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일도 많이 해봤고 직장에서 대인문제로 고생도 해봤지만
기댈곳 하나 없는 인생이라 어떻게든 살려고 돈만 벌려고 고생 엄청했지
한달에 식대비 10만원으로 버티면서 살았으니까
첫 월급 월 160 들어오고 그걸로 동네에서 제일 싼 콤비네이션 피자먹고 얼마나 행복했나 몰라.
1억빚도 갚아보고 6년차 되서 해외출장에 나와서 주변을 보니
내가 왜 이렇게 살고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
돈 급급해 눈돌아가서 주변상황을 인지하지 못해서 그렇지 지금 와보니 왜 그렇게 바보같았나 싶네
커리어와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직을 해야겠다 싶은걸 보니 그게 맞나봐
회사가 적은돈으로 직원 갈아먹는 좋좋소이거나 가족기업인 이유도 있지만 그건 뒷전으로 생각해야지.
그래서 귀국하고 퇴사 지르고싶은데 살 곳이 없어서 환승이직밖에 못하는게 아쉽당..ㅎ..
출장와서 모은 돈으로 500짜리 중고차 사는 상상도 하는데, 진짜 필요할때 사야지..ㅋㅋ
아무튼 오늘도 고생하는 직장인들 화이팅이얌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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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이면 아직 잘 살고있어서 다행인가봐요. 이직이 잘 되었음 좋겠네용 ㅡㅡㅋ | 22.08.05 19: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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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05 19: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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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니 장난삼아 글로 쓸 수 있지, 그땐 어떻게 버텼나 모르겠네요 ㅋㅋ | 22.08.05 19: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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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저 행복해요 오늘 점심 고등어구이먹음 | 22.08.05 19: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