가 정체불명의 세력에게 격추당하는 사건이 터진다.
캔터베리 호의 생존자인 홀든 일행은 캔터베리 호 격추에 화성 제 기술이 사용된 걸 눈치채고,
이 사실을 소행성대 전체에 공표해 버리는데....
소행성대:
화성 놈들이 본색을 드러냈군! 우리를 착취하더니 이젠 피보다 귀한 물을 공격해? 전쟁이다!
화성:
이 열등한 스노 놈들이 우리 우주선을 격추했어? 전쟁이다!
(화성-소행성대 우주전쟁 발발)
...아니,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야.
이 전쟁에 얽힌 거대한 음모를 밝혀내겠어!
그렇게 주인공 홀든과 동료들은 소행성대 이곳저곳을 누비며,
이 전쟁을 일으킨 진짜 흑막의 정체에 근접하게 되는데...
여러분! 도나거 호를 격추한 우주선들의 정체를 밝혀냈습니다!
지구 기술력으로 만든 스텔스 전함들이죠!
뭐? 역시 더러운 지구연방의 음모였군!
뒤져라 지구인 놈들아!
이 사악한 베이건 놈들이 본색을 드러냈군! 푸르고 청정한 세계를 위하여!!!
(화성-소행성대 전쟁을 애들 물총싸움으로 보이게 만드는 우주전쟁 발발)
씁 이게 아닌데
또 다른 주인공 밀러:
ㅈ간이 ㅈ간했지 뭐
앞으로 진실을 밝힐 땐 조심하는 게 어떻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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