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동탁이 파르티안샷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건 유명한 일이고
수도에서 폭정을 저질러서 월기교위 오부가 동탁을 암살하려고 칼찌를 했던 사건이 있는데
연의에서는 조조가 칠성보도를 받아낼 이유를 만들어야 해서
평소 동탁이 갑옷을 안에 받쳐입고 다녀서 찔러도 칼이 안 들어가 암살이 실패했다고 거꾸로 바뀌었지만
정사에서는 오부가 안에 가벼운 갑옷을 받쳐입고 입궐해서 동탁을 비수로 찔렀다고 해.
이때 묘사가 제법 상세하다.
<삼국지 동탁전>
동탁은 평소 힘이 강했기에 뒤로 물러서 칼을 피하고 오부를 체포했다.
<후한서 동탁열전>
오부가 인사하자 동탁이 손으로 가볍게 등을 두드려 줬는데 오부가 갑작스레 칼을 빼서 찔렀지만 빗나갔다.
동탁은 스스로 이를 뿌리치고 좌우에 '죽여라!'라며 크게 소리쳐 오부를 잡게 한 뒤 크게 욕했다.
교위 벼슬을 지내는 무관이 갑작스레 비수를 들고 지근거리에서 칼찌를 하는데
동탁은 이런 사람을 자력으로 떨쳐낼만한 힘과 민첩성이 있었다고 볼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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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말하고 오토바이 같은 거 하고 착각하는 거 같지만, 일단 말타고 싸우야 되는 장수는 일정 이상으로 살이 찔 수가 없음. 말 죽어..... 동탁도 적어도 낙양 입성까지는 적당한 사이즈의 근육질 무장이었을 듯. 정권 차지하고 놀고 먹으니까 급속도로 살이 쪄서 장안에서 죽고 난 다음에는 배꼽에 심지 꼽고 불을 붙이니까 며칠동안 타올랐다고 할 정도로 기름만 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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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말하고 오토바이 같은 거 하고 착각하는 거 같지만, 일단 말타고 싸우야 되는 장수는 일정 이상으로 살이 찔 수가 없음. 말 죽어..... 동탁도 적어도 낙양 입성까지는 적당한 사이즈의 근육질 무장이었을 듯. 정권 차지하고 놀고 먹으니까 급속도로 살이 쪄서 장안에서 죽고 난 다음에는 배꼽에 심지 꼽고 불을 붙이니까 며칠동안 타올랐다고 할 정도로 기름만 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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