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49년 8월, 1949년 8월, 주한 미 군사고문단장인 로버츠 준장은 이전부터 신성모 등의 측근들을 통해 경순양함이니 제트전투기를 달라며 졸라대던 이승만으로부터 급히 만나자는 전갈을 받고 경무대를 찾아갔었음. 그 자리에서 싱먼 리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했답니다.
이승만 : (중략) 우리 측에서 최근 공산군이 해주에서 서울을 포격할 수 있는 대포 4문을 보유했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아냈소. (They have four big gun that when they are fire them from Haiju the shells will land in Seoul.)
로버츠 준장 : 서울에서 해주까진 44마일(약 70.8km)이나 떨어져 있습니다. 전 그런 대포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 없군요(That is 44 miles! I have not heard of this.)
어째서 로버츠 준장이 저렇게 발끈을 한 걸까요?
일단 로버츠 준장 말이 사실이라고 가정할 시 최대 사정거리가 못해도 70km를 넘는 대포는 당시엔 뭐가 있었을까요?
기준이 되는 당시와 오늘날의 행정구역 차이인지 아니면 로버츠 준장이 잘못 알았던 건지....
4년 전에 끝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3제국의 800mm급 열차포 구스타프의 최대 사정거리가 48km를 넘지 못했으며,
요즘 잘 나가는 서방계 TOP 자주포인 K-9 썬더도 탄종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52~54km 정도에 불과합니다.
즉, 이승만의 말이 사실이라면 당시 북한 애은 무려 사거리가 130km에 달하던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2제국이 만든 파리 대포를 4문이나 가지고 있단 말이 됩니다.
당연히 현실은 그런 거 없고. 당시 가장 큰 대포라고 해봤자 딱 그 무렵 따끈따끈하게 도입한 A-19 122mm 평사포가 전부였습니다.(사거리는 약 20km)
응, 원문 이미지 자료는 없어 ㅋ
... 꼬우면 직접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가라는 거냐?
p.s 3명은 이승만 욕했다고 비추 박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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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놈의 월북타령 ㅋ | 22.02.12 17: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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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글은 북유게로 가라고. 이승만 나오잖아. | 22.02.12 17:2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