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원적으로 마동석의 주먹이 아니라
요리조리 피해서 아슬아슬하게 놓치고 선 넘는 범죄 저지른 미친 최종보스를 마동석이 겨우 찾아내서 한방에 떡을 만들어버리는건데
3편은 그 아슬아슬한게 없고 그냥 마동석이 주먹 앞으로 뻗고 있으니까 거기 나쁜놈들이 주르륵 달려와서 주먹에 박치기하고 알아서 죽어버림
마동석도 위기가 있고 스토리에서 뭔가 안풀리는게 있어야 풀릴때 카타르시스가 있는건데
이건 뭐 눈에서 레이저 쏘고 손에서 파이어볼 나갈게 얼마 안남았다 싶음
지금 감성 그대로 한 6편쯤 가면 마동석이 소리 한번 빵 지르면 전국팔도는 물론이고 전세계 악인들이 전원 무릎꿇고 광수대 앞에 앉아서 마동석 주먹에 얼굴을 갖다대는 영화로 끝날거 같음
쇠파이프로 한 10분 쳐맞다가 걍 일어나서 거기 있는 전원 박살내는거 보고 내가 보고 있는게 드래곤볼인가 했다
그럴거면 왜 머리통 맞고 기절한거임 걍 그 자리에서 다 패죽이고 끝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