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근데 형주관련해선 유비랑 관우한테 빡칠때도 있어

[진리는 라면]

유비->아니 그 동안 동맹이나 식객질 할때는 통수치기 전에는 인성질 안하고 상대 비위 잘 맞춰줬잖아
왜 손권한테만 배째라고 하고 있어


관우->시발 빡칠만한 일이긴한데 다른 나라 장수들은 서로 사이 안좋아도 중대국엔 화합해서 레전드 하나씩 찍잖아
마초 황충 돌릴 때부터 기대도 안되긴 했는데 걔네야 너랑 같은 라인이라고 치더라도 미방은 니 아랫선인데 기싸움 왜하냐고



야구볼때 우리 팀 선수가 대형 실책 낳을때 그 느낌

[하즈키료2]

결국에는 형주 관련 문제 때문에 관우가 죽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도 되지

그러니까 왜 형주 관련 문제로 질질 끌어서 그렇게 된것도 유비와 공명 잘못도 있었고

[린드🎹✨]

손권이 아들뻘이라 그랬을려나

[레스토랑스]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촉빠가 많아서 형주관련해서는 인터넷에서 제대로 된 논쟁이 안됨.

[매운맛트롤]

유비는 그동안 상대한 조조, 유표 등에 비하면 한참 어린 하룻강아지로 본게 크지않을지. 철저히 오판으로 드러났지만

[진리는 라면]

막상 손권보고 느낀감상이 - 팔이 길고 다리가 짧다.(비범한 자) 그리고 다시 만나지 았을 것이다. 였음

ㅈ밥처럼 보여서가 아니라 유비 인생에 처음 맛본 상승곡선에 취해 손권을 우습게 보기시작한거라고 봄

[매운맛트롤]

그것도 한몫하는듯. 유장 칠때 잔치벌이는거만 봐도 취한거 느껴지긴하니

[진리는 라면]

실제로 다시 안보겠다는 다짐에도 불구하고 익양대치때 다시 만나게 됨

어찌보면 패망의 복선일지도 모르지

[sigurudo]

유비는 언제나 곤란한 상황엔 관우에게 '해줘'하는 경향이 있는데 없는살림에 그걸 충실히 수행하다 유비네 고질적 문제점(방랑군 출신이라 기반이 약함)이 터진게 필연적인거지 누구 한둘이 의사결정을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