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난 시점에 뭔가 생산적인걸 해보자고 마음먹고는
게임이 하고 싶다며 새로 루리웹 계정을 파서 게임 연재글을 싸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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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자체는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분위기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몹타워 같은 시설을 지을때는 불리합니다.
산의 존재로 인해 '몹스폰 범위를 좁히기 위해서 올라가야 하는 높이'가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마을에서 징발을 하는것에 불만이 있는 주민은 나를 공격하도록
그래 아무도 없나보군
일단 해가 저물어가니 한숨 잤습니다.
상자 두개를 발견했는데 영 시원치 않습니다.
그래도 흑요석은 나중에 용암 양동이질을 줄이거나 마법부여대를 만들때 쓸 수 있습니다.
일단은 전부 챙깁니다.
책장은 쓸만하니 전부 챙깁니다.
독서대도 언젠가는 쓸테니 챙깁니다.
이건 무슨 작물일까요?
f3키를 누르면 자라지 않은 상태의 작물이 무엇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비트입니다.
당근도 있습니다.
감자도 있습니다.
종자를 확보해줍시다.
이 마을에는 종이 두개나 있네요. 하나 가져갑시다.
화로도 숫돌도 다 가져갑시다.
약탈...아니 징발이 끝났습니다.
정글이 있으니 대나무도 있습니다.
대나무는 유용하게 쓰이니 종자를 확보합시다.
버전이 낮아서 대나무로 건물을 못 짓는게 아쉽습니다.
코코아콩도 있습니다.
쓸 일이 있나?
일단 가져갑니다.
가진 물건을 줄이기 위해 일단 수가 적고 나중에 다시 확보하기 편한 고기부터 먹어치웁니다.
수박을 터트립니다.
어느새 적당한 개활지로 나왔습니다.
정착하기 좋은곳인지 알아봅시다.
먼저 좌표값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명령어 /seed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시드값이 나옵니다.
클릭해서 클립보드에 복사합니다.
그리고 맵뷰어 사이트에 입력합니다.
저는 대강 이런 경로를 통해서 마을v를 거쳐 현재 위치x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비가 오는게 싫으니, 사바나 지역에 자리를 잡을 생각입니다.
항해 계획은 대략 이렇게 되겠네요.
저 위치에 자리를 잡으면 악지의 금, 엔드관문, 그리고 맹그로브 늪지까지 항해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저 반도가 아니라 아예 엔드관문 인근에 있는 저 두조각난 섬에 자리를 잡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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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65.***.***
(IP보기클릭)123.248.***.***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섬 아래 반도에 도시를 조성하고 인근의 주민들을 징발...아니 징집...아니 강제이주...적절한 표현이 없으니 납치라고 합시다 | 23.11.19 05:5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