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말의 전투인데
양측 모두 대부분이 맨앳암즈였던 탓에
장궁에 의한 피해는 미미하고 전투도 엄청 치열했음
실제 발견된 시신들도 화살에 의한 상처는 소수고 대부분 부상으로 끝남
이 부상들도 장궁병끼리의 사격이 대부분이고 맨앳암즈의 피해는 미비한 것으로 보임
기록상으로도 장궁에 의한 피해보다는 겁 먹고서 전진을 못했다고 했으니....
이런 중무장이 대부분인데도 사망 원인 대다수는 베기에 의한 것
심지어 타격도 둔기보다는 검에 의한게 다수
격한 전투다보니 그냥 검으로 상대 투구 내려찍은 흔적들도 다수 보임
생각보다 갑옷을 중무장한다고 둔기의 비중이 늘어나지도 않았고
빈틈을 찌르기보다는 빈틈을 베는것이 훨씬 많았다고 하더라
그외에도 시신들의 적지 않은 수가 골절이 아물거나 한 흔적들이 보여서
중세 시대의 의료가 그다지 나쁘지 않고 전투에 참여한 대다수가 베테랑이었을거라고 하더라
특히 장궁병은 구분하기 쉬웠는데 양팔의 길이가 기형적으로 차이가 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