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하늘공원에 억새축제 다녀왔어요
24일까지 억새축제가 있었어요
축제기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좀 한산해지는 25일을 노렸는데 그건 제 생각이었어요
예전에는 강아지와 산책하듯 걸어서 올라갔는데
이제는 무릎도 아프고 체력도 딸려서
맹꽁이 전기차 타고 올라갔네요 ㅎㅎ
왕복 티켓 구매 후 줄 서로 가는데
줄이 끝이 없어요
대충 한 40분 기다린 듯?
아직 커피도 한잔 못한 상태라
앞에 보이는 편의점에서 아아 주문하고
밥 먹고 왔는데 이거보니까
어찌나 땡기던지 ㅎㅎ
하지만 우리는 호빵 먹기로
가끔 어떤 편의점에는
그래도 돈 받고 하는 일인데 싶을 정도로
태도가 안 좋은 사람들도 있는데
여기는 사람도 너무 많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일하시는 젊은 분들이 무척 싹싹하고 친절해서
기억에 남네요
호빵 먹고 아아마시며 수다 떨다 보니 드디어
맹꽁이전기차가 왔어요
하늘공원에 도착해서 처음 보게 되는 풍경은
맑고 탁 틔인 하늘과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였어요
벌써 기분이 좋았어요
언제나 그렇듯
설명서부터 읽고 시작
어릴 적 고향에서는 많이 봤었는데
서울 살기 시작하면서 오랜만에 보는 것 같군요
억새풀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요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을 멍하니 보게 되더군요
바람도 너무 좋고 기분도 너무 좋았어요
저는 어디 가면 생수 꼭 챙겨가는 편이기는 한데
이렇게 중간중간 식수대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마시고 가더군요
(서울소식에서 펌)
여기 밤에 보면 이쁠 거 같은데 축제기간도 끝난 후라 아쉽
안에 들어가니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고 느낌도 변해서 신기했어요
가운데 서 있으면 뭔가 가을의 기운이 모일 거 같음
나와서 억새숲을 가다보면
이런 전시공간에
각자의 바람을 적은 글귀들이 보였어요
우리도 적고 싶었지만
펜이 없어서 아쉽
제일 기억에 남는 소원은
도마뱀 키우게 해주세요 였던 듯? ㅎㅎ
바람에 반짝이며 흔들리는 모습이 이쁘더군요
보라색 코스모스도 구경하고
흰색 코스모스도 구경하고
노을시간쯤으로 맞춰서 갔는데
점점 해가지기 시작하네요
해질녘 풍경은 정말 좋아하는 가을의 느낌이었어요
창문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 곳에
며칠 여행다녀오고 싶네요
점점 해가지고
노을이 제일 이쁘게 지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너무나 좋아하는 계절 가을
신나게 사직 찍고 있는데
위에 비행기가 지나가더군요
갤럭시 100줌 손각대로는 무리무리
노을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하산~
어디 맛집 찾아갈까 그러다가
넘 배도 고프고 피곤도 해서 앞에 홈플러스 푸드코트로
이런 곳에 오면 항상 뭐먹지가 고민ㅎ
배고픈데 우리차례는 언제 오나
카츠남바5 수제 왕돈까스와 모밀셋트
뭔가 휑함 ㅎ
두부공작소 고등어구이와 된장찌개
대충 한끼하긴 했지만
맛은 그냥..
먹는 동안 계속 왜 저녁 예약은 안 했냐며
장난스레 툴툴 ㅎㅎ
선명하고 채도가 깊은 가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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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전기차 꼭 타세요 생각보다 한참가야해요 ㅎㅎ | 25.10.26 1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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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오네요 오늘은 겜세상으로 가서 랜선여행을 해야한다능 ㅎㅎ | 25.10.26 1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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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진 않지만 2000 ~2500원 준 거 같네요ㅎ | 25.10.27 1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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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내년에 맹꽁이차 같이 타겠다능 ㅎ | 25.10.27 1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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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내장산 엄청 이쁘던데 좋으시겠어요ㅎ | 25.10.27 1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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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기력있을 때 많이 다녀야하는겨 ㅋㅋ | 25.10.27 0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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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을 극복한 보람있었다능 ㅎ | 25.10.27 19: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