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정팔이한테 어떤 과몰입을 한거냐?
못미덥고 미워도 하나뿐인 형제나 아들같은 존재로 만들고싶었나?
암만봐도 카지노는 브레이킹배드 느낌 내려다가 실패한 느낌인게 거기 나오는 제시라는 캐릭터도
정팔이랑 비슷한 위치와 인식의 캐릭터거든.
못미덥거나 계속 사고치거나 사랑하던 여자를 주인공 탓에 잃거나 주인공을 여러번 배신히른것도거의 같지.
그래도 그 캐릭터의 서사도 꾸준했고 인간적인 부분과 주인공이 그렇게 당하면서도 자식같은 제시를 끝까지 놓지않는
이유도 전시즌에 걸쳐서 납득이 가게 구성해놨다고.
근데 정팔이는 뭐냐 도데체?
원래 민회장 곁에서 일하던 애가 어쩌다 차무식의 한국 인연들까지 알게되서 돈까지 빌리게됫고 차무식은 극중 인물들 말따나
왜 그렇게 정팔이를 챙기는데?
제일 친했던 친구도 자기 배신하니까 절교했던 남자가 생판 남이었던애랑 같이 일하다 식모살이 시켜줬다고 부모와 와이프, 자식보다
간도 쓸개도 내줄만큼 아낀다?
아니 그럼 그럴만한 이유나 서사를 보여주던가.
시즌2내내 비호감만 보여주고 차무식이 얼마나 의리있는 사람인가 보여준뒤 정팔이는 계속 브킹의 제시같은 성격으로 만들되
쓰레기 포지션 유지시키더니 뜬금없이 이런 엔딩이라고?
심지어 나름 괜찮았던 시즌1때마저도 이새끼가 데려온 소정이때문에 차무식이 지금의 스노우볼 굴린 거라 차무식의 인생을
망친놈인데 몇번을 살리는거냐고ㅋㅋ
의리남이라는 설정만으로는 납득도 안가고 설득조차 해주지않더니 심지어 이딴 결말?
뭘 전달하기위한게 아니라 그냥 극을 터뜨린거잖아 ㅡㅡ
극이 이따위니 특별출연 배우나 신규캐릭터로 나온 배우들도 걍 다 생뚱맞고 비호감임.
설마 마지막의 캐릭터들로 다음 시즌만들겠습니다 그런거 아니지?
뭘 믿고 보냐ㅡㅡ
빡쳐서 디즈니 결제까지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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