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물 초반에는 좀비가 강렬하게 묘사되고,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붕괴되고 그런거 보여주는데
후반에 상황이 진정되거나, 인간측에서 좀비를 어느정도 제거하거나, 세력을 형성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좀비물이 아닌 생존자 집단 정치물이 되어버림 (예시 : 워킹데드)
이건 장르적 한계임....
2. 계속 좀비를 강렬하게 표현해야하니깐 뇌절침
좀비물의 기본은 결국엔 좀바를 자연재해처럼 다가오는 공포처럼 묘사해야하는데
후반에 들어서면 이런게 약해지니깐 슬슬 작가들이 뇌절을 치기 시작함
특수좀비..뭐 비만 변이됬다. 뭐 이런건 말이 돼니깐 그러러니하는데
거기서 더 뇌절해서 갑옷에 좀비 세포 넣어서 확장시켜, 좀비 세포로 움직이는 갑옷이라든가
무슨 레이저쏘면 무기 떨구는 좀비....별의 별 좀비가 다 나오는데...생긴건 구울처럼 생겼는데 손톱은 미친듯이 길거나
나중 가면 사람 형체도 아님 그냥 나중가서 나오는 특수좀비 모습이 기본 베이스가
열에 아홉이 촉수로 떡칠되었고, 이빨이 겁X 많아지고, 입아 갈라져 보는 입장에선 어지러워짐
특히 촉수-이빨 떡칠 입이 갈리지는 클리셰는 거의 좀비물에서 국룰임ㅋㅋㅋㅋ
3. 뇌절엔딩
이건 콜옵 까는 건데 베르단시크에서 좀비 사태 터진 이벤트가 있었음
근데 결말이 뭐였는지 아셈? 국가의 도시인데 핵폭격을 날려 지워버림ㅋㅋㅋ UN 뭐함?
최근 나오는 좀비물들 보면 존X 상황 심각하게 만들어두고 점점 심각하게 지들이 그렇게 쓰면서
나아질 것 같이 쓰면 무슨 배드가이마냥 중과부적 메세지를 던지고, 계속 심각하게 만들다가
결국엔 자기들도 감당 못해서 개판냄
해결한다는 것도 아니고, 나아지는 것도 아니야.
혹은 설명없이 갑자기 심각해지는 엔딩도 있어 (예시: 28주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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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드라마특 시즌 2 가면 뭔가 맛이 슬슬이상해짐 | 25.02.03 0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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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월드 시즌 1 보고나서 한동안 잊고있었는데 뭐 누가 현실 세계에 나와서 어쩌고 한다는거 보고 더이상 내가 볼 일이 없겠구나 싶어서... | 25.02.03 09: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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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가면 좀비번식도 나올려나ㅋㅋㅋㅋ | 25.02.03 09: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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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열핵폭탄 아니었나ㅋㅋㅋㅋ | 25.02.03 0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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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 25.02.03 09:5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