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약사의혼잣말)원작 보면서 제일 지루했던 편

[Sadog]

그것은 바로 서도편..

쭉 봐도 간략하게 진행해도 될 이야기들이 너무 많긴 했었음.

그냥 일부 간략하게 하고 사건위주로 진행했음 좀 덜 지루하지 않았을까 싶긴 함.

10~12권 전체에서 굳이 안넣었어도 될만한게 많단 기분 그 자체.

[패턴퍼플]

나도 딱 그 부분 읽고 있긴 한데 좀 지루하긴 하드라 ㅇㅇ

[Sadog]

ㄹㅇ 것도 서도편 메인빌런 띄우기식 스토리는 굳이 넣을 필요가 안보였음.

[청새리상어]

서도편은 서도편이전과 합쳐서 하나의 재앙이랑 엮인 이야기라서 굉장히 큰 굴례인데 재앙 자체는 사람이 막을수도 없던 물건이라 이것저것 돌아가는 이야기였지.

[Sadog]

문제는 하필이면 중심서사가 주역들 중심이 아닌 메인빌런 위주로...

[붉은호객님]

대신 메인빌런 만큼은 깔끔하게 보내줌

[Sadog]

문제는 다음 빌런이 너무 병맛..

[붉은호객님]

그놈은 빌런이라 하지말자
그냥 ㅂㅅ이야
그놈 보다 자칭 독안룡이 더 빌런이지 ㅋㅋ

[Sadog]

ㄹㅇ 걔는 그럴 만이라도 했는데 후랑 그 자식은 이유부터가 ㅈㄴ추해서 그냥 없앴어도 스토리가 진행되었을까 생각부터 하게 됨 ㅅㅂ ㅋㅋㅋㅋㅋㅋ 한국어판 14권 나올때 어떻게 디스하는지 직접 보고 싶을 정도로 학수고대중인건 안비밀.

[붉은호객님]

14권에 나오긴 하는구만
13권에 없어서 취애씨가 뒤에서
ㅈㄴ 갈구고 있겠네 했는데 ㅋㅋㅋ
근데 그 ㅂㅅ이 만든 사건이
마오마오가 자신의 감정을 확인 해준 큰
역활이라ㅋㅋㅋㅋ

[Sadog]

ㄹㅇ 그로 인해 취에가 무지막지하게 피해를 입었고 만약에 마오마오가 죽었음 서도는 잿더미 확정이었으니깐

[붉은호객님]

마오마오 죽었으면
진시는 그래도 위정자로서
감내하고 정신이 망가지는거로 끝 날거 같지만
라칸이 제일 무서움

[Sadog]

ㄹㅇ 라칸이 제일 무서움. 그래서 진시가 13권 말미에 라칸도 두려워했을 정도로. 정작 마오마오에겐 라칸은 '씨내리' 그 이하도 아니지만 결국 웹연재만 봤을 때도 라칸 설득 안하면 진시랑 마오마오의 결혼은 없는 수준이 될거란 생각부터 하게 됨.

[붉은호객님]

1~4권 까지 서사만 보면 페이크
최종보스 역 이지만
진시 한정 현역 최종보스 유지
라칸도 진시 상대하는거 보면
평소의 인간 언저리, 애새1끼 같은 모습은
버리고 ㅈㄴ 진지해지니....
어지간 해서는 설득 안될듯한데...

[Sadog]

정작 2권에서 마오마오를 진시가 고용했을 당시에 라칸이 집적댔을 때 왜 자기 딸 채갔냐고 화내는거 보면..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해서 마오마오가 진시한테 자신을 사달라고 농담까지 한건지 전혀 모르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