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를 실업계를 나왔는데
고3때 기흉 수술로 보름 병결이였고 그게 하필 시험기간이랑 겹쳤음
담임한테 전화해서 시험 따로 보게 해달라 하니까
형평성에 어긋난다 외출해서 시험치러와라 라고 답변들었는데
그때 내 몸에 꽂혀있는 링거 + 옆구리 피고름 배출통 + 소변줄상태라서 어딜 가지도 못했음
결국 중간고사 병결로 인한 미응시로 올0점 받고 내신 조진 상태로 다시 학교에 갔는데
왜 시험치러 안왔냐고 다들 물어봐서 세상에 반항중이라고 농담으로 넘겼고
퇴원후에도 보름정도 더 피고름통 들고 다니면서 버스타고 등교하고 그랬음
시험 올0점 받아도 내가 따로 학교에 뭐라 하지않은 이유가 2학년2학기때 특기생으로 이미 수시장학생으로 합격상태여서
대학가는데 더이상 내신 관련해서 의미가 없던 상태기도 했음
피고름통 들고 학교가서 4교시까지는 수업듣고 점심먹고 연구실에서 게임하다가 집에가고 그랬음
요약: 2학년때 수시합격한놈이 3학년 중간고사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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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서 올 0점 받은 사람정도로만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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