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가 에라이 직접 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DL로 질렀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이걸 왜 이렇게 만들었지? 라는 의문이 끊이질 않았고, 제작진은 콘솔 게임을 아예 안 해봤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네요 ㅋㅋㅋ
그냥 너무 이상하게 못 만들었어요. 스토리는 몰입감이 1도 없을 뿐더러 당최 뭘 하고자 하는지도 모르겠고 뭔 클리프 이 놈은 왜 살아났는지, 지가 뭘 하는지 생각도 없어보이고 게다가 선행 좀 몇 번했다고 갑자기 웬 초월적인 존재들이 다들 도와준다고 난리부르스 ㅋㅋㅋㅋ
그 후로 몇 시간 동안 계속 한번에 수 백 미터 씩 돌아댕기면서 주민들 잡심부름이나 하고 있어요. 메인 퀘스트에 잡서브퀘스트 같은 것들을 이렇게 많이 끼워넣다니 도대체 이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뭘까요?
그리고 키 배치와 조작감.
제작진이 다른 게임들을 해 봤다면, 아예 안 해본 게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입니다 ㅋㅋㅋ
네모 점프는 GTA에서, L1누르고 대화나 다른 상호작용하는 건 레데리에서도 했던 방식이니 그렇다 치고
회피를 한 번 누르면 구르기, 두 번 누르면 스탭... 반대가 맞는 거 아닌가요? 갓오브워에서 크레토스의 회피가 얼마나 스무스한지 봤으면 이렇게 설계하진 않았을 텐데.
그리고 활은 왜 굳이 L2 버튼 하나로 발사되게 했을까요. 일반적인 L2조준 - R2발사 였다면 L2버튼 조합으로 많은 불편한 조작들이 해소됐을 거 같은데. 젤다가 그랬으니 따라하고 싶었던 걸까요..
QA 및 테스트 과정에서 분명히 말이 많이 나왔을텐데 그대로 밀어붙인 거 보면 총 책임자 분께서 홍대병 말기이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칭찬할 점은 명확한데 그래픽 최적화와 전투 액션은 좋아요.
솔직히 제 눈으로는 PSSR 2.0 덕인지 성능 모드와 균형, 품질 모드 간에 차이점을 잘 모르겠어요. 그만큼 성능 모드임에도 비주얼이 뛰어납니다. NPC 많은 곳은 프레임 드랍이 있긴 하지만 용인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전투와 액션도 꽤 잘 만들어졌어요. 기술 페이지 가서 커맨드를 쭉 봤는데 전투 조작은 딱 하나 R1+R2 조합빼면 난해하진 않은 것 같더라고요.
두 가지 장점 때문에 계속 하고는 싶은데 잡심부름 - 전투찔끔 - 잡심부름 - 전투찔끔 반복되다 보니 짜증납니다 ㅋㅋㅋㅋ
쨋든..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패치로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혹평을 했지만 그래도 몇 안 되는 국산콘솔게임인데 응원하는 마음이 더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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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병 말기 맞아요 ㄱㄷㅇ이 예전에 펄어비스 만든게 자기는 기획자들 싫고 엔지니어가 왕인 회사 만들고싶어서라고 인터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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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병 말기 맞아요 ㄱㄷㅇ이 예전에 펄어비스 만든게 자기는 기획자들 싫고 엔지니어가 왕인 회사 만들고싶어서라고 인터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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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도 첨부터 그랬던건 아니에요. 정말 수십번의 패치와 수년에 걸친 최적화, 버그픽스로 재탄생하누게임임. 플4 노말로 죽음의행군 난이도로 조작성 패치 전에 클리어 (400시간...)하면서 시작과 끝을 다 봤네요. | 26.03.20 20: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