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발표된 폴 매카트니 & 윙스의 싱글. 더블 A사이드 싱글로 같이 나온 Hi, Hi, Hi와 함께 나왔다.
당시는 밴드의 첫 앨범 Wild Life의 실패, '피의 일요일' 사건을 접하고 극대노하며 쓴 싱글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등이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켜 밴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나온 이 노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폴 매카트니와 윙스를 구제해 줬으며, 이후 윙스는 2집 Red Rose Speedway를 시작으로 Band on the Run, Venus and Mars, Wings at the Speed of Sound의 연이은 대박이라는 성적을 거두게 된다.
가사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L7, 마찬가지로 정체불명의 단어이자 노래 제목이기도 한 C Moon은, 가사를 쓴 린다 매카트니에 의하면, 알파벳 L과 7을 합치면 사각형 비슷한 모양이 돼 안 멋지고, 반면에 알파벳 C와 반달을 합치면 둥그런 원이 되니 멋지다는 뜻이라고 한다. 작사가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참고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어느 스탠드의 기원이 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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