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반지의 제왕)선의 세력 최강 종족들이 잘 안움직인 이유

[야옹댕이]

반지의 제왕 시점에서

선 세력 중에서 트롤은 맨손으로 찢으며 강하다고 할 수 있는 종족으론

세종족이 나온다

독수리, 앤트, 베오른

그런데 애네들 활동을 잘 안하는데요?

라고 하는건 다 이유가 있기 때문

독수리

일단 사는곳이 작중의 전장에서 너무 멀다.

게다가 지성이 있는 분들이라

몸을 사릴 줄 안다.

호빗에서 에레보르까지 택시요청하는 난쟁이들의 부탁을 거부하면서 하는말

"에레보르 까지 가기엔 너무 멀고,

사람들은 우릴 보면 양 사냥한다고 생각해서 화살로 쏴서 내쫓을거임.

그리고 보통은 사람들 생각이 맞고"

물론 애네들도 선세력이다보니 진짜 중요할땐 나선다.

(애초에 선세력의 최고위 발라 만웨의 직속이라 까라면 까야한다.)

앤트

솔직히 얘네는 선으로 보기는 애매하고 중립이다.

실마릴리온부터 비중은 거의 없다고 봐도된다.

애초에 싸운다고 움직인게 반지의제왕에서 뿐이었고

영화에서는 메리와 피핀이 유도해서 분노하고 사루만 공격한거로 나와있지만

원작에선 사루만이 불법벌목하는건 이미 알고 있었고

앤트들 회의에서 싸우기로 결정하고 그냥 밀어버린다.

앤트들 언어가 쓰잘데기 없이 길고 느려서 회의가 늘어졌을뿐이었다.

사실 이미 싸우기는 결정하고 그냥 인사치레(+호빗들 종족인정) 하는거였는데 3일 걸렸다.

만약 사우론도 치기로 했다면 회의만 하다 3부작 끝났을것이다...

애초에 종족 성향이 온순해서 싸움 안하고 조용한걸 좋아해서 안나서는것도 있고

팡고른 숲도 모르도르에서 너무 멀기도 하고

곰드루

영화에서는 하나 남은거로 나오지만 그건 억까고

실제로는 로바니온 구석에 일족이 잘 살고 있었다

물론 씨족이라서 수도 부족하고

본인들 마을에서 왠만하려면 벗어나지 않으려한다

에레보르까진 다섯군대전투 참가한거보면 허용범위인거 같긴 한데

곤도르-모르도르까지는 아닌거 같다

물론 곰답게 오르크는 매우 잘찢었다

원작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서 난쟁이-엘프-인간 연합 밀릴때 갑자기 참전해서

오크랑 와르그들 고기파이 만드는게 인상적이다.

 개체차이는 사우론네 강한 애들(나즈굴, 펠비스트, 트롤 등등)

에 비하면 선의 세력 강한애들이 강하긴 한데

거리제약 성향제약 인구수제약이 좀심해서

사우론네에 비해 활약은 잘 못하는 것이다.

반면 악의 세력은...

[두둑]

김리의 베오른의 꿀과자 묘사는 군침돌았지
그얘기 들으니 갑자기 매작과 떠오름

[코파카바나]

베오른 한명으로 전세가 바뀔정도로 강했지ㅋㅋㅋ

[일론 머스크]

근데 궁금한게 있는게

모리아 입구에서 원정대 괴롭힌 문어 괴물이랑

쉴롭, 발로그도 사우론의 수하 아니면 동맹임?

얘네들은 어떤 관계야?

[코로로코]

걍 중립악
누구든 찢어버림

[코파카바나]

그 둘은 그냥 거기에 살고있던걸 반지원정대가 지나간거

[서유혼]

쉴롭은 동맹은 아닌데 사우론이 거기 사는거 알고 그냥 이용해먹는거 발록은 관계 없음 걍 반지원정대 가다 똥밟은거

[¡Hola!]

쉴롭은 그냥 지혼자사는거고 사우론은 길막해주니까 걍 안건들고 가끔 오크몇마리 던져주는 공생관계임. 발록은 예전에 같은 주인 섬기는 사이긴 한데 사우론은 약해서 지 주인처럼 용이나 발록 못거느린 것

[샴블로]

발로그는 마이아라서 급으로 따지자면 사우론이나 가운데 땅으로 파견 나온 법사들이랑 같을걸

[극극심해어]

그냥 크리쳐임

[HolycowCazzo]

발로그 정도 급이면 사우론이랑 같이 모르고스 밑에서 구르던 직장 동기or옆부대 아저씨였을수도 있음. 일단 부하는 절대 아님

[루리웹-8622303636]

일시적 동맹.

[루리웹-1260709925]

중립이라면 중립인데 양쪽다 먹어치워대기 바쁜 중립임

[엉클밥]

쉴롭은 세계관내에서 탑티어급 거미괴물의 후손 그 괴물이 옹골리언트였나 그랬을텐데 세계관내에서 개쩌는 아이템도 다 먹어치웠는데 나중에 너무 힘이 쎄지고 허기를 채울수없어서 모르고스도 잡아먹을라고했었음 결국엔 자기 몸뚱이 먹으면서 죽음

발로그는 만악의 근원인 모르고스 아래있던 애들인데 사우론이랑은 직장동료같은 느낌 발로그가 돌격대면 사우론은 참모같은 느낌
근데 발로그 두목은 위에서 언급한 옹골리언트가 모르고스 잡아먹을려고할때 불속성이라 유리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구해줄수있었을정도로 강함

[배니시드]

앤트 언어가 긴건 사실상 밸런스 맞추기 용인듯

[변신합체]

제국군의 기세에 눌렸다고 한다.

[극극심해어]

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1491982691]

뭐야 이건 ㅋㅋㅋㅋ

[알라리크]

뭔데 ㅆ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클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가 반지를 원하신다 ㅋㅋㅋㅋㅋ

[starstreak]

이런 스토리면 보러간다...ㅋㅋㅋㅋㅋ

[스킹]

홀리 쉿

[별윗너울]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 반쯤 초월자처럼 묘사되는 톰 봄바딜과 그의 아내도 그렇고
반지 원정대와 인간 국가들의 서사는 전형적인 '거대한 운명에 맞서 자신의 손으로 마침내 이루어내는' 영웅시의 분위기랑 비슷하더라

[noom]

소설의 중심테마가 "가장 하찮고 별볼일없다고 무시당하는 이들의 행보가 중대한 일을 이룬다" 니.....

[연방의하얀빅가슴]

"댐이 뭔데요"

[행인A씨]

곰드루 피식했네

워3할때 곰드루 전략도 몇번 해봤는데 재밌었는데

[루리웹-7459485294]

발로그는 전직장동료 실롭은 원주민 연못괴물은 야생동물

[사람77]

마지막은 갑자기 야근을 지시받으면 저런 표정을 지을수밖에 없지

[연방의하얀빅가슴]

그때에도 혼자서 용을 찢는 존재는 아니었음

[아울빼미]

응 아니였나? 독수리들이 용찢을 정도로 쎘다고 봤던거 같던데

[연방의하얀빅가슴]

세긴 세도 막 무슨 용을 혼자서 찢고 그러진 못했음.

[noom]

1시대 시절 독수리들이 더 넘사벽 크리처들인건 사실인데
용들을 무조건 이길수 있는 강자들이라고는 말 못함

애초에 그 최종 총결전 묘사 자체가 걍 졸라많은 드래곤 vs 또 졸라많이 모인 독수리들과 영웅들과 연합군들 우당탕개싸움
아무튼 드래곤들 다 털리고 모르고스 잡히고 정의가 이김 이수준 몇줄로 퉁쳐져서

[루리웹-1341029768]

반지의 제왕 선 세력들에 저거보다 뛰어난 영웅 유닛이 은근 많아서 부각이 안 되는거 같음.
악 세력에서 쌉물량으로 밀어서 비빈거지.

[아울빼미]

독수리들도 저게 많이 약해진거라 옛날에는 용들도 찢을정도로 쎄고 컸다던데

[가르시]

그냥 1시대랑 3시대는 강함이라는 차원이 틀림 아라곤이 1시대가면 씹멸치 조빱임

[아울빼미]

그때는 사우론도허접소리듣던 시대니까 그렇긴하지 ㅋㅋ

[라스웰]

호빗3에서 베오른의 싸움을 몇초 보여주어서 아쉬웠음....

[쓰레기를나무로바꾸는힘!]

난 영화에서 왜 곰드루를 본적이 없는것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