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의 태위, 195년동안 76명, 평균 2.5명.
명예직이라는 건 유명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던 직위라는 건 덜 유명함.
아마 저 중에서 "태위"로 제일 유명한 사람은 조숭이겠지.
1억 전으로 태위직을 "구매"했던 양반. 조조의 아버지.
매관매직에 의한 권위의 상실, 이 아니라
그냥 원래 유명한 인물 아무나 갖다 붙이는 관직이었고(물론 유명해야 했으니 유명세는 있었음)
제일 중요한 역할은,
천재지변, 전쟁의 패배, 반란 같은 황제가 책임져야 할 문제들의 책임을 대신 떠맡던 자리였음.
근데 후한의 황제가 어떤 존재들이었는지 생각하면 그 관직의 의미가 달라지지.
후한 시대 기준으로 문반/무반의 관직은 명목상의 역할과 실제의 역할이 다른 경우가 많음.
"이런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낮은) 자리" 라는 의미가 더 강하지 않았을까.
ps. 실제로 높은 자리(명예직)에서 낮은 자리(실직)로 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음. 특히 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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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먹고 했던 꼬라지가 반란?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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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해서 실패하면 쪽팔리지만 구검이랑 갈탄이랑 왕릉이도 같이 실패하고 조졌으니 조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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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피자
받아먹고 했던 꼬라지가 반란? 어휴... | 25.07.25 05: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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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에
나 혼자 해서 실패하면 쪽팔리지만 구검이랑 갈탄이랑 왕릉이도 같이 실패하고 조졌으니 조아쓰! | 25.07.25 05: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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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공, 그러니까 원소 가문 올려치기가 너무 심해서 써본 글이야... | 25.07.25 16: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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