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비뇨기과) 앉아쏴 하는 유게이 있냐

[호시마치 스이세이]

본인 소변 튀는거 개극혐이라 앉아쏴 하는데.

앉아쏴 하면서부터 자꾸 배가 아픔.

나올 것도 없는데 배는 아프니까 설사만 자꾸 함.

혹시 앉아쏴하면 배에 힘들어가니까 배변자극이 되고 복통을 유발하나싶어서 다시 서서쏴로 조정간 변경했는데.

그러니까 거짓말처럼 복통이 사라짐.

이거 나만 이러냐? 남성에게 앉아쏴는 복통을 유발하는게 아닐까?

그리고 여자들 중 변비 환자가 많은건 앉아쏴가 디폴트인 그들이 이런 복통을 피하려고 배변자극이 둔감해지게 진화한 결과 아닐까?

좀 더러운 주제지만 진지하게 고찰한 가설임. 이거 실험군 모아서 실험하고 논문각이다 논문각

[칸유대위]

서서쏴 안하면 전립선 고생함

[호시마치 스이세이]

그것도 논란이더라. 앉아쏴 하는게 복압 덕분에 잔뇨가 적다는 주장도 있어서.

[하나만 해]

일단 앉아쏴 하면 님 부라리부터 똥꼬 엉덩이에 오줌 튐

[치노쨩]

옛날 일본 여자들은 소변 서서 봤다는 기록이 있음

[둔감야도란]

아니, 앉아쏴 해도 특별히 복통같은 건 없는데

[호시마치 스이세이]

고마운 실험데이터

[메현후인]

옛날부터 앉아서 누면 안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기는 했는데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들은적은 없음. 지금 당장 이 글 보고 문득 생각나서 구글에 검색해봐도 정확히 그 안좋다는게 장기적으로 전립선 건강에 악 영향을 끼친다는건지, 그냥 앉아서 누면 그때그때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점이 안좋다는건지, 그것도 모르겠음.

근데 더 웃긴건 본문 글쓴이 말대로 검색했더니 구글에 뜨는 최근 글들은 대부분 다 앉아서 눠야 하는 이유에 대한 글들이네.

나는 예전부터 그냥 서서 눴을때 아무리 조준을 잘하든 뭘 하든 반드시 튄다는 걸 깨닫고 앉아서 누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