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USDT 준비금 전면 감사 실시 … 투명성 우려 인한 점유율 하락 대응 조치
테더가 스테이블코인 USDT 자금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면 감사를 준비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더는 주요 12개 회계법인들과 시가총액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의 미 달러 준비금 관리 등에 대한 전면 감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테라 블록체인 붕괴 사태에 이어 USDT의 지속적인 환매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계속 하락하는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테터는 지금까지 케이맨에 본사를 둔 회계법인 MHA와 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관리해왔으나 특정 일자 기준 회사의 대차대조표를 제시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새로운 전면 감사 실시에 대해 이 회사 최고 기술 책임자 파올로 알도이노는 포괄적인 감사를 통해 특정 기간 회사의 재무 상태를 완벽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