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에선 액3 잼민이들한테 치를 떨었겠지만 1에서는 잼민이를 따위로 만드는 사상 최악의 몬스터가 존재한다.
Black Death (검은 망자)
이름부터 페스트(흑사병)인 심히 골 때리는 놈.
이놈은 던전 3층에서 5층까지 랜덤으로 등장하는 흔한 좀비형 몬스터인데, 다른 몬스터에겐 없는 특수능력이 있다.
플레이어를 타격하면 HP의 최대치에서 1을 영구히 깎는다.
즉, 최대 HP가 100인 상황에서 두 대 맞았다면 최대 HP가 98이 되는 것.
그러면 복구할 방법이 있는가?
없다.
생성한 방 안에서만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에게 영구적인 디버프를 거는 것이라 눈물을 머금고 캐릭터를 재생성 하거나, 소서러라면 육성방향을 좀비소서 만드는 쪽으로 틀어 똥 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하는 수 밖에...
초반에 한마리라도 보였다? 방 새로 만드는게 정신건강에 좋고, 소서러도 뭉쳐있는 블랙 데스 속에 빠질까봐 텔레포트로 함부로 날아다니지 못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디아블로 1은 싱글, 멀티 모두 세이브 파일을 사용자의 PC에 직접 저장하므로, 자주 세이브 파일 백업했다가 문제 생기면 복구하는 걸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
(IP보기클릭)110.45.***.***
(IP보기클릭)211.208.***.***
그런데 체력수치를 자기 레벨보다 낮게 유지하면 피격시 경직이 없어지는 시스템과 저 녀석에게 피격당하면 최대 체력이 낮아진다는 점, 마나실드가 모든 피해를 마나로 흡수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탄생한 게 바로 좀비소서... | 24.04.19 20:58 | | |
(IP보기클릭)174.90.***.***
(IP보기클릭)220.125.***.***
(IP보기클릭)118.221.***.***
(IP보기클릭)175.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