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과 한국 사학계에서 임진왜란이 더욱 미스테리한 전쟁으로 불리는 이유

[Neptunia;Sisters]

그나마 히데요시를 최대한 이성적인 인간이라고 판단해서 나온 추론이 '사실 대륙진출은 개뻥이고 천하통일 이후 자신에게 반발하는 다이묘들을 처리하기 위해 임진왜란을 일으켰다'라는 논리인데

정작 임진왜란 때 항상 선봉장에 서거나 공을 세웠다는 일본 쪽 장수들을 보면 훗날 도쿠가와 같은 도요토미 반대편에 붙은 장수들이 아니라 오히려 도요토미에게 끝까지 충성했을 정도로 충성심 깊은 장수들이 대부분이었음

실제로 임진왜란때 살아돌아간 일본 장수들의 상당수는 훗날 도요토미가 본격적으로 몰락의 조짐이 보이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도 가토 기요마사나 도도 다카토라 같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상당수가 도요토미 측인 서군으로 참전함. 배신과 통수가 난무하는 전국시대에서도 끝까지 주군에게 충성했을 정도로 도요토미에 충성심이 높았다는 소리임

더군다나 정말로 자신들에게 반발하는 다이묘들을 처리하기 위해서였다면, 왜 당시에는 쭈구리 신세였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안 끌고 갔냐는 것부터 설명해야 하는지라 더더욱 히데요시의 의도는 알 수가 없게 되어버림

[ItWillRain]

기고만장해서
진짜로 조선 족치고
명이었나 짱1깨까지 족칠생각 이었던거아닐까

[루리웹-6942682108]

이런글을 보고 "짱1개"가 나올 정도가 될라면 혐오가 척수반사로 진화한건가...

[봉완미]

사실 히데요시의 행적과 발언을 보면 이게 가장 사실에 가깝다.

[NNEE]

따지자면 당시의 명나라는 짱■가 아니라 천조국 그 자체야

[맹목밤바스피스]

그때는 짱궤 아니었다 천조였지
그리고 진짜 명 먹을 생각이었음

[디씨인사이드]

그냥 히데요시가 노망난 거

[루리웹 7470428616]

... 걍 노망이라고 치부하기엔 ... 1대130 이순신 장군과 조선천자 만력제가 ... 이거 예상 가능함? ...

[한모래]

그냥 노망

[루리웹-2096036002]

진짜 노망났던거 같아

필리핀에다가도 지랄했다는거 보면

[가챠하느라밥이없어MK-II]

이에야스가 영지 3개 뺏기고 에도로 쫓겨났는데

에도 개발해야되서 사람 못보내요 ㅅㄱ 했는데

거기서 억지로 보내면 다른 다이묘들이 지랄하니깐 못보냈다 라는 설이있기는함

원래는 보내고싶어했다고.ㅠ.

[봉완미]

이에야스를 보낸다는건 본인도 같이 간다는걸 의미하는데. 충무공이 바다를 낼름 장악해버렸으니 히데요시도 못가고 멱살잡고 데려갈려고 했던 이에야스도 못데리고 갔지 ㄲㄲ.

히데요시는 안가고 이에야스만 보낸다? 그럼 위화도 회군찍는거고.

[gyrdl]

?바로 뒤에 감시역 세워서 감시하면 되지 않음? 휘하에 장수가 없는것도 아니고.....

[봉완미]

히데요시 뒈지자 마자. 히데요시의 그 최측근들을 죄다 포섭해버린 극한의 정치충이 이에야스인데 통신도 재대로 안되는 조선땅에 20만대군이랑 같이 뿌려놓는다? 그럼 20만대군 홀라당 넘어가는거 순식간임.

[봉완미]

그리고 감시역으로 갈 가장 유력한인간이. 이시다 미츠나리인디 이시다는 정치모략관련해서는 ㅂㅅ수준의 능력을 가진애라서 이에야스 감당 못함. 그나마 감당할만한 애가 구로다 죠스이인데 이인간은 이에야스랑 같이 손잡고 회군하고도 남을 인간이고.

[Angurvadel(PC유저)]

제국의 무덤을 얕본 대가는 큰것이지

[취미로구경하는넘]

걍 노망이지 이거말곤 설명안됨

[코로로코]

확장하는 제국은 멈추면 죽는 상어 같다는 말이 있듯이

전국에서 군인들 넘쳐나는데 그거 냅두면 어디서 터질꺼 같아서 쳤다는 말도 있음

[川島瑞樹]

그걸 지네껄로 할 이유가 없긴하다는거지

[엘노페이]

지 조카도 죽여버린거 생각하면 그냥 노망이라고 생각하는게 속 편함

[정모대사]

그래서 이제는 노망이든 뭐든 진짜로 대륙 진출 노렸다는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긴하더라.

[코코아맛초코우유]

인생사만 보면 전국시대를 넘어서 일본 역사상 최고로 자수성가한 인물인데

마지막 판단 하나 제대로 그르쳐서 자기하고 가문까지 다 날려먹음

[루리웹-4055205058]

명나라의 해금 정책으로 인한 무역압박 해소+진짜 정복전쟁이라는 해석도 있지 않나?

[크림힐데쨩]

대외원정으로 왕권강화 같은거 노린게 아니었을까?

[PD척추]

그거 결론 났자나
귀신 씌였다고

[gunpowder06]

[bookkeeper]

이건 진짜 언제봐도 명문이다

[Vizilus]

보급이 되겠냐!!! = 안됨

나라 망한다!!! = 망함

[힝힝 주무기는UMP]

만약 상해로 들이 박았다면 가다가 일본 수군 전멸이었으려나?

[편재하는 소라토모]

그 루트가 가능했으면 몽골의 원나라가 일본정벌시에 고려에게 GR할 이유가 없음. 송나라 조져서 그 루트로 침공하면 되니까. 안한건 그런 직통루트는 존재하지않는다는거지.

[힝힝 주무기는UMP]

그래서 가다가 전멸이라 한거

[오버드라이아이스]

근데 명나라가 해금령 내린 이유중 하나가 왜구들이 노략질 해서 인지라 아주 루트가 없진 않았을거임

[루리웹-1888254571]

어찌어찌 1차 드랍은 가능한데 보급선 유지는 불가능함. 배도 엄연히 소모품이라 거리가 멀수록 손실률이 증가하거든.

[편재하는 소라토모]

그래도 그런 루트는 보통 중간 경유지를 거쳐서 갈거고 위치상 그 경유지는 조선 아니면 류큐잖슴

[플오입문자]

이에야스 보냈으면 아 이이제이구나 했을텐데 그것도 아님

[봉완미]

사실 전쟁발발원인이 유독 미스테리 하다기에는 전세계에서 숫하게 벌어진 전쟁중들 상당수가 그런케이스가 많음.
임진왜란에 참가한 영주들 상당수라는 숫자가 사람마다 다르니 이걸로 태클걸기는 뭐하지만. 선봉장 대부분은 동군쪽에 붙었음. 특히 시즈카타케 칠본창을 필두로 하는 도요토미 무신파는 거의전부 동군에 가담했고.

이에야스를 안보낸건. 안보낸게 아니라 못보낸거에 가깝다고 보는게맞음.

[봉완미]

결론은 지금 은근히 지지 받는썰은. 히데요시가 극한의 업적작 충이었다는거 정도임.

[오고곡헤으응]

"왕이 미치면 캅카스로 전쟁하러간다."

[봉완미]

"저 도시 하나 먹는다고 해서 설마 세계대전이 터지진 않겠지?ㅎㅎ"하고 공격했다가 5천만을 죽인 놈도 있었으니

[편재하는 소라토모]

도요토미 무신파가 동군에 붙은건 이시다의 트롤때문인거 아니었나?

[봉완미]

이시다를 비롯한 문신파랑 무신파의 대립때문에 무신파가 이에야스한테 붙어버린거 맞음. 본문은 히데요시 부하들 대부분이 서군에 가담했다고 해서 무신파들은 동군에 붙었다고 반론한거지 뭐.

[편재하는 소라토모]

그렇지. 칠본창들도 어린 히데요리로는 도요토미를 지킬수없다고 생각햇기에 이에야스에게 뒷배가 되어주길 바란것도 있고. 이시다가 트롤짓해서 대부분의 주변인을 적으로 돌리기도 했고.

이시다의 언동을 보고있으면 '아 이놈 자기 외에는 기본 바보로 보고있구나'하는 느낌이 팍팍 듬.

[루리웹-1889405548]

딱히 의문도 아닌 게 독일도 소련을 쳤음

[정모대사]

천하의 소련 콧수염도 멘븡 시켜버린 독일 콧수염 놈 ㅋㅋㅋㅋ

[야자와 니코니코]

근데 나름 합리적인게 1차 대전때는 양면전쟁 힘드니 프랑스부터 치고 물자 전부 동부전선 보내 러시아를 치자 전략을 하려다 실패했는데

프랑스가 엘랑 해버린 바람에 정말로 성공해서 각을 잡은 거 아니었을까 싶기도

[루리웹-4918600366]

자강두천 아니었나? ㅋㅋ 천만 갈아서 끝장 날 때까지 밀고 들어가는 놈 2천만 갈려나가는데 항복 안 하는 놈.
뒤에서 3천만 병력에 보급하는 놈

[대안우파]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히데요시가 못 보낸거 아님?
도요토미 출정요구 자기가 ㅈ까 했다는데
히데요시는 도쿠가와쪽 세력이 막강해서
어 알았어 하고 말았고

[편재하는 소라토모]

원래 도쿠가와의 거점이 미카와~도토우미 일대인데 호죠가 멸망후의 간토로 영지교체를 명받은게 그 직전이라 영지 개발을 해야되니 병사를 못보낸다고 튕긴건 뭐라할 건덕지가 없는 답변임.

[828]

이성으로만역사를판단하면 알수없는일이 곳곳에있지.

[도리다수]

풍신수길 : 인도까지 제압해서 아시아의 제왕이 되어 정이대장군도 천황도 초월 할꺼라고 빼애애애애애애애액~~~!!!

[aaa용사]

진짜 이길 줄 알은거
대부분의 내전이 끝나서 힘이 강대해진.세력은 외부로ㅜ처들어감
내실 다진다고 웅크리는 경우 거의 없음
그래서 성공한게 몽골
실패한세 수나라

[Ventus01]

오죽하면 인왕2에서도 요괴들린걸로 취급하냐고 ㅋㅋㅋㅋ

[비취 골렘]

반대로 땅문제였을 문제도 있을걸

가마쿠라 막부 망한 원인 중 하나가

여요 원정군 막아낸 후 논공행상 할려 했는데 줄 땅 없으니 막부 자체가 나락갔음

[살찐고양이좋아]

그래서 내부의 골치아픈 놈들을 처리하려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땅 뺏아서 측근들 영지로 주려고 했다는 설이 힘을 얻고 있지.

[tierra]

했던 말 중에 숨은뜻이 없는걸로 보는게 맞다고 봄 그거 아니고선 그 꼬라박을 설명할 수가 없어

[아이돌 이에야스]

캬룽~

[MegaGengar]

난 오히려 노망나서 전쟁일으켰다는 말이 말이되나 싶어서 정적 제거설을 믿었는데
푸틴을 보니깐 노망나서 전쟁을 일으킬수 있구나 깨닫게됨

[제스터-광대]

그래서 히데요시가 정말로 중국과 인도를 정복할 수 있다는 망상이 진짜임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하던데....

[배신하고싶어라]

미천한 신분에서 천하인인 되니 눈에 뵈는게 없었겠지
진심으로 조선정벌하고 측근들에게 한자리씩 줄 심산이였던듯

[마토야토]

요즘 저 시기 다룬 만화,소설들에선 히데요시가 아니라 노부나가때 이미 명 정벌 계획중이었고. 오다 급사하면서 난장판일때 자기가 오다 세력 먹으면서 오다가 못한 명 정벌 내가 완료함으로써 부하 장수가 아니라 오다보다도 뛰어난 자다. 라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는 설 종종 보이더라

[로리웹-6800506500]

그것도 그냥 명분이지 정상적이면 내실 다져야지

[EyeCollector]

’나하고 우리팀이 다 해먹을거니 너넨 짜져있고 나중가서 달란 소리 하지마라‘
진짜 이길거라 생각하고 들어간거겠지

[글로벌유머전도사]

전쟁발발원인을 상식적으로 재단하기도 힘들지

2년전엔 상식적으로 푸틴이 전쟁을 할 이유가 없다 했잖아 우리는 쳐다도 못볼 학력 가진 박사네 뭐네 하는 사람들이

[수치스러운것에저항하라]

그냥 제대로 노망이 들어서 '정말로 조선 먹고 명나라까지 먹을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전쟁 일으킨 거라는 말도 있더라.
그러니깐 다른 다이묘들 냅두고 자기 세력 동원해서 전쟁 일으킨 거라고.

[큐릭]

아시가루에서 천하인이 됐으니 눈에 뵈는 게 없었을 거임

[벌레박멸자]

자만심은 능력이 없는자가 지도자에 오래 올라와있는걸 방지하는 종족 보호메카니즘이야

[웃는남자2]

도쿠가와 세력이 아니라 자기 세력들을 메인으로 해서 조선 침략전쟁 시작한 거면 정말 거기서 승리해서 명까지 처들어가는 게 진짜 목적이었다고 봐야지

[루리웹-5023122116]

하층민에서 전국통일 왕까지 됬는데 하늘이 내편이라는 뽕에 찰수있음
또 내외부적으로 적 만드는게 지 치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을것같고
역사에서 저런식 꼴박은 특별할게 아님.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토전사 전국시대편 임용한박사 : 그 자신의 정적들을 보냈다는 설이 있던데... (풉)하아... 그게... 고대시대에 그런 대 병력을 자신의 정적이 데리고 멀리... 바다건너 원정 가게 하면... 그거 백프로 돌아서요. 원정 간데서 그쪽이랑 붙어먹고 새살림 차리면 그만이죠. 절대 장거리 원정은 충성파를 보내는거에요. 아님 자신이 직접 친정하거나.

...글구보면 현대에 히툴러도 군부를 못믿어서 쏘련침공때 여러갈래로 쪼개 보냈지

[aaa용사]

그 예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오버드라이아이스]

애초에 히데요시도 오다가 죽자마자 싸우던거 휴전때리고 회군해서 정권쥐었지

[ㅇㅇ유동적이다]

일단 가성비 개똥망이었음 다케마사무네같이 히데요시한테 잘보이고싶어서 환장한 인간이 아닌 이상 일본 열도의 절반을 횡단해야만 간신히 보낼 수 있는 거리였음
그리고 히데요시가 권력을 장악한 과정이 이에야스를 꺽고 이긴 다음 장악한것이 아니라 이에야스보다 명분을 먼저 장악(오다 아들래미들을 모두 포섭하는데 성공) 해서 강제로 굴복시킨터라 지배가 확고하지 못했음

[ㅇㅇ유동적이다]

결국 비용적인 문제만 따져도 서군쪽에서 보내는게 맞고 충성심이나 의지만봐도 서군이 가야하니 서군들이 주축이 될수밖에 없었음

[Neptunia;Sisters]

정작 그 다테는 히데요시 죽자마자 바로 돌아선거 보면 그냥 극한의 처세술이 아니었을까 싶긴 함

실제로 임진왜란때 출병했다는 기록은 있는데 이 양반은 대체 어디서 뭐 했다는 기록도 없고 반년도 안 채우고 돌아왔다고 하는 거 보면 그냥 보여주기식 아니었냐는 게 중론이기도 하고

[봉완미]

남원성 전투랑 2차진주성 전투에 참가한정도의 기록만 있는데. 사실 그 전투는 일본군 주력을 죄다 쏟아부은거라서 손만 담근거 같고.
거기서 다테 가신이 조선 여자랑 눈맞아서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라고 한거 보면 후방에서 시간떼우다가 돌아갔을 가능성이 큼.

[살찐고양이좋아]

다테 마사무네는 독안룡 이미지만 유명한 개거품인거 같음.

"항상 뒷모습만 뵈어서(도망가는 모습만 봐서) 몰라봤습니다." 라고 비웃음 당한 일화도 있는거 보면.

[Neptunia;Sisters]

실제로 요새는 무력보다는 내정 쪽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긴 함

군사적 전공은 전국영걸 맞냐는 얘기 나올 정도로 거품이긴 한데 당시에 그 황무지나 다름 없던 센다이를 일본에서 손꼽히는 곡창지로 재개발한 것도 다테라서

[오버드라이아이스]

하후돈이여?
행보관이네 행보관ㅋㅋㅋ

[Jst.Wrt]

그래서 정설이 히데요시 치매온거 아녔냐? 너무 행보가 확바뀌다보니.

[골든딜리셔스보로트펀치]

인도 정벌도 목적이었어

[(+-×)]

도요토미 치매설이 맞는것 같아..

[다이바 나나]

임진왜란 이전의 기회잡는 실력을 보면 아둔한 사람이 아닌데도

치매설밖에 없다 싶게 왜란 이후로 이상함 ㅋㅋㅋㅋ

[바위돌곰]

이성적인 이유를 붙인거지 보통 다 감성적인 이유가 대부분임

[루리웹-7272249194]

이에야스는 보내려고 했는데 못 보낸거임.
그때 망하라고 에도로 봉지 옮겨버렸는데 오히려 개발 존나 잘해서 세력이 갑자기 급상승함.

물론 히데요시한테는 못 미치긴 했는데, 그래도 다이다이 까려면 손해 엄청 크게 봤을거임.

[인생은즐겁게]

명분을 버리면 이에야스 잡을 수 있긴 했을거임 나도 이에야스 남은 세력이 좀 될 줄 알았는데 당시 전성기 히데요시 세력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라

[002700]

도요토미도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거지. 이순신장군님께 줘터지기 전까진

[둥근안경]

명예욕이 가장 설득력 높다고 봄. 사실 오다 노부나가가 다 통일 해놓은거 반란 한번에 죽어버리고 히데요시가 낼름한 모양새였으니

[민트붐]

명까지 안가고 한반도에서 1년만에 부산까지 쪼그라든걸 생각하면
자기들 무력을 너무 과대 평가한것도 있을듯

[여포신봉선]

그럼 저당시 일본이 외세침략할 정도가 아니엇던거임?

[질팡대장]

도쿠가와를 포함한 도요토미 반대파 다이묘들 싹 잡아죽이고
진정으로 통일한다음 총력전이었어도 힘들텐데 20만가지고 바다건너 원정이라니 되도 않는 망상이지.

[루리웹-5023122116]

한반도까지는 실제로 먹을뻔했다만 중국은 ㅎㅎ
애초에 명분이 명치게 길 비켜줘하니 이놈들이 미쳤구나한거고

[살찐고양이좋아]

애초에 일본 로컬룰로 한반도를 단기간 점령하겠다는 계획이라서 성공 가능성은 거의 없었음.

[오버드라이아이스]

한반도 절반은 몰라도 실질적인 정예군인 북방지역 들어가자 일본도 밀렸지
북동방면은 명군 합류하기전에 조선군과 의병만으로 가토 밑으로 되돌려보냈으니까

[MN[KL]]

솔직히 한반도도 다 못 먹음.
임진왜란 발발 3달 만에 이순신한테 한산도에서 박살난 다음 재해권 빼앗기고
보급과 증원이 끊기자 마자 공세종말점 도달해서 더 나아가지 못 함.

우리가 착각하는게 명이 참전해서 더 못 올라갔다라고 생각하는데..
명은 임진왜란 발발 이듬해에 참전했지..
이미 왜군은 명이 참전하기 전에 더이상 북상하지 못 하고 주저 앉음.

[격창맨]

노망이지 노망. ㅁㅊㄴ이 미친짓 한거에 합리적인 이유를 찾으면 답이 없지...

[안경곰돌이]

임진왜란 때 악명을 떨친 가토 기요마사 같은 경우는 어릴 때부터 히데요시의 정실인 네네가 자식처럼 기른 무장임.
히데요시는 천한 출신이어서 다른 귀족들처럼 대대로 내려오는 가신단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키워내야 했는데 가토가 그 대표적인 인물.
그래서 가토는 뼛속부터 친 토요토미파인데 울산전투에서 뒤질뻔함, 굶주리고 목말라서 인생 포기하고 할복까지 생각할 정도.

친토요토미 무장들이 이렇게 개털리면서 토요토미 세력이 약체화되자 웅심 품고 있던 도쿠가와가 슬슬 행동에 나선 것.
한마디로 히데요시는 지 무덤을 지가 판 거. 지 마누라랑 아들 무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