気付いたらもう嵐の中で
키즈이타라 모 아라시노 나카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샌가 폭풍 안에 있어서
帰り道がわからなくなっていた
카에리미치가 와카라나쿠 낫테이타
돌아갈 길을 알 수 없게 되어있었어
記憶の匂いばかり詰めた
키오쿠노 니오이바카리 츠메타
기억의 냄새만을 주워 담은
空っぽの鞄をぎゅっと抱えて
카랍포노 카방오 귯토 카카에테
텅 빈 가방을 꼬옥 껴안은 채
時を奪う雨と風の中で
토키오 우바우 아메토 카제노 나카데
시간을 앗아가는 비바람 속에서
見えなくなって聞こえなくなってしまった
미에나쿠낫테 키오에나쿠낫테시맛타
보이지 않게 되고 들리지 않게 되어버렸어
体だけが自動で働いて
카라다다케가 지도-데 하타라이테
몸만이 자동적으로 움직여선
泣きそうな胸を必死で庇って
나키소-나 무네오 힛시데 카밧테
울 것만 같은 가슴을 필사적으로 감쌌지
止まったら消えってしまいそうだから
토맛타라 키에테 시마이소-다카라
멈춰서면 사라져버릴 것 같으니까
痛みとあわせて心もかくして
이타미토 아와세테 코코로모 카쿠시테
아픔에 맞춰 마음도 숨기며
振り返ったら吸い込まれそうだから
후리카엣타라 스이코마레소-다카라
되돌아보면 빨려가버릴 것 같아서
今を繰り返す 臆病な爪と牙
이마오 쿠리카에스 오쿠뵤나 츠메토 키바
지금을 반복할 뿐인 소심한 손톱과 송곳니
ここにいるためだけに
코코니이루타메 다케니
여기에 있기 위해서, 그것만을 위해서
命の全部が叫んでいる
이노치노 젬부가 사켄데이루
이 목숨 전부가 외치고 있어
涙で出来た思いが
나미다데 데키타 오모이가
눈물로 만들어진 마음이
この呼吸を繋ぐ力になる
코노 코큐-오 츠나구 치카라니 나루
이 호흡을 이어나갈 힘이 돼
いくつもなくなったあとに
이쿠츠모 나쿠낫타아토니
몇 개고 잃어버린 뒤에
強く残った ひとつ残った
츠요쿠 노콧타 히토츠 노콧타
굳세게 남았지 단 하나 남았지
その声は流れ星のように
소노 코에와 나가레보시노 요-니
그 목소리는 마치 별똥별처럼
次々に耳に飛び込んでは光って
츠기츠기니 미미니 토비콘데와 히캇테
하나 둘 귓속으로 뛰어들어와 빛나선
魚のように集まりだして
사카나노 요-니 아츠마리 다시테
물고기들처럼 모여들기 시작해
冷たかった胸に陽だまりが出来た
츠메타캇타 무네니 히다마리가 데키타
차가웠던 가슴에 양지가 생겨났어
オーロラが広がっているって知った
오-로라가 히로갓테이룻테 싯타
오로라가 펼쳐져 있다는걸 알았어
ふと足もとの虫と目が合って笑った
후토 아시모토노 무시토 메가 앗테 와랏타
문득 발 밑의 벌레와 눈이 마주쳐 웃었지
自分のじゃない足音と会った
지분노쟈나이 아시오토토 앗타
내것이 아닌 발자국 소리와 만났어
全てその声が見せてくれた
스베테 소노 코에가 미세테쿠레타
모든 것을 그 소리가 보여주었지
普通の触れ方を知らないから
후츠-노 후레카타오 시라나이카라
평범하게 맞닿을 방법을 모르니까
戸惑っていたら触れてくれた手に
토마돗테이타라 후레테 쿠레타 테니
망설이고 있을때 닿아와 주었던 그 손에
どれだけ夜をくぐり抜けても
도레다케 요루오 쿠구리누케테모
아무리 밤을 헤쳐나가도
ずっと冷めないままの熱が 脈を打つ
즛토 사메나이 마마노 네츠가 먀쿠오 우츠
계속 식지 않던 열이 맥을 뛰기 시작해
君がいるそれだけで
키미가이루 소레다케데
네가 있다는 그것 만으로
命の全部が輝く
이노치노 젬부가 카가야쿠
목숨의 전부가 반짝여
凍りついた心に
코오리츠이타 코코로니
얼어붙은 마음에
その鼓動が響き火を灯す
소노 코도-가 히비키 히오 토모스
그 고동이 울려 퍼지며 불꽃을 지피지
わからないままでも側に
와카라나이 마마데모 소바니
알 수 없는 채로도 곁에
君の側に 一番近くに
키미노 소바니 이찌방 치카쿠니
네 곁에, 가장 가까운 곳에
空っぽの鞄は空っぽで
카랍포노 카방와 카랍포데
텅 빈 가방은 텅 빈 채로
愛しい重さを増やしていく
이토시이 오모사오 후야시테이쿠
사랑스러운 무게를 늘려나가
重くなる度怖くなった
오모쿠나루 타비 코와쿠낫타
무거워 질 수록 무서워졌어
潰さないように抱きしめた
츠부사나이요-니 다키시메타
짓눌러버리지 않도록 끌어안았어
掴むよ 掴んでくれた手を
츠카무요 츠칸데쿠레타 테오
맞잡을 거야 붙잡아주었던 손을
闇を切り裂け 臆病な爪と牙
야미오 키리사케 오쿠뵤나 츠메토 키바
어둠을 갈라버려라 겁쟁이 손톱과 송곳니여
ここにいるためだけに
코코니이루 타메다케니
여기에 있기 위해서, 그것만을 위해서
命の全部が叫んでいる
이노치노 젬부가 사켄데이루
이 목숨 전부가 외치고 있어
ちゃんと守れるように
챵토 마모레루요오니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作られた体で生まれたよ
츠쿠라레타 카라다데 우마레타요
그렇게 만들어진 몸으로 태어난 거야
涙超えた言葉が
나미다 코에타 코토바가
눈물을 넘은 말이
その鼓動から届き勇気になる
소노 코도-카라 토도키 유우키니나루
그 고동으로부터 도착해 용기가 되어
君がいるそれだけで
키미가이루 소레다케데
네가 있다는 그것 만으로
ああ まだ温かい
아아 마다 아타타카이
응, 아직 따뜻해
いくつもなくなったあとに
이쿠츠모 나쿠낫타아토니
몇 개고 잃어버린 뒤에
強く残った ひとつ残った
츠요쿠 노콧타 히토츠 노콧타
굳세게 남은 단 하나 남은
離れない いつでも側に
하나레나이 이츠데모소바니
떨어지지 않을 거야, 언제나 곁에
僕の中に 一番近くに
보쿠노나카니 이치방치카쿠니
내 안에, 가장 가까운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