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싸펑) 엣지러너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허망하게 죽은 캐릭터

[루리웹-8396645850]

작중에서 괴물 포지션인 사이버사이코가 

단순히 오줌싸는 거렁뱅이일 수 있고

그것 때문에 한번에 훅 갈 수도 있다는 죽음

데이비드 엄마는 불합리한 의료 시스템이라는 이유라도 있지

필라는 황당하기 그지 없음. 

[에키드나]

그게 사펑 세계관이긴 해…

[<NULL>]

그것이 사이버펑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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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의료시스템이 이유가 된다면
불합리한 사이버사이코도 이유가 되는거지뭐

[나이트위시]

작중 내내 등장하는 사이버 사이코가 어떤 녀석인지 단박에 이해됨

[Digouter HHT]

나이트 시티에서 산다는 게 어떤 건지 제대로 보여줬지.

[모트]

누구든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허무하게 훅 갈수있다는걸 보여줘서 난 괜찮았는데

[루리웹-8396645850]

나도 괜찮았어. 허망한거는 허망이고 작중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니까.

[노봉방주]

저때부터 작중 분위기가 달라지지
기생충 아줌마 나왔을때 처럼 ㅋㅋㅋ

[죠나단☆죠스타]

근대 상황이랑 분위기 급변한거면 진짜 신의 한수였음.
죽어도 딱히 크게 전개에 차이가 없는게 테키라는 포지션이 trpg면 몰라도 애니다 게임에서는 표현하기 애매한 포지션이였음. 리퍼닥이랑 좀 겹치기도 하고.

[anjk]

너무 클리셰 그대로 죽었음...
진짜 어 저거 큰일나는 클리셰인데... 싶었는게 그대로 죽어서 허망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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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분위가 확 바뀜.

[룬나이츠]

지금도 저런 범죄는 많으니깐... 묻지마 폭행 같은거 몇달 사이에 많은거보면 사이버 사이코도 고증이지 뭐...

[맘마통]

뒷골목에선 훅간다라는거 같아서 좋았는데

[꿩꿩꿩]

게임보다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잘 보여줌

사람 목숨보다 돈이 중요하고

날고기어도 허망하게 죽으니

[Beobolf]

레베카도 지 오빠인데 당일날이나 좀 빡치고 나중엔 오빠가하던 장난이나 슬쩍섞으면서 흔한일인거마냥 넘어가는게 킬포

[페트프락추르]

사이버펑크 2077 본편에서도 언급 되잖아. 택시 잡으려다 총맞는 나이트 시티라고.
개죽음이 일상인 동네니깐

[유리★멘탈]

늙어죽으면 기념비 세워야하는곳이 나이트시티다
세계 1~2위 다투는 메가코프의 지배자 아라사카 사부로도 아들한테 목졸려 죽었다고 ㅋㅋ

[보고싶은것만 본다]

그리고 그의 여동생은...

[조이멘맨777]

크롬 뷰지는 오가닉 대물 자지를 이기지 못했다는 일종의 인간 찬가

[루리웹-8622303636]

눈이 막 흔들리는게 난 저 사이버 사이코가 데이비드에 반응 했지만 너무 맛이 가버려서 그냥 죽은거로 표현 된 거 같은 점이 좋았음. 필라는 딱 봐도 위험한 놈한테 왜..... 같은 생각 들어서 싸했고

[루리웹-0890957404]

?? : 잠자다가 질식사로 죽다니. 저 놈은 운이좋은거야.

[기역니은디귿]

주인공 근처에서 가장 똘끼 넘치고 가장 위험해보이던 인물처럼 보였는데 가장 허망하게 뒤짐으로서,

'와~ ㅆ1팔.... 저 동네에선 저런 싸이코보다 더 싸이코가 날뛰는구나...' 라는걸 알려주면서
극의 시작을 잘 열어준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