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스포) 엔딩 봤는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MJ80]

안녕하세요

장장 300시간 만에 엔딩을 봤습니다ㄷㄷ

너무 재밌었습니다

엔딩보고 궁금증이 있습니다

루= 투모로우-> 샘의 딸

투모로우 엄마 -> 루시

루시와 연인관계 닐. (루시와 샘 바람남)

프래자일이 루를 해변으로 보냈고 

닐 버나가 루를 지켜줌

여기서 궁금증

닐은 왜 샘과 전투를 했나요??

닐은 샘을 알잖아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있을까요??

또 레드 사무라이 (샘 도와주던 사무라이)

얘는 데드맨인가요? 힉스인가요??

처음엔 데드맨이었는데 막판엔 또 힉스라서 뭔지 모르겠네요

정확히 295시간 했는데

이제 5성작업이랑 고스트헌터 마지막 미션까지 하면 

플래티넘 달성인데 300시간은 넘을 거 같습니다

미스터 임파서블이 별 너무 안 오르고 타임어택 미션이 많아서 좀 걱정입니다ㅎㅎ

정말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프래자일..ㅜㅜ

[Mario 64]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의 본처니까 싸우고 싶어서 싸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BoxBoy]

닐의 사명이 루를 지키는 것이라 저승에서 루를 필사적으로 보호하기위한 백혈구 같은 존재 였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루가 있는 세계(저승)에 외부인이 침입해서 필사적으로 루를 지키기 위해, 되찾기 위해 샘을 없애려고 한 건데, 이 당시에는 샘인지 모르고 싸운거고 마지막 되서야 샘을 알아보게 된 거 같습니다. (사실 대화만 좀 나눠보면 바로 알텐데 무작정 총부터 쏘는 바보들 ㅋㅋ..) 뇌피셜 굴리면 이미 죽은 자들이기에 정상적인 판단이 힘들어진 영혼들이라 그러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데드맨&사무라이는... 솔직히 너무 억지 설정 붙여놓은 느낌입니다. 적어도 복선이나 추가적으로 설명을 넣었어야 하는 부분인데 게임 엔딩을 보고 나도 별 다른 언급이 전혀 없어 실망한 부분 입니다. 아카이브를 보아도 그냥 정체가 데드맨 이었다! 이런 말만 써있고 어째서 데드맨이 붉은 사무라이가 되어있는지, 나중에 힉스가 왜 다시 조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더라구요.

게임 클리어 후 나중에 추가적인 설정이라도 알 수 있는 스토리라도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무런 설명이 없어 실망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싸움에선 다른 개체들과 다르게 불타면서 없어지는게 아니라 땅으로 가라앉아 나중에 엔딩 보고 다시 나오는건가 싶더니 결국 안 나오네요.

뭔가 떡밥 넣어놓고 수습 못 해서 그냥 대충 때운 느낌..

[루리웹-2133574527]

데드맨 관련 복선은 너무 알아보기 힘든 부분도 없지 않은 거 같더군요
작가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정체를 공개 하기 직전에 좀 더 알아보기 쉬운 방법으로 복선을 깔아 놨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

이런 부분에서 실패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작가는 놀라겠지? 하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선 뜬금포 그자체

[과즙2프로]

윗분들에 의견 하나 얹어보자면 닐은 1편에 클리프처럼 죽은자가 귀환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약간 손상이 있었을 겁니다

사무라이 신체 조종은 그 어디더라..힉스랑 데드맨 조우했을 때 나랑 같은 놈이라고 말한거 보면 원격조종 비슷한 능력이라 사무라이 강탈 가능했을겁니다

[MJ80]

답글 감사합니다!!

[hangout]

힉스 본체가 해변에 있고 인형을 조작했던것 처럼
사무라이도 실체가 없는 데드맨이 해변에서 마리오네트처럼 조작한것입니다.

힉스하고 사무라이 첫 대결에서 자세히 보면 사무라이 몸체에 마리오네트에 달린 미묘한 실같은거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