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mmorpg를 그만두게되는 시점

[성기에뇌박음]

으어ㅓ어ㅓㅓ

[。. ﾟ。ඞ 。 ﾟ 。.]

즐기는게 아니라 숙제가 됨

[say0_0]

이번달안에 득템 못하면 다음달 신규레이드에 못감

[루리웹-3045398971]

MMORPG란 원래 수많은사람들끼리 함께하는것에서 재미를 착안한 장르임
사람들과 어울리고 사람들과 같이 노는것에 재미를 붙어야하는데
특히 한국사람들이 컨텐츠를 즐기는것,에 스펙업하는것에 포인트를 둠 사실 MMORPG의 진정한 재미는 그런부분이 아닌데 말임
당장 이 글만봐도 결국 혼자 저러니까 노잼인거지 왜 숙제가 되니..숙제냐 아니냐 이런걸 따지고있으니..

[썹다신]

숙제도 운빨조ㅈ망깸의 해결책으로 나온건데 이건 이거대로 문제점이 많으니

[코스모스창고]

이건 현재 MMORPG 전반의 문제임..

이거 해결한 곳이 있어야 말이지...

[코스모스창고]

게임의 성과 보상을 싸그리 다음 레이드 다음 던전 이런곳에만 맞춰 놓으니까,
어쩔수없이 그렇게 되는거...

MMORPG면 MMORPG답게 보상이 있어야하는데,
요즘 MMORPG는 걍 레벨 시스템 있는 액션 겜이지.

[루리웹-2916446605]

메이플하는데 몇십시간 사냥해서 모은 메소 한두시간만에 스타포스로 다날리니깐 현타오긴해

[루리웹-3187241965]

나도 그래서
롤 랭겜 한 분기 동안 빡겜 -> 질리면 메이플 한 분기 동안 빡재획 빡보스돌이 -> 질리면 또 롤
무한 싸이클임ㅋㅋㅋ

[ytruqwe]

롤 잘해??

[루리웹-3187241965]

ㄴ 걍 플레임

[ytruqwe]

잘하네씹ㅋ

[루리웹-0158385458]

리부트서버가 진짜 심하긴하더라
심지어 확률 개낮은 칠흑셋 대부분도 일년동안 하나 먹을까 말까하는거 먹어도 망치두들기다 터지면 끝나버림 ㅋㅋㅋ
천장같은게 아예없으니 10시간 사냥하고 종결템 두세개 만들고
100시간사냥하고 스펙업은커녕 스펙다운하는 상황이 종종발생하더라

[스쿠마다냥]

하루라도 쉬면 손해가 되고
아무리 노력해봤자 난 종결급이 될 수 없음

[천화]

와우는 좀 낫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
결국 거래불가템이 얼마나 잘뜨느냐로 종결이 결정되니.

[스쿠마다냥]

물논 던파 블소같은 게임들 얘기
블소는 원래 됬었는데 점점 아니게되서 접어버림

[루리웹-0732347104]

오 딱 이거다

[죄수번호 7번]

손해건 종결이건 모르겠고 난 지금 저 보스를 잡고 쟤의 부탁을 들어줘야해
하는 마인드로 가면 재밌는데.. 잘안되네

[슈트라핀스키]

이거 완전 던파 그자체...!

[노갈드]

걍 mmo만 줄창 하면 피곤하고 싱글겜 코옵겜위주로 하다 기분전환삼아 몇개월 바짝 달리는 정도가 베스트더라

[MonsterCat]

뭐야 그래도 행복하네

막공 트라이하고도 못깨면 그게 진짜 현타지 ㅅㅂ ㅜㅠ

[간사합니다]

[쿠아곰]

성장구간에선
알라그 파밍이 주간숙제 개념에
일간 레벨링 같은걸 돌려야 부잡 렙업이라
이것도 일종의 숙제라 할 수 있겠지.

[디니에]

강화도없고뭐...최종템먹어도 어차피 다음시즌가면 그거 쓰지도 않으니까 구지 안먹고싶으면 안먹어도 되고 하니 편하지

[tierra]

사실 이것 말고도 채집이나 제작같은것도 화폐 주간 제한이 있으니까 전체적으로 숙제는 많긴 하지
근데 이게 파밍이 끝나면 필요가 없어서 잘 안 느껴지는 것 같음

[티아티스]

석판이나 화폐들 주간획득 제한땜에 최신 컨텐츠 따라가려면 숙제처럼 매일 일퀘하긴 해야함.
레이드 뛰는 사람이면 더 빡쌔고.. 근데 사실 그런거 다 안해도 겜 즐기는덴 문제 없지만

[강찬밥]

딱 초창기 로스트아크

[냥냥냐냥]

내가 매일매일 접속해서 파밍해도
며칠에 한번씩 접속하는 친구놈이 비싼템 먹어서 나보다 골드 잘버는거 보면 현탐 오지게 옴

[ㅑㄹ]

숙제 시스템이 점점 기준이 미묘해짐
짧으면 할 거 없어서 애정이 식고
길면 너무 피곤해지고
적당하면 노동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없으면 할 거를 찾아서 해야되니까 의욕이 안 서고

[쿠아곰]

가장 좋은건
자주 접속 못하는 사람이
그래도 주간 단위로 일정하게만 하면
매일 들어오는 사람과 비슷한 수준 되는건데...
하루라도 놓치면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게되는 구조가 문제되는거지.

[썹다신]

그렇게 되면 매일들어 오는 사람 입장에서는 얼마 하면 할게 없는 망꺰이됨

[쿠아곰]

일일 퀘스트는 부스터 개념이 되어야지
일일 퀘스트가 출석체크형 진도시스템이 되면
후발주자가 못들어오는거야.

로아가 스펙천장 없었으면
후발주자 유입이 지금보다 더 빡셌을거야.

[루리웹-4688145470]

게임만 하니까 그렇지 ㅋㅋ 좀 쉬어가면서 해라

[루리웹-4688145470]

하루라도 안하면 손해는 얼어죽을 다음 컨텐츠 좀 늦게 가면 누가 찔러 죽이나?

[쿠아곰]

하루나 일주일단위만 밀려도
(최)상위 컨텐츠는 숙련팟만 찾게됨.
그러면 그 초창기 트팟단위 탑승 못하면
트팟이 말라서 거기가 폐사구간이 되는거야

[루리웹-4688145470]

온라인 게임이면 종결스펙은 없어 영원히 달려야되
지금 종결이 반년 후에도 종결은 아닐건데 마라톤 선수들 전력질주 하는거 봤나?

[루리웹-4688145470]

게임에 따라 잘 안되는게 있을순 있지 근데 어지간한 ㅈ망겜 아니면 걍 길게 하다보면 다 넘어가진다

[휘핑크림라면]

맞는 말인데, 회사는 그런 유저들을 붙잡기 위해 욕망을 살살 간지럽히거든.
적당히 하면 된다고 하지만 그럴거면 게임 안하고 말지 싶은 사람도 있고.
어렵지.

[B727-200]

??? : 우리가 칼 들고 쫓아가는 사람임

[키리야 아오이☆]

지 하는 취미에 이런소리하면 화 낼거면서

[무지성박멸]

와우는 반년쯤 지나면 종결템이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템보다 못하게 되는데용

[코스모스창고]

근데 이 부분은 운영문제기도 해서, 겜사의 운영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는 부분임.

단순한 예로 첫트라이하는 사람이라던가, 장비 좀 안좋은 사람들을 끼워 가면,
템 나올 확률이 올라가는 시스템만 넣어도
그 컨텐츠 첫 트라이 하러 오는 사람들 많이 찾게 됨..

[서린.]

그래서 가끔 신작겜들 없는 가뭄기나 이거 안하면 안된다 싶은 이벤트시기에만 오는 연어들 많잖어. rpg겜 특성상 일정단계까지 가면 성장에 한계오니

[루리웹-6885585758]

게임이 즐기는게 아닌 노동이 되기 시작하면 의욕이 확 식지

[헤으으응눈나]

일이요세 갑자기 많아져서 회사 잠 회사 잠 이거만 반복중인데 이제 게임할체력이 없어서 못하겠더라 나는

[유니브]

그러다가 그냥 전자동 분재겜으로 넘어가드라 보통 그쪽 수요 보고 만드는겜이니까

[헤으으응눈나]

어우 그거도 내가 하는게 아니라서 내가 못즐기니별로 내일또 일찍나가야되서 잠이나때려야겟

[루리웹-719126279]

그래서 한판한판 짧게 끝나는 액션게임만 하지
쉽고 즐거운 뿌요뿌요

[Wa!SANs!]

쉽긴 개뿔 존내 어렵자너..

[루리웹-719126279]

?
쉬워
니가 연습을 안해봐서 어려운거지
연습 안하면 축구도 야구도 골프도 사교댄스도 똑같이 어려움
뿌요뿌요만 유독 어려운거 취급하지 말고 3시간만 연쇄 연습 해보셈

[Wa!SANs!]

뭔가 공식이 있음?

[루리웹-719126279]

공식이니 테크닉이 없는 건 아닌데, 애초에 니가 볼 수 있는 정보는 이게 전부임
지금 손에 든 두 개랑 다음이랑 다음다음에 나올 네 개
이것만 갖고 '공식대로'맞추는 건 불가능하지
8할 이상 임기응변으로 때려맞추는거임
일단 "GTR"이라는 형태가 쓰기 편하니 그거부터 만드는 연습 해보면 3시간 내에 10연쇄 해보는 것도 가능함
나는 그 형태 싫어해서 잘 안 쓰지만 가장 만들기 쉬운 모양이란건 확실함

[루리웹-719126279]

GTR이란건 이런 모양인데, 빨강-파랑 순서로 터지는 모양임
이 형태만 일단 완성해두면 그 뒤에 위랑 옆 양쪽 방향으로 연쇄 늘리기가 쉬움

[정령오리]

솔직히 뿌요뿌요는 쉽지..
상대가 고인물 빠요엔 들이라 문젠거지

[Wa!SANs!]

그렇구만... 빌드가 있구만..

[루리웹-719126279]

GTR을 이용한 간단한 9연쇄 예시
위에서 터진게 밑으로, 옆으로 이어지는 구조

물론 실전에서 만들 때는 임기응변으로 때려맞추게 되는데, 그 순발력은 게임하면서 기르면 되고

[루리웹-719126279]

뿌요뿌요 플탐 400시간 찍은 제가 말하는데요
상대도 결국엔 나와 비슷한 인간임
고인물 빠요엔 있어도 한줌밖에 없음
안빠요엔인 인간이 100배 넘게 있음 진짜로

[제이다이트]

롤 하면서 욕 먹는것보단

차라리 지루한 숙제가 났더라

[solobaid]

게임하면서 얻는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게임을 할 이유가 없지

[김세정남친]

로아 재밋게하다가 반복구간오니까 바로 때려쳣음 지루하더라..

[向日葵]

요일컨텐츠가 생겨날때쯤 접으면 되더라.
컨텐츠가 많건 적건 난 나만의 스캐줄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게임이 좋아

[payzer]

매일 노가다 처럼 반복해야 뭔가 하나 얻는데 그 텀이 길어지면 접게되죠.

[멍게맛소다]

경쟁심리를 버리면 되는데, 그ㅓㄹ면 재미가 있나 싶고 딜레마임

[뭐 임마?]

숙제고 뭐고 다 상관없는데 파티사냥이 너무 길어지니

힘들어서 못하겠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창 와우랑 아이온 인기 있을 땐

파티 사냥하다 빠지게 되면 사람 구해와야하는 구조인데다

한번 사낭 나가면 2~3시간은 기본으로 잡고 하니 내가 못 따라

가겠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레이박스테이션X]

달성감같은게 없어서
옛날엔 스토리 찍먹하고 버렸지

[덴드로비움[후미카P]]

소울워커 할 때 바썬 장비 끼고 브세 노말 왔다고 지 ㅈ대로 도중에 탈주 하는 새끼 있어서 결국 한동안 접기로 함

[긁힌 상처]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컨텐츠에 변수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 MMORPG를 접게 됨.

장수하는 게임들을 보면 핵심은 딱 하나임. '내가 오늘 이 겜을 했을 때 즐거움을 느낄 만한 변수가 있느냐 없느냐'

다대다 팀전겜을 보면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고, 이기는 경우에는 내가 캐리해서 이길 수도 있고 남이 캐리해서 버스타듯 이길 수도 있음. 아니면 적이 개트롤같이 해서 이길 수도 있고.

질 때도 나는 개쩔었는데 팀이 못해서 질 수도 있고 나도 팀도 다 ㅄ이라 질 수도 있고 적이 졸라게 개쩔어서 질 수도 있음.

한 판만 해도 변수가 수두룩하고 매일매일 같은 판에서도 다른 과정과 결과가 나옴.

근데 MMO는 그게 없음. 있긴 있는데 '목표로 하는 템이 나왔다/안나왔다. 강화가 붙었다/안붙었다. 던전 도는데 파티원이 병;신이었다 아니었다.' 이딴식임.

변수가 모 아니면 도고 대부분 도임. 당연히 하면 할수록 지치고 짜증남. 뻔히 모라는 가능성이 있는걸 아는데 맨날 도만 보면 겜이 재미가 있을 수가 있겠냐.

얼마 전까지 한참 잘나가던 로아가 슬슬 또 여론 십창나는 근본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음. 결국 매일매일 하는 컨텐츠가 재밌어야 딴생각이 안나는데 로아는 매일매일 하는 컨텐츠가 변수가 없이 맨날 똑같음. '팔아서 금될 템 나오냐 안나오냐. 강화 붙냐 안붙냐.' 100일에 구십구일은 템 안나오고 강화 안붙음. 재미가 있으면 그게 신기한거지. 당연히 질리고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음.

MMORPG는 컨텐츠에 변수를 안만들면 결국 사장될 수밖에 없는 물건임.

[向日葵]

그렇게 하려면 와우처럼 pvp컨텐츠를 다양하게 만들어야하는데 로아는 그런게 좀 부실하지 않나?
근데 pvp를 많이 만들면 또 벨런스 같은 문제가 떠오를텐데..

[긁힌 상처]

피빕 말고도 RPG에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음. 요새 디아2가 어울리지도 않게 레저렉션 달고 치고오른 것도 그 방법 중 하나인데 보통 RPG는 '템세팅'으로 변수를 확보함. 수백가지의 효과를 가진 템을 조합해서 유저가 직접 변수를 만드는거지.

근데 로아는 템 디자인을 아예 해놓은 게 없다시피해서 템세팅하는 재미도 제로임. 끽해야 교복세팅된 각인 맞추는게 땡이고 그나마도 파밍이 아니라 경매장에서 사다맞추는거니 변수로 쳐줄 수도 없지.

[긁힌 상처]

금강선이 진짜 컨텐츠를 가지고 무슨 변수를 만들어서 유저가 그걸 가지고 놀게 할 생각이었다면 항해를 가지고 그런 걸 해볼 만 했겠지만

내가 지난 3년간 로아하면서 느낀건 금강선 본인이 그런 변수를 싫어하거나 부담스러워한다는 거임. 유저에게 선택권을 주는걸 극도로 꺼리고 정해진 템세팅에 정해진 딜구조를 주고 그 외에 요소는 아예 삭제를 해서 한길만 가게 만드는게 이제까지 줄곧 로아가 해온 방식임.

그렇게 하면 밸런스 불타는 꼴이야 덜보겠지만 겜하는 유저는 쉽게 지겹고 피곤해지지. 매번 로아가 흥하는 것 같다가도 시들푸들해지는게 이것 때문임.

[向日葵]

그것도 사실 통하는게 1~2년이지 결국 새컨텐츠 나올때마다 수백가지 템을 새로 만들어야 계속 먹히는거잖아. 그러다보면 템 기믹의 참신함도 한계가 오고 말이야.

[긁힌 상처]

그런 짓을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니까 디아블로가 도입한게 래더시즌이었지.

로아도 그런걸 도입할 수는 있음. '템 강화'와 '템 파밍'을 분리하면 '강화단계는 유지'하면서 템만 초기화시켜서 다시 파밍하게끔 하는 부분제 시즌을 도입할수도 있을거임.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스탠에 템이랑 강화단계를 모두 보존하면서 말이지.

거기에 디아는 2끊고 3내고 3끊고 4내는 좀 구시대적인 판매전략으로 나가기 때문에 각 개별 시리즈의 시즌을 무한대로 즐기는건 아무래도 한계가 있지만 로아는 자체적인 시리즈로 스토리를 전개하니까 디아처럼 개별시리즈에 유저가 발이 묶일 일도 없지.

문제는 현 디렉터가 그런 옵션 가득한 게임 운영 자체를 처음부터 이제까지 앞으로도 배제하는 스타일이라는거고.

[hare.guu]

전투를 위해선 한 방향으로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게 전부

다른 변수나 템이나 스킬이나 무기변경이나적업변경 방어구 변경으로 커버되면 좋을거같긴함

[루리웹-0158385458]

롤이 몇년동안 소환사협곡 칼바람 이거 두개로 롱런하는 이유가 있을수밖에없음
매판만나는 팀원,조합같은게 새로운 컨텐츠거든

[올레~]

재미있는건 지금도 밸런스는 똥망임. 보정 pvp는 진짜 답 자체가 없을 수준으로 쓰레기. 뭐 업뎃 연기하고 보정 밸런스부터 손본다고 쇼통하긴 했지만 오히려 더 나락으로 보내는중

[썹다신]

mmo의 모든 문제점은 반복플레이를 요구할수 밖에 없기 떄문에 생김 mmo도 변수는 많음 많은 직업이

있고 어떤 직업이랑 파티를 짜느냐 가느냐에 따라 플레이 느낌도 많이 달라고지고 그렇지 근데 반복플레이를

해야하니까 점점 최적화를 찾게 되고 변수라는것 자체가 최적화랑은 상극이기 떄문에 점점더 단조로워짐

[한강물1539.5℃]

사실 이미 처음부터 어디선가 다 해본거라 시작하자마자 질려있음

[루리웹-0209181680]

갈수록 와우에서 반복되는 패턴의 지루함이 심하게 느껴지더라
확팩 넘어갈수록 게임이 재미보다는 유져의 컨텐츠 소비속도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데에 더 급급한 느낌이 들었음

날탈 타려면 해당 확팩 모든평판 확고에 모든 지역퀘 다깨고 모든지역 탐험해야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동맹종족? 그것도 평작의 일환이고

스토리뽕으로 어찌저찌 게임 붙잡고 있던 것도 군단이 마지막이었고 격아는 스토리가 그 드군보다도 더 ㅈ같다고 느껴지니까 막판에도 복귀할 생각이 안들더라

어둠땅은 아예 초반부 퀘깨다가 지루해서 찍싸버려서 만렙도 못찍음ㅋ

[스케이]

그냥 어느 순간 현타가 옴

[두리안]

동숲도 저렇게 돼서 안 하게 되더라..
물론 150시간정도 했지만...

[hare.guu]

없어도 되는
있어야 꼭되는게 아니면 좋은데
몬헌이 나에겐 딱 마지노선임
숙제가 정말 쉬엄쉬엄해도 안되도 몹잡는건 어케든됨
숙제 안했다고 쫓겨나거나 진입이 안되서
한 한달쉬었더니 쉰 30일을 그대로 노력해야하는겜은 이제 못하겠음

[레비레빗]

저거 때문에 로아 접었었지

[죄수번호GXG]

RPG 특성상 꾸준히해야 성장하는데 이걸 대부분 숙제라함
싱글은 노력하기 귀찮아서 에디터로 점프하고 ㅋㅋㅋ
온라인은 그럴 수 없으니 결국 숙제를 꾸준히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MMORPG가 운빨↗망겜이라 여태까지 숙제한 걸 다 날릴 수 있다는 게 문제
이때 현타가 와서 접거나 빡쳐서 현질하는 경우가 많음
숙제보다 현질해서 랭커 찍는 게 더 빠른 건 게임 설계상 팩트

[썹다신]

득을 못하면 지금까지 한 노력이 허사가 되는 운빨↗망깸의 단점을 해결해기위해서 꾸준히 하면 얻을수 있다는 숙제 시스템이 생긴건데 이건 이거대로 다른 문제가 생겼지

[pians]

수많은 상호작용이랑 다양한 컨텐츠로 안에서 산다는 느낌을 주면서 전투도 재밌어야 할거임
--
수많은 상호작용이 있는 게임 해봤는데
뉴비가 하면 상호작용만 가지고 몇개월 하다가 ㅈㅈ침

예를 들면 음식관련해서 훈제 음식을 만들수 있는 패치가 떴음.
훈제를 시도할 수 있는 음식이 몇개나 있는지 솔찍히 모르지만 50 가지라고 가정해 볼께
훈제를 할때 연로료 쓸수 있는 나무가 기억하기로 대충 96가지였음
그리고 나무를 한종류만 넣는게 아니라 섞어 넣을수 있고
거기에 나무 종류 x 들어간 음식 에 따라 보너스가 달라짐

이건 시즌이 지나도 고정된 결과라서 결국 효율적인 조합 몇가지가 나오게 되었지만
음식은 계속 패치가 되서 추가가 되니 새 음식이 나오면 실험하는데만 몇주 걸림 ( 훈제 완성하는데 실제시간 1일 필요함 )

---
이걸보고 제작자가 연금술이라는걸 만들면서 단점을 보완함.
게임내 아이템 4가지를 섞어서 약물을 만드는데
각 재료마다 숨겨진 좋은/나쁜 효과가 있고, 이건 섞는 순서로 발현이 달라지며
이건 매 시즌마다 초기화됨

[냉동생고기]

온라인 mmorpg의 풀 수 없는 문제인거같음
엔드컨텐츠라는 개념이없는 게임이 만들어진다면 모를까
마지막 레이드, 엔드스펙등 을 클리어하면 게임에서 NPC가 기억삭제빔을 쏴서
플레이했던 기억을 삭제시키는 게임같은게 나오면 되지않을까란 헛생각이 드는거보니 자야겠다.

[라인헬름]

사실 목표하나만 잡으면 끝없이도 할수있음
mmorpg는 아니지만 난현재 소전에서 모든 인형 수집,전체스킬 만렙을 목표로 굴리고 있음
나중에 그게 끝나면 모든 스킨 수집을 목표로 달릴거임

[미미코짜응]

스킨 수집하는데 현질뽑기말고 다른수단도 생김?
초창기에 하다가 접어서 잘 모름..

[정예아쿠시즈교도]

소전은 일퀘만 해도 스킨 구매할 수 있는 재화 주니까요. 안 쓰고 모아두면 되요.

[라인헬름]

구매토큰은 일퀘,주간퀘,군수로도 얻을수있음 일주일 내내 빡빡하게 돌리면20개 넘나 그럼

[window.]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결코 해결 불가능 하다고 생각함 근본적인 부분을 해결하려고 들면 점점 mmorpg가 아니게 될듯

[ero쿠마]

숙제도 1시간 이내에 끝나면 좋은데, 검은사막 같은 게임은 매일 3시간씩 해도 구멍 뚫린 독에 물 붓는 기분이 들더라

[29lv]

숙제 시스템이 mmorpg의 영원한 숙제지 똑같은거 계속 반복반복 하지만 그게 아니면 유저를 잡아둘 마땅한 컨텐츠가 없고 그렇다고 대형 컨텐츠만 계속 찍어낼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mmorpg의 인기가 식은거고 유저들이 매판을 새로 만들어내는 롤 배그 이런 게임들이 더 인기 있는거지

[KOS-MOS]

숙제가 많으면 지겹다고 줄여달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할게 없다면서
할거 늘려달라고...난 적어도 하루 5시간 이상은 게임을 해야하니까
그만큼 할걸 달라는 사람도 있음.
누군가는 매일 게임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매일 게임을 안하면
못견디는 사람도 있음...
결국 게임이란게 모두를 만족시킬수 없다보니 디렉터는 2개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 하나가 '따라올 놈들만 따라와라 난 내길을 가련다'와
'비교적 다수가 만족하는 방향'인거 같다.

[지나가던여우]

매판 변수가 있기에 rts aos가 흥했던거구나

[광인의 지식]

혼자하는 컨텐츠도 계속 하다보면 피곤하고 질리는데 요즘은 레이드같은 멀티 컨텐츠가 대세여서 못해먹겠더라

[POISON]

중요퀘 깰때도 자리를 뜰수 없다는게 맹점임.

Fps야 한판 내줘도 상관없지만
Mmorpg에서는 어렵게 잡은 파티와 함께
뭘 진행시키고 있는데 집에 일이 생겼거나 손님이 오셨다면?
그런 경험이 mmorpg를 하지 않는 원인중 하나가 됐음.

[루리웹-2573802303]

최근에 eastward 정말 재밌게 했는데 형이랑 디아블로도 재밌게 했고 mmorpg는 끝이 없고 반복만 있으니

[썹다신]

뭐 시대가 변하면서 도태되는거 같음 싱글게임만 있던 시절에 다른 사람과 같이 게임을 할수있다는 멀티 플레이 그리고 그 멀티 플레이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mmo는 대단했지

[썹다신]

그러다가 mmo의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다시 싱글 게임을 찾는 세상이 왔자늠 복고가 이런건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