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연방군 차세대 주력기 개발사 I
일년전쟁~그리프스 전역전/U.C.0079~U.C.0085
U.C.0079에 발발한 지온독립전쟁. 후일 1년 전쟁으로 불리는
이 전쟁의 특징 중 하나가 신무기 '모빌슈트(MS)'가 투입된 것이다.
지온공국군이 개발, 실전에 투입한 인간형 병기인 MS는
미노프스키 입자 살포 환경 하의 유시야 전투에 대응한 병기이다.
최초 실전형인 MS-06 자쿠Ⅱ 시점에서 그 포맷이 확립된 동시에,
그 전투력은 전장의 왕으로서 적합했다.
지온공국군에 비해 뒤쳐졌던 지구연방군도 MS의 개발과 실용화를 이루자
양군의 주력무기는 MS로 옮겨가게 됐다.
그리고 전후 데라즈 분쟁을 거쳐 U.C.0083년 말 티탄즈가 결성되면서
이 조직은 TR 계획을 입안, 실시하게 된다.
'TR 계획'의 목적 중 하나가 지구연방군, 티탄즈의
차기 주력이 되는 양산기 개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이 개발, 운용된 것이다.
이번부터 몇 차례에 걸쳐, 「TR 계획」이
차기 주력기 개발에 어떻게 관계했는지를 부감적으로 해설해 나간다.
●RMS-179 GM II
짐Ⅱ
지구연방군은 'MS의 개발과 양산화' 등을 골자로 하는 'V작전'에서
RX-78 건담, 그리고 그 양산 사양기인 RGM-79 짐을 개발했다.
코어 블록 시스템을 빼고 루나 티타늄 합금을 티타늄계 합금으로 교체함으로써
짐은 비용 절감에 성공함과 동시에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
또 생산시기나 생산거점에 따라 사양이나 성능차가 존재
-선행양산형, 후기생산형으로 분류되며
전자는 E형, 후자는 D형으로 부르고 있다-
종합성능향상형이나 지원타입 등 다양한 종류가 개발, 운용된 점도 특징이다.
바리에이션을 포함해 대량으로 생산된 짐은
일년전쟁 후기 지구연방군 전력의 핵심을 이루며
전쟁을 제압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또, 전후에는 「연방군 재건 계획」에 의한 짐계 MS의 규격 통일이나,
지온 공국군계 기술자나 그 기술을 흡수한 애너하임·일렉트로닉스사에 의한
「건담 개발 계획」에 의한 다양한 신기술이 탄생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반영한 신형 주력기의 개발이 행해지는 한편,
구래의 짐도 근대화 개수가 행해지게 된다.
기체 곳곳에 센서의 추가 배치나 콕피트의 리니어 시트와
전 주위 모니터화 등이 그에 해당한다.
또 트랜스팩에 대한 대응이나 슬레이터의 추가나 강화 등에 의한
기동성 향상이 도모된 기체도 있었다.
T3부대에서도 C형(RGM-79C)으로 분류되는 짐改를 베이스로 한
근대화 개수기 운용실험이 실시됐다.
그것이, RGM-79CR 짐改 고기동형으로,
짐Ⅱ 사양과 짐改라고도 부를 수 있는 기체로 되어 있다.
덧붙여 본 기계는 후에 짐Ⅱ로서 제식 채용되었다.
또 전술한 바와 같이 생산거점이나 생산시기에 따라
다양한 사양이 바리에이션으로 존재했던 짐에게는
D형이나 GS형 등을 베이스로 한 짐Ⅱ 사양의 기체가
존재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RMS-179 GM SNIPER III
짐 스나이퍼Ⅲ
1년 전쟁 말기에 고 숙련 파일럿으로부터 짐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출되었다.
이에 짐의 전면적인 성능 향상이 도모된 결과
RGM-79SR 짐 스나이퍼 커스텀이 개발됐다.
'스나이퍼'라는 명칭이 붙긴 했지만 저격사양이 아닌 격투전을 비롯한
각종 성능이 강화되고 있어 그 종합 성능은 RX-78 건담에 버금갈 정도였다.
그 성능 때문인지 1년전쟁 이후에도
근대화 개수를 거쳐 자브로에 배치된 기체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 컨셉을 이어받은 기체가 RGM-79SC 짐 스나이퍼Ⅱ다.
본기는 짐 커맨드(G형)를 베이스로 하고 있어
고도의 저격 성능이나 기동성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었다.
1년 전쟁 후 짐Ⅱ에도 강화 센서 고글과 E팩식 장거리 차세대기용 빔 라이플 등
장비를 갖춰 스파이너 타입 임무를 수행하는 기체가 개발됐다.
그것이 RGM-179SR 짐 스나이퍼Ⅲ 이다.
본기는 저격임무용 장비에 더해 나중에는 근대화 개수의 일환이 되는
트랜스팩 시스템 도입에 의한 고기동 백팩으로의 교체나
다리부로의 슬레이터 증설 등도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개수나 장비는 후년의 RGM-86R 짐Ⅲ의 개발에도 계승되었다.
시작기는 T3부대의 후방지원기로 활약했고,
이후 고기동형 백팩 등을 표준장비로 삼아
짐Ⅱ와 함께 티턴즈를 중심으로 배치됐다.
●RMS-179 GM II [with CANNON UNIT]
짐Ⅱ 중거리 지원형 (캐논 타입)
RGC-80 짐 캐논은 RX-77 건 캐논 양산 사양기로서 개발됐다.
양기 모두 어깨 부분에 장비한 캐논에 의해
건담 등 백병전용 MS 후방에서
지원 공격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또 건탱크와 비교해 교전거리가 가까웠던 점도 있어
중거리 지원 MS로 분류된다.
또 이 짐 캐논은 1년 전쟁 이후에도 근대화 개수된 기체가
자브로에 배치되는 등 계속 운용됐다.
또, 건캐논도 그 양산 검토 사양에 해당하는
RX-77D 양산형 건캐논등이 소수이긴 하지만, 생산되고 있다.
그리고 1년 전쟁 후 이 양산형 건캐논 등의 데이터를 베이스로
RGC-83 짐캐논Ⅱ가 개발되기에 이른다.
짐 캐논Ⅱ는 2문의 빔 캐논을 장착하는 것 외에
RX-78NT-1 알렉스의 초밤 아머 컨셉트를 채택하는 등
그동안 축적된 기술이 투입됐으며
RGM-79N 짐 커스텀과 파츠 및 생산라인을 공용해
저비용화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리고 T3부대에서 실험 운용된 RGM-79CR짐改고기동형 (중거리 지원 유닛 장비) 는
트랜스팩 시스템에 의해 짐을 개조한 백팩을 캐논 타입으로 교체한 기체이다
(또한, 본 기계는 짐Ⅱ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던 적도 있기 때문에
짐Ⅱ의 백팩을 교체했다고도 할 수 있다).
장비 변경으로 중거리 지원 능력을 획득한 데다
허리 부분에는 범용 미사일 포드를 장착하는 등
포격전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
본 기기는 짐Ⅱ 중거리 지원형으로
짐Ⅱ와 짐 스나이퍼Ⅲ와 함께 정식 채용, 생산이 진행되며
티탄즈를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다.
또, 본 기는 그 장비나 운용 목적, 짐 스나이퍼Ⅲ와의 대비로
비공식적으로나마 짐 캐논Ⅲ라고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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