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지로의 삶은 사실 불우했다.
비록 부유한 집안은 아니었지만 가족들과 행복한 생활을 보냈던 그에게 불행은 갑자기 찾아왔다.
무잔에 의해 가족 대부분이 죽었고 여동생도 오니가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지로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우로코다키에게 빡세게 훈련을 받아가며 성장함.
이후 젠이츠, 이노스케를 만나 친구가 되고 오니를 잡는 귀살대에 들어감.
그러다가 소년은 소녀를 만나게 됨.
카나오.
비록 첫만남은 별로 좋지 못했지만 이후 나비저택에 머무르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마음을 열게됨.
심지어 탄지로는 어느날 꿈속에서 그녀가 나오는 몽1정을 해버림.
첫 몽1정에 당황하며 자신이 한심하고 수치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그는 카나오에게 푹 빠져버렸다.
결국 탄지로는 사적인 목표를 하나 세움.
무잔을 토벌하고 카나오와 네즈코하고 함께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사는것.
이후 매일 열심히 훈련을 하며 카나오와 행복한 일상들을 보냄.
그러던 어느날 귀살대에 새로운 대원이 들어옴.
물론 귀살대에 신입 대원이 들어오는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이번 일은 확실히 특별한 일임.
왜냐하면 신입 대원은 외국인이니까.
외국인은 중동계 코카서스 외모를 가졌는데 키가 굉장히 크고 다부진 체격에 군살이 전혀 없는 근육질 몸매를 가졌다.
무엇보다 그는 짧은 단도 형태의 일륜도와 방패로 이미 무수히 많은 오니들을 죽인 능력자다.
그가 귀살대에 온 이유는 귀살대에 큰 힘이 되고 싶어서 들어왔다고 한다.
귀살대에 처음으로 외국인이 들어와서 다들 당황했지만 어찌저찌 받기로 결정했다.
이후 외국인은 나비저택에 머무르게 된다.
그러나 이때부터 탄지로의 일상은 엇나가게 된다.
외국인은 모든 면에서 귀살대 대원, 심지어 주까지 능가한다.
힘, 호흡, 체력 그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월등히 뛰어나다.
오죽하면 평소에 조롱기가 넘치는 시노부씨도 그의 모습에 당황스러운 행동을 보인다.
그리고 당연히 탄지로와 대원들은 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심지어 외국인에게 대결을 신청한 이노스케는 말 그대로 복날 개패듯이 쳐맞고 이후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문득 탄지로는 무언가 패배감을 느꼈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저 사람을 뛰어넘을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러나 이런 그에게 악몽과도 같은 밤이 찾아오게 된다.
어느날 밤 침실에서 잠을 자던 탄지로는 무언가 이상한 냄새를 맡게 된다.
마치 매혹적이며 농후한 냄새를 말이다.
이에 냄새의 출처를 따라가니 어느새 카나오의 방문 앞까지 오게 되었다.
그런데 방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음탕한 소리가 말이다.
이에 방문을 살짝 열어서 방안을 본 탄지로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방안에는 어느 여성과 외국인이 세1스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여성의 정체는...
다름아닌 카나오였다.
카나오는 마치 짐승처럼 헐떡이며 외국인과 몸을 비비며 세1스를 계속 하는데 그 모습은 탄지로가 알던 카나오가 전혀 아니었다.
엉망진창인 얼굴로 짐승이 낼법한 소리를 지르며 외국인과 서로의 살을 비비는 그 모습은 마치 쾌락의 형상화 같았다.
탄지로는 숨이 막힌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만의 카나오가...
나의 첫 사랑이...
저렇게 짐승처럼 변하다니...
심장이 요란하게 뛰며 머리가 어지러웠다.
그런데 순간 탄지로는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자신의 ㅈㅏ1ㅈㅣ가 발1기 했기 때문이다.
어째서?!
분명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기는 광경을 보았는데 왜 발1기하는 거지??
그는 이 상황이 제발 꿈이길 빌었다.
그러나 이것은 꿈이 아니다.
현실이다.
그러고보니 외국인이 처음 나비저택에 온 이후 카나오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음이 생각났다.
평소에는 웃는 얼굴로 친근하게 다가왔는데.
요즘은 마치 일부러 탄지로를 피하며 그와 말도 섞지 않았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그때부터 관계를 가진 것인가?
그 순간 탄지로는 또다시 믿을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고 만다.
카나오가 외국인의 절륜함에 쓰러지자 옆에서 어느 여성이 나타나 그와 세1스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는 탄지로의 소중한 여동생, 네즈코였다...
그녀 또한 카나오처럼 짐승 소리를 내며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순간 탄지로는 어느새 자신이 ㅈㅏ1ㅈㅣ를 흔드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곤 외국인과 자신의 성기를 비교했는데 외국인의 검은 크고 굵고 길고 우람하지만 자신의 검은 아기의 그것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흥분을 느낀 탄지로는 ㅅㅏ1정을 하고는 허탈한 마음으로 본인 침실로 돌아간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마자 탄지로는 다시 카나오의 방을 향해 갔다.
어젯밤에 있었던 충격적인 사건으로 잠을 설쳐서 그런지 그의 눈 아래에는 다크서클이 짙게 났다.
그때 탄지로의 앞으로 누군가가 걸어오는데...
바로 외국인과 네즈코, 카나오다.
그들은 마치 연인처럼 서로를 껴안으며 걸어오는데
그녀들을 탄지로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오직 외국인만 쳐다본다.
가끔 탄지로를 발견해도 마치 짐승 보듯이 잠깐 볼 뿐이다.
탄지로는 이 상황이 너무나 흥분되서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한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때 외국인은 탄지로의 앞에 서서 우월한 표정을 지은채 한마디 한다.
니 여자친구 하고 여동생 쩔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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