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99 관련 특허출원들의 권리가 최근 다음과 같은 2가지 물질 구조로 나눠짐
1.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출원인인, 황을 포함하는 구조를 포괄하는 넓은 범위 (이른바 PCPOSOS, 퀀텀에너지연구소에서 수정 발표한 버전)
대표적으로 한국 출원번호 10-2021-0112104
PCT 국제출원 공개번호 WO 2023/027536
미국 국내단계진입 출원번호 18/686397
유럽 국내단계진입 출원번호 22861744.5 등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073340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089955
(X 로 황 S 가 포함될 수 있음)
2. 발명자 중 1인인 권영완 교수가 단독 출원인이 된, 황을 포함하지 않는 구조 (이른바 PCPOO, 아카이브 논문 공개로 알려진 버전)
대표적으로 한국 출원번호 10-2022-0106845
PCT 국제출원 공개번호 WO 2023/027537
미국 국내단계진입 출원번호 18/686400
유럽 국내단계진입 출원번호 22861745.5 등
(화학식에 S 가 없음)
두 출원 모두 퀀텀에너지연구소 단독 명의로 출원되었다가, 권교수 측이 공동발명자로서 자기도 출원인이 되어야 한다고 특허청에 정보제출하였는데, 최근 한국 출원 심사 과정에서 전자는 퀀연 단독 권리로 합의하였다는 취지의 의견서가 제출되었고, 후자는 권교수로 출원인변경됨. 아마 해외 출원들도 마찬가지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됨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089636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170619
결과적으로 퀀연은 PCPOSOS 가 맞다고 보고 1의 권리를 먹고, 권교수는 PCPOO 가 맞다고 보고 2의 권리를 먹도록 서로 나누는 걸로 합의한 걸로 보임
퀀연 선출원 권리범위가 권교수 후출원을 포함하는 상-하위개념 관계인데, 만약 특허가 저대로 둘 다 등록된다면
PCPOSOS 가 맞으면 권교수는 그에 대한 아무런 권리 없이 나가리 되는 거고,
PCPOO 가 맞으면 (적어도 한국 특허법에서는) 원칙적으로 권교수는 퀀연 허락을 받아야 실시할 수 있고 퀀연도 권교수 허락을 받아야 실시할 수 있게 되는데, 아마 이런 상황도 감안해서 권리관계 합의가 되었을 걸로 추측됨 (퀀연이 권교수에게 전용실시권을 줘서 권교수만 실시할 수 있게 한다든지)
다만 이건 특허가 무사히 등록될 경우고, 지금 돌아가는 걸로 봐선 재현이 안 되고 출원서에 기재된 실험자료도 허술하니 출원발명을 쉽게 실시할 수 없다는 실시가능요건 위반으로 거절될 수도 있음. 실제로 퀀연 출원에 대해서 특허청이 해당 거절이유를 지적한 상태임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4691785
적어도 당사자들은 해외 진입도 하는 걸로 봐선 초전도체가 진짜고 사업성도 있다고 보는 것 같은데, 앞으로의 재현 결과 및 특허 심사결과에 따라서 한쪽이 성공하든지 아니면 둘 다 망하게 될 듯
혹시 틀린 점이나 이상한 점 있으면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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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우리 아직 3년 더 한다! 축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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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화학식을 안 봤는데, 출원서 발명의 설명에 화학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안 써 놔서 해석의 여지는 있을 것 같지만 내 생각엔 청구범위에서 E 가 P 와 S 의 조합일 수 있다고 되어 있으므로 (EO4)6 에 황이 일부 치환되는 것도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음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걱정되는 건 출원서에 기재한 실험자료가 허술해서 저걸 커버할 만큼 넓은 권리범위로 등록될 수나 있을지임 | 24.03.05 14: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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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렇구나. 저 E쪽에서의 조합이라고 써놔도 커버될 수 있겠네. PCPOSOS의 화학식은 미공개 특허로 새로 출원했나 하고 생각했는데, 저 특허를 선행으로 가져가는 PCT 출원 특허를 나라별로 진입 시키길래 왜 그럴까 하고 있었음. 넓은 권리 범위가 등록 가능할진 나도 의문이긴 함. 줄일수는 있다고 하는데... 참고로 저 화학식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일부 원소 치환이 일어난 아파타이트 구조를 대부분 커버하는 급의 화학식이긴 함. 퀀텀은 초전도 현상의 핵심이 저 아파타이트(육방정계) 구조에 있다고 보는것 같음. | 24.03.05 14: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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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저기에 적힌 원소 목록이, 퀀텀이 모두 실험을 했다기보단 자연계에서 발견된 저 아파타이트 구조가 가능한 원소들의 집합이긴 해. | 24.03.05 14: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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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미공개 출원이 PCPOSOS 관련 실험자료 보강한 거라 생각했는데, 그러면 어제 발표 때 좀 실험자료가 많이 나왔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 것 같더라고. 기존 PCT 출원은 버릴 줄 알았는데 그냥 그대로 진행시키려나 봄 명세서 기재도 허술해서 보정 근거 엄격히 따지는 국가에서는 청구범위 감축 보정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걱정임 | 24.03.05 14: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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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부분은 좀 걱정이긴 한데, 잘 하시겠지 뭐. 참고로 어제 발표는 퀀텀 새 실험 자료들이 대부분 빠져서 얼핏 봤을땐 바뀐게 없네? 싶긴 한데, 의외로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긴 했음. - 왜 반부양 형태로 발생하는가에 대한 설명 - 미세해서 초록을 보수적으로 가져갔지만 잘 확대 했을 때 보인 완전 부양 - 외부 제 3자에 의한 재현 성공 - 외부 공인 기관에 의한 결과 측정 - 저항 제로 관측(그래프 페이지 보면 중앙 상단에 구리판은 기울기가 위로 상승하는 추세로 되어 있는데, PCPOSOS는 기울기가 없음. 즉 V=I*R 일때 R이 0 이기 때문에 기울기가 저 모양대로 나온거라고 보면 됨) 특히 저 재현 실험 성공한 인물이 오늘 아카이브에 자신의 합성법과 측정 결과가 담긴 논문을 공개하기로 함. 측정 자체도 공인된 기관에서 했다고 하는데, 논문 나오면 어디에서 저 결과를 측정해준건지 확실하게 알 수 있을듯. | 24.03.05 14:20 | | |
(IP보기클릭)106.251.***.***
그러면 실험자료가 없더라도 기술상식상 저 아파타이트 구조가 가능하다고 주장해 볼 수는 있겠는데, 초전도체라는 유용성을 가질지는 입증되는 게 아니니 쉽지 않을 것 같음. 실시가능요건은 출원시 명세서 기재와 기술상식으로 판단하는 거라 출원 후 실험자료 제출은 원칙적으로 안 되거든 | 24.03.05 14: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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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뭐 등록에 관한 부분은 외부에서 왈가왈부 해봤자 퀀텀이 잘 하겠지 뭐. 이미 나라별 국내 단계 진입한 시점에서 돈 엄청 쓰고 있을테니 뭔가 확신이 있어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있음. | 24.03.05 14:3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