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고스트바둑왕] 같은 상황 전혀 다른 두 집안

[梔蠟]

쇼기(장기) 애니 3월의 라이온의 한 가족

아들 1명, 딸 1명 있는 프로기사의 집안에 내제자로 들어온 주인공.

제자로 들어온 딴집 애의 실력이 더 좋다보니 점점 삐뚤어지는 프로기사의 자녀들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야 계속할 수 있다면 프로에서도 못 버틴다고 말하는 아부지.

아들딸에겐 선물로 인형과 게임기를 사주고 제자에겐 새 쇼기판을 사줍니다. 아부지.. 눈치 좀..

완전 삐뚤어져서 막 나가는 딸

결국 아들 딸 다 망가지고 주인공은 눈치밥을 오지게 먹다가

숨도 못 쉬겠다며 고딩 때 독립해서 집을 나와버립니다. 불쌍한 주인공 ㅠㅠ

그리고 바둑 애니메이션 고스트 바둑왕(히카루의 바둑)

똑같이 아들 1명, 딸 1명 있는 프로기사의 내제자로 들어온 와야.

제자 5년째라고 하니까 초등학생 때부터 사실상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인데..

대놓고 자식들에게 한심한 바둑이나 둔다며 디스하는 프로 아부지

아부지 KIN 이러면서 상쾌하게 가버리는 아들딸들 ㅋㅋ

쇼기 아부지는 프로 그까이꺼 안 해도 된다고 다른 길 가라고 했지만 애들이 다 삐뚤어졌고

바둑 아부지는 노오력 해서 프로가 되어라! 강요하는데 애들이 바둑에 관심이 없고 질투도 안 하는...

바둑-쇼기 애니 연속으로 보다가 똑같은 상황에 전혀 다른 집안이 나와서 좀 웃겼네요.

프로고 뭐고 역시 애들은 밝게 자라는게 최고인듯

[lskhdwqldhsl]

3월의 라이온에 나온 쿄코,아유무 남매는 작중 행적들 보면 쇼기 실력 이전에 그냥 성격이 더러워요
3번째 짤에도 나오지만 일단 졌다고 손이 올라가는데다 고아인 레이한테 비아냥거리는거 보면 애들이라고 넘어갈 수준이 아님

[악어농장]

그 이전에 남매 아버지가 좀 극단적이긴 했음
자식과 친구 자식 사이에 차별없이 대할려고 한건 좋지만
본인이 기사인 만큼 실력에 따른 차별을 어떻게 하질 못해서 친자식들 다 망쳐논게 큼

[루리웹-5710316941]

인성은 바둑 쪽 애들이 훨씬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