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프리렌) 페른의 '작다'에 대해 나름대로 세운 가설(진지)

[32167]

문제의 그 "작다" 발언.

하지만 작중 묘사로 보아 페른이 성인의 남성기를 제대로 본 적이 있다고 보긴 어려운데

제대로 본 적도 없을 페른은 대체 무얼 기준으로 "작다"고 평가했을지가 의문이긴 함.

"작다"라는 건 아무튼 비교 대상이 있어야 성립하는 표현인데 그 비교 대상이 뭐겠냐는 거지.

그래서 그나마 페른이 어린 시절 보았을 가능성이 있는 하이터가 대물이 아니었겠느냐는 설도 나오는 거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가설은 신빙성이 낮다고 봄.

프리렌 세계관의 성직자는 현실의 천주교 사제나 불교 승려처럼 독신을 지키는 것으로 보이고,

하이터는 술을 너무 좋아하는 걸 제외하면 성인군자의 경지에 오른 대 성직자임

그런 성직자가 아무리 어린아이라고는 해도 여자아이 앞에서 성기를 노출한다?

상상하기 어렵지.

물론 페른이 아주 어렸던 시절 씻겨준다던가 하면서

어느 정도 알몸을 노출한 적은 있을지 몰라도 최소 중요 부위는 가렸을 거임.

생각해봐. 현실의 천주교 사제가, 아무리 어린애를 씻긴다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속옷조차 입지 않고 성기를 노출한다?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문제가 된 아동성추행사제면 또 몰라도, 성인급의 인물이?

아무리 그래도 상상이 안 되지.

자, 그럼 이제 내가 생각하는 가설을 풀어보자.

일단 전제로 해야하는 게,

페른이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았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임.

하이터가 양육하던 시기는 성교육을 받을만한 나이가 아니었고,

성교육이 필요한 사춘기 시기를 지금 프리렌 밑에서 보내고 있는 중인데

이 깐프에게 제대로 된 성교육이라는 것이 가능할 거라 생각하는가?

당연히 페른이 프리렌에게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았을 가능성은 0임.

하지만 페른도 한창 때의 사춘기 소녀고, 심지어 페른의 탐구심과 학구열은 꽤 높은 편임.

그러니 프리렌에게 제공받지 못하는 성적인 부분에 대한 지식을 나름의 방법으로 충족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현실에서도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사춘기 소년/소녀들은 보통 매체의 힘을 빌림.

시작은 순정만화나 러브코미디 같은 것에서 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야동에 이르기까지.

아마 페른도 비슷한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높음.

성적인 호기심은 있지만, 유일한 보호자는 성교육을 해주기는 커녕 본인이 성교육이 필요한 상태.

하지만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유랑 생활을 했으니 프리렌 외에 딱히 이런 부끄러운 고민을 털어놓을 대상도 없음.

그렇지만 그 와중에도 프리렌은 마도서를 찾는답시고 대도시에 들를 때마다 서점은 꼭 찾곤 했으니

프리렌이 희귀한 마도서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페른은 다른 분류의 책을 들여다보았다 해도 이상할 건 없음.

자,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남성향 성인물들에 등장하는 거유가 현실에 존재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인 것과 마찬가지로,

여성향 성인물에는 많은 경우 남성의 거웃이 비현실적인 크기로 묘사되곤 한다는 것

진짜임.

이처럼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이에 페른의 성지식은 뒤틀린 여성향의 영향으로 왜곡되어 버렸고

그것 때문에 전사에 걸맞은 위용을 충분히 자랑하는 슈타르크의 성검을 작다고 잘못 인식해버리지 않았을까...생각함

실제로는 어떤지 작가만 알겠지만 일단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설득력 있는 가설은 이것 뿐임......

[kor_선무당]

작가 : .... 그냥 개그씬이야 얘들아...

[한니발 바르카]

하지만 그 업계 2차 창작으로 넘어가면 학술적인 문제가 된다.

[파더쿠마에게 구원있으라]

자까가 뭘안다고!
슈타르크의 작대기는 분명 19.6974cm일거라고!

[32167]

원래 이런 쓸데없는 걸로 논문을 쓰는게 씹덕이라고!

[소린이광광우러욧]

[아이P]

그치만 진짜로 작을 수도 있는 거잖아

[Lapis Rosenberg]

시야각 보면 슈타르크 유두보고
자기보다 작다고 하는거 아니냐

[모드레드]

ㅗㅜㅑ..

[네리소나]

페른이 쏘아올린 '작은' 공

[미안]

난 하이터 기준설인데 알몸은 아니더라도 팬티 냉수마찰 자주 하던데 그 팬티 튀어나온걸 기준으로 삼은거 같은

[미스터피]

[지나가는 경찰서장]

아니 비교대상이 없어도 객관적으로 봐도 작은 크기면.

[임은영]

보통 서기 전까진 작다고..

[저는 님친구입니다]

[su2su2]

뭐 옛날 거유는 요즘엔 평유긴 하니까 저것도 이해는 가는데 남의 캐릭터 꽈추에 이래라저래라 하는건 좀

[루리웹-6886539381]

난 평소 지팡이로 ㅈㅇ해서 들어가는 크기랑 비교해서 작다는 생각인데

[씪씪]

성직자가 여자애앞에서 성기를 노출할리가 없다부터가 너무 편향된시선같은데...어린딸키우면서 씻겨주려고 같이 목욕탕들어가는건 성직자고 뭐고 살기위해 하는 행동이지 별 생각이 없을텐데

[마카모스]

찌찌크기를 본거 아냐?

[최하급잉여인간]

자인이 다 교육해준거 아냐?

[Mystica]

사실 그냥 슈타르크 놀린거라는 게 면도날에 가깝긴 할거.

[왼팔의흑염소]

근데 안 선크기면 보통은 그냥 봐도 작으니까...

[콤보매니아]

하이터거 봤겠지. 죽을때쯤 똥오줌은 누가 수발했겠냐..

[금테양]

슈타르크의 캐릭터성중 하나가 높은 잠재력. 평소엔 볼품없다가 실전때는 몇배로 훠얼씬 대단하거 커질거라고

[고르시오]

슈타르크는 평소엔 껍질 안깐 어린이 크기 5cm 이다가 화나면 자동 포경되며 3배정도로 자라나는 타입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