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관절개조를 시도했을땐
리바이브 건담의 관절을 이용하신 루리웹 분의 글을 참고 했었습니다만
비루한 손재주때문에 포기하고 3d 모델링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말은 바로 한것처럼 말했지만 빌드용 개조품에서 3d 모델링을 결심하기까지는
거의 1~2년 이상의 시간동안 방치되었습니다.)
먼저 출력줄을 적용한 완성사진입니다.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괸절부를 모델링한 뒤 집에 있던 프린터로 출력한 것으로
자세가 엉거주춤한 아유는 백팩의 무게도 있고 어깨관절과 팔관절이 연결된 부분이 헐거워
자꾸 떨어지다보니
최대한 홀로 자립할 수 있는 자세를 찾기 위해서 엉거주춤하게 세워놓았습니다.
(출력품은 녹색입니다.)
먼저 관절 가동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팔을 따로 분리해봤습니다.
사실 어깨 관절은 원래 만들필요가 없었지만
처음 빌드로 개조해보겠다고 어깨랑 팔뚝 커버를 사부작되다가 날려먹은터라
대충 모델링해줬습니다.(치수를 재서 만들었는데도 오차가 있네요 반다이의 기술력이 쩔긴 짜네요...)
그래서 어깨와 팔뚝 커버는 그냥 건담x이 같은데서 사올 생각 입니다.
1차로 90도 접혀짐입니다.
팔뚝커버가 없다보니 굉장히 휑한데
팔뚝커버도 어깨처럼 모델링해봤으나
공차를 제대로 못줘서 조립이 안되었습니다.
팔을 접은 상태에서 한번 더 접힐 수 있는지 테스트했습니다.
이 자세가 되는지 확인해보려고 관절을 좀 여유있는 길이로 만들었는데 줄여도 될 것 같습니다.
최대한 원본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는데 어색한 것 같습니다.
다리 입니다.
이 부분 만큼은 가동성을 위해 원본에 가공을 거쳤는데
다리에 붙는 종아리 커버? 가 관절이 젖혀지는걸 막기 때문에
빌드하겠다고 설칠때부터 이미 그 부분을 절단해주었습니다.
90도 테스트입니다.
형태는 hg 전국 아스트레이의 관절 건들던 것을 차용했으며
바닥이 지저분한건 출력물의 구멍이 치수랑 너무 딱 맞으니
잘 들어가질 않아서 갈아낸 흔적과 제 머리카락입니다.
90도에서 한번 더 접히는걸 테스트했습니다.
이번엔 종아리 커버와 허벅지 부분이 서로 맞닿기때문에 팔뚝처럼 90도 90도 두번 접히지는 못합니다.
관절길이를 늘리면 어떻게든 가능할 것 같지만 지금 제 생각으로는
이 정도 가동되는 것망으로도 다리의 길이는 적당하다 생각되어서
건들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일단은 여기서 더 건들이지 않고 개선해야할 부분을 찾기 위해 자가평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수정해야할까 샐각 되는 부분은
1.원본 팔뚝커버가 팔관절과 간섭을 일으키는지 확인
2.팔 관절 길이를 조정해야하는지
3.뜬검없지만 목관절 길이를 연장하거나 연장용 부품을 만들것인지
이고
수정해야하는 부분은
가지고 있는 레진과 프린터 특성등을 고려해서 조인트와 구멍의 치수를 조정해줘야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뭐 이제 두번째(사실 조립이 아예 안되던 첫번째 시도도 있었습니다.)
출력테스트이기도 하고
다음에 하고 싶은 것도 있는지라 당분간은 이 모델링은 안 건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변덕을 부려서 다시 만질 수도 있지만요
쓸데없는 뻘짓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13.59.***.***
(IP보기클릭)211.109.***.***
사이코프레임 생각은 안해봤는데 정말 그 컬러네요 | 22.03.28 17:26 | |
(IP보기클릭)61.43.***.***
(IP보기클릭)211.109.***.***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관절이 완성되면 터프레진이나 소형 사출기로 런너를 목여서 뽑아볼까생각도 하고있습니다. 기기는 없어서 오히려 손해를 보지않을까 싶기도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 22.03.28 17:27 | |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211.109.***.***
감사합니다 ex s 는 사실 mg로 사고싶엇는데 보관장소가없어서 hg로 눈을 돌렸었습니다 | 22.03.28 18: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