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JRPG 되게 좋아했거든? 일애니, JRPG 특유의 클리셰들 보고 감동먹고 그랬었음
JRPG 플레이 하거나 일애니 보면서 감성 자극할땐 코 시큰거리고 눈물도 찔끔 짜고 그랬는데..
그게 20대 중반까지도 쭉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그런 감성들이 너무 오글거리고 시큰둥해.
막 주인공 파티가 최종보스 잡으러 가는 비장한 장면에서도 10대 소녀 소년 태반인 이런 몇명따리 파티보다
제대로 전투 훈련받은 용병단이 훨씬 강력한게 현실적인게 아닐까..? 이런 생각부터 들면서 감정 이입 안되고..
사람들 다들 명작이라고 칭찬하는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 얼마전에 엔딩 봤는데 하는동안
그냥 억지로 꾸역꾸역 했음. 클리셰 덩어리에 게임 내내 나까마 타령하는거 너무 적응 안되더라구.
게임 중후반부 부터는 대사 이벤트 수시로 뜨면서 게임을 하는건지 비주얼 노벨 보는건지 헷갈릴 지경이었고.
나이드니까 전형적인 JRPG옛날 감성은 공감도 안되고 억지로 스토리 따라가는거 졸리기만 하네.
나같은 유게이들 또 있나? 파이널 판타지16은 그래도 몰입해서 재밌게 했거든. 근데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다들 칭찬해서 했는데
난 이거 딱 전투만 재밌게 했고 스토리는 반쯤 졸면서 억지로 진행했어. 후반부 접어드니 뭔 대사만 몇십분 떠들어 대는데 너무 고역이었음.
시도때도 없이 뜨는 스킷대사 나중가선 그냥 다 스킵 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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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이들면 집나간 감수성 다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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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ㅋㅋ 더 심하게 찾아옴 ㅋㅋㅋㅋㅋ | 24.05.15 02: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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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이젠 애들이 밝게 웃는것만 봐도 눈물난다 | 24.05.15 02: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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