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포풍 유게이들을 위한 실전 소개팅(데이트)코스 짜기 순서알려준다
내가 소개하는건 첫만남이거나 두번째 만남일때 이야기이다.
잘듣고 따라와라 이런것까지? 할정도로 15번수정했다
0. 시간 정하기
아침9시 조조보러가자고 이딴짓은 하지말자. 9시에 회사가는것도 짜증나는데, 9시까지 꾸미려면 서로 짜증난다.
저녁에 술먹고 개수작 부리려고 저녁에 보자고 하지말자.
평일에 일하고 만나려고 하면은 그 날 상대가 회사에서 개 깨졌을수도있고, 위험하기도 하다.
주말에 봐라 일요일 안된다. 토요일날 봐라
무조건 토요일이 최고다.
토요일 낮에 보자.(11시도 조금 빠르긴함 ~ 1시 사이) 서로 안맞으면 낮에 밥 커피 ㅂㅂ 3단 초패스트 코스를 밟고 저녁에 친구를 보거나 주선자를 조지러가거나 집에서 쉴수있다.
황금휴일을 지킬수있다.
1. 만남장소 정하기
서로 교통편을 비교해보며 중간에서 만나는게 최고다.
집앞으로 오라는 남자,여자는 걸러라(단, 이동에 불편한 신체조건이거나, 풀세트 대접해준다고하면 가라)
그리고 장소고르는팁은 분위기 좋은곳으로 골라라. 이 말이 이해가 안된다면, 초 젊음의 핫플레이스(홍대,대학로) , 시장가, 등산로, 먹거리골목, 유흥가 등을 제외하고,
가족들이 많이 오는곳으로 골라라.(ex: 인천 센트럴파크)
이유는 추후 이야기해주는 목록들 때문에 그렇다. 가족이 모이는곳은 원하는 가게들이 다 있다.
2. 식사정하기
밥을 먹어라. 밥을 먹으면 엔돌핀이 돌고 뭐 개소리고 그냥 점심시간에 만났으니 밥을 먹는거다.
때에 따라서는 4일을 굶고 만나러 오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밥을 먹으면 기부니가 좋아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좋은 기분으로 만날수있고,
대화 주제가 없어서 프로질문러 빙의해서 뭐해요 뭐좋아해요 뭐 뭐뭐뭐뭐뭐뭐뭐뭐 를 음식을 먹어야되기 때문에 방지해준다.
요즘 추천하는것중 하나가 오마카세인데, 엨? 오마카세 존나비싸지않아용? 그래 비싸다. 하.지.만. 갓 런치세트 오마카세는 양이 적은 대신에,
가격도 저렴이 하다.
어디 이탈리아 뭐시기 가서 파스타 피자 음료 시키는 비용이나 런치 오마카세나 그 비용이 그 비용이다.
한번에 우루루 딱 나와서 있는 파스타 피자보다, 순서대로 나오는 오마카세음식들이 적당히 대화타이밍을 끊어주고 긴장을 풀어주는 역활을 해준다.
개인적으론 일식 오마카세를 가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존나 쳐먹지마라. 적당히만 요기만 할정도로만 시켜 먹어라.
3.식후땡 정하기
밥먹고 담배피러 가라는게 아니다. 둘다 피면 뭐 상관없지만, 첫만남에 서로 담배오픈하고 시작하는경우는 적다.
여튼, 밥먹으면 뭘해야할까? 여기서 프로유게이라면 알것이다. 왜 점심을 적게먹었을까? 간식을 먹어야되기 때문이다.
처음보고 밥을 먹었다. 여기서 모든걸 파악하기는 힘들다.조금 더 대화를 할수있게, 간식을 먹으러가는거다.
무난하게 카페 좋다. 아아 두잔이요 하지말고, 케이크나 혹은 빙수 같은걸 시켜라. 보통 빙수보다는 조각 케이크를 많이 시키는 편이다.
당은 서로의 기분을 좋게해주고, 커피또한 기분을 좋게해주기 때문에 기분이 좀더 업된다.
여기서 데이트 마스터 유게이는 알것이다.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4. 위 대화들을 통해 뭐하고 놀지 정해라.
만일 카페에서 상대가 도망을 안간다면, 당연하게 다음 코스도 생각을 해야한다.
하지만, 데이트코스를 짤때는 이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알수가없다. 그래서 위 식사, 식후땡을 통해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해야한다.
여기서부터는 그 지역의 상권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해야한다.
그러니 코스를 여러개를 정해라.
공원근처면 공원을 걸어라.소화도 시킬겸 사랑에 감싸여있는 가족,커플들을 보면 자기도 그러고싶어지는 기부니가 든다.
그러나 한낮 28도 30도에는 여자들의 화장이 흘러내릴수 있기에, 뭐하고놀지 정했을경우 그곳으로 이동하는 정도로만 걸어라 15분 넘어가면 너도 힘들다. 겨땀 난다.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목록중에는 산책,피시방,노래방,영화관,오락실,방탈출,보드게임등등이 있다.
그러나 각각 단점들이 있다. 피시방은 서로 일치하는 게임을 할때조차 롤같은걸 한다면 서로의 인성을 볼수있다.
노래방은 무난하나 노래부르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수있다.
영화관은 캐바캐다 서로 조용히 영화만 보다오기때문에 분위기좋았던데 어색함으로 바뀔수도있다. 끝나고 영화가지고 대화할수있지않냐 라고 물어볼수있으나 영화가지고 대화는 오래가지않는다. 그리고 너보다 잘생긴 남녀가 나오는데,갑자기 옆에 오징어가 보이면 기분이 묘하다.
실례로 원스어폰어타임 보러 간적이있었는데 브레드피트가 다벗고 지붕수리 나오는장면에서 아 실수했구나 한적이 있다. 존나 멋있더라.
방탈출, 보드게임은 승부욕도 적당히 자극대로 재밌을수있으나, 재미가 존나 없을수도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답이 없다.
계속댄 대화로 공통분모를 찾거나 흥미유발거리를 찾아 잠시 즐기고 오는게 좋다.
5. 여기까지 왔다면 술을 먹어라
대충 점심 1시간,카페 1시간,놀이 1시간~2시간 정도를 즐기게 되는데, 이동시간이나 여러가지를 포함해서 5시간정도 걸린다고 보면된다.
5시간이 지났다면 뭘 해야 할까 저녁을 먹을준비를 해야한다.
여기까지 서로 안해어졌다면, 서로에게 은근히 관심이 있다는거다.아니면 존나 내성적이여서 말을 못하거나..
여튼, 저녁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저녁장소를 골라야한다.
저녁고르는 팁은 그냥 점심에 먹은것 제외하고 아무거나 고르면된다.
여기까지왔으면 솥뚜껑삼겹살을 먹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친밀도가 형성이 되있기 때문이다.
밥먹으면서 살짝 반주를 해보자. 그리고 살짝 물어봐라.술 잘드시냐? 100% 적당히 혹은 못먹는다고 한다.
전 술 한잔도 못해요 = 진짜 못함
조금 먹어요 = 소주 3병이상 섭취가능
적당히 먹어요 = 소주 6병이상 섭취가능
잘 먹어요 = 이얏호우
살짝 반주로 간을 보고, 2차 호프집으로 가주자
6. 여정의 끝
오늘즐거웠어요 ->각자 집
자취하세요? -> 자취방으로
술이 많이 취한거같아 -> 모텔
7. 에프터 정하기
다음날 바로 잡아라 시간끌지마라 끝
이글은 나의 3x년 모쏠경력으로 총 망라한 이야기니 신빙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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