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시절 배가 고파서 레스토랑 앞에서 구경 하고 있으면
여자직원이 음식을 대접하고 양복집 앞에서 양복을 구경하고 있으면
점원이 양복을 선물 했다는 유명한 일화의 주인공
'알랭들롱"
프랑스에서 태어난 알랭드롱의 어린시절은
불우 했으며 그는 부모님의 사랑을 못받고 자랐다.......
4살 때 부모님이 갈라섰고, 재혼한 어머니와 살았으나 계부와 잦은 갈등을 빚었고
유복하지 못했던 유년기 때문인지 가톨릭 학교를 다녔지만
행실 불량으로 여러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
신학에 대한 그의 적성을 알아본 교사들이 그에게 사제직을 권유하기도 했는데
결국 14살에 학교를 떠나 짧은 기간 동안 계부의 정육점에서 일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원해서 일한 건 아니었다고
아마 가난과 부모의 강압이었던 거 같다
17살에 외인부대 의 낙하산 부대로 자진 입대하게 되는데,
오죽하면 미성년자인 자식이 돈이 없어서
전쟁터에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부모가 말리지 않았다
이렇게 그는 전쟁에 참전했지만, 군에서도 그의 행적은 달라진게 없었다.
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는 규율 불량으로 11개월 간 군 감옥에 갇혀 있었으며,
그는 그의 그릇된 언행 때문에 그 후에도 수차례나 군감옥에 들락 거렸다.
그는 푸줏간, 빠텐더 등등
여러가지 일을 했고 마피아에도 몸을 담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빛이 나는 외모에서 나오는 저속한 말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시궁창에 피어난 장미'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