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묵념합시다. 이겜은 괜찮은 기대작이였습니다. 하지만 정식판이 나오면서 그냥 스스로 버그강에 몸을 내던져 버렸습니다.
다같이 X를 눌러 묵념해줍시다.
이겜은 망겜입니다 똥겜입니다.
어디가 문제인지 어디를 까야할지 모를 정도로 난이도 조절과 동료AI 그리고 모션버그등 수많은 버그들을 가지고 정식이란 이름을 가진
데모판보다 반쯤 퇴화된 버젼을 돈받고 팔려 내놓았습니다.
이겜의 문제점은 어떤거냐구요?? 전부다입니다. 전부다!!!
모션은 뚝뚝 끊기면서 렉걸리면서 뒤지질않나!!!
동료는 무한 수면증걸린 병자마냥 잠만 쳐자는 무쓸모,
심지어 저장기능을 강제함으로 난이도 상승에 좀비량은 무지하게 많습니다!!!
젠장....게다가 워크밴치는 업데이트 안되어있는 상태로 쇠망치 업그레이드해도 정밀제작대가 안뜹니다. 안뜬다고요!!!!
조리대 기능으로 옷도 만들 수 있다는데 정밀제작대로 조리대만드는게 확실한데 안떴답니다. 제가 보기엔 이 정밀 제작대 업데이트 미룬 건 그나마 이 제작자들이 저지른 수많은 악행중에는 선행으로 봐야할거라 봅니다. 분명 정밀제작대로 만드는 물건들도 백프로 버그가 넘쳐났을테니까요,
솔직히 위의 버그중에서 제일 악질인건 제가 볼때는 세이브 강제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플레이어에게 이 버그넘치는 세상속에 선택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권리마저 빼앗아버리고 길거리로 내쫒아버린겁니다.
저 위의 수많은 비난들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눈물이 나올정도로 못만들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하면 이렇게 데모보다도 구린 게임이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모..솔직히 정말 영아니였지만 참을 만 했습니다 동료들이 일단 무한 수면증이 없었고 가끔 동료들 상호작용이 씹히는건 세이브로드로 수정하면 되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아 무한 수면은 있었는데 세이브로드로 수정가능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이겜에서 지금 저장과 세이브는 침대에만 강제되었습니다.
난이도를 강제적으로 상승하며 좀더 좀비들이 넘치는 이 세상에 몰입하기 위해서라고 제작자들은 말할겁니다.
물론 물론 그런기능이 나쁘고 의도는 좋았다 생각합니다.
이 겜이 젤터만 아니였다면요.
젤터의 캐쥬얼함이 매력으로 받아들인 유저들에게는 배신감을 주는 행위였습니다.
처음 전 데모에서 이겜을 할때 캐쥬얼하고 가벼운 소프트한 기분으로 이겜을 시작했습니다.
데모를 풀기전에는 이겜 광고를 보며 가슴을 두근거리고 '아 이건 갓겜이다. 남들이 다 욕해도 난 이겜에 애정을 가지고 하겠다' 라는 애정이 무럭무럭 생겨났습니다.
귀여운 도트! 좀비! 동료를 모아서 좀비 쓸어버리기!!! 기관총!!'가슴이 웅장해지다못해 손끝이 덜덜떨렸습니다.
없던 식비 애껴가며 새벽정식판이 나오자마 바로 샀을정도로였습니다.
그런데....세이브 기능 이거 하나가 사라짐으로 제안의 애정은 점차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아...다른건 괜찮겠지...아니요 전혀요, 전혀 전혀 아니였습니다.
단 하나도 나아진게 없이 퇴보만 되버렸습니다.
제작자는 제 기대감을 배신했습니다.
그 새벽 시간을 졸이며 두근거리며 기대했던 제 기대감은 일말의 한톨의 애정도 안남기고 산산히 조각내버렸다 이말입니다.
이 정식버젼 나올때 부터 기다려왔던 데모를 하면서 남들이 이거 이버젼으로 나오면 안산다고 할때도 '아 강제창 버그만 고쳐주면 난 산다!!'
라고 생각했던 제 관대한 허들마저도 산산히 아작내버리고 정말 일말의 애정도 안남기게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제 실망감에 가득찬 제마음에..
애증에서 증오와 혐오감만 남아있는 줄알았던 제 마음에
한 가지 희망을 던져주는군요.
12월 업데이트
12월 업데이트..전 그것에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싶습니다.
남들이 환불할때 2번의 환불설명서를 장문의 글로 쓰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마지막에는 반려했던 제 작은 애정의 조각을 가지고
저는 희망을 가지고 싶습니다.
제작자가 세이브 시스템을 개선해줄거라는 희망을요,.
최소한의 세이브의 자유를 플레이어에게 선사해줄거라는 희망을요..
전 그 희망을 절대로 버리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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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다면 12월업데이트 구입이 좋을것같아요,,,지금은 절대 제 값하는 게임이 아닙니다...12월 업데이트때 제작자들을 믿어볼려구요, | 20.10.26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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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ㅠㅠ 게임만드는게 쉬운게 아니라지만 이정도로 처참한건 아니지않나 싶군요, 그래도 12월달 업데이트 일때는 제 값하는 게임이 되겠져... | 20.10.26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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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귀막고 자위질하는건 없고 빠른소통과 피드백은 이루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12월에 봤을때도 가망없으면...엔썸처럼... | 20.10.26 1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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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선택의 피드백이군요. 세이브안되서 짜증난다는 글을 긴장감떨어뜨린다는 말보다 많이봤는데 좀비무한리젠도 의도된 상황입니까? 이것도 패치하면 긴장감떨어뜨리겠다고 안하겠네요? | 20.10.26 2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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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저희도 유저분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드리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한가지 선택을 해야 만 하는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여러모로 죄송합니다. ㅠㅠ 밸런스와 버그는 최대한 빠르게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20.10.27 0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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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선정을 추가해서 세이브와 로드를 유저가 선택하게 하는건 기술적으로 어려운건가요???? | 20.10.27 0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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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 주신 방식을 적용할 수 있을지 개발팀과 논의 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난이도에 따른 레벨 디자인이 되어 있지 않은관계로, 만약에 적용할 수 있더라도 기간이 조금 많이 걸릴 듯 합니다 ㅠㅠ 바로 해드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대답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가능한 방법이 없는지 개발팀이랑 논의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0.27 0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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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그것만이라도 만족해야죠............. | 20.10.27 03: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