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만난건 작은 마을에서 상인이었을때였습니다.
그땐 그냥 평범한 NPC 상인으로만 생각을 했었는데요
사실 성격상 대화내용 대충 보고 스킵하는 타입 입니다.
그렇게 모험을 하고 있는데 그녀가 왼 괴한 2명에게 둘러싸여 있길래
정정당당하게 몰래 다가가 뒷통수 갈겨서 다 죽여 버렸습니다. (나란놈 너무 멋져!!!)
그랬더니 그녀가 좋아하면서 사라져 버리더군요..음..뭐...그동안 발게3 하면서 상식을 벗어난 일들이
워낙 많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괴한들 처리한 그 길로 조금 더 내려가니 귀여운 양들이 돌아 다니네요...
가까이 가니 머리에 있는 올챙이들이 뭐라 속삭이는데 이것도 그냥 대충 보고 스킵!
양이랑 몇마디 하니 이놈들이 양이 아니라 난쟁이 고블린(?)으로 변하더군요.ㄷㄷ
여왕 거미때 식겁을 하고 난 뒤라 나름 만반의 준비를 했었어서 그런지 고블린은 나름 쉽게 잡을수 있었습니다. (후훗!!)
여긴 예사롭지 않은곳이다!! 조심해야지!! 생각하며 더 깊이 들어가니 이젠 개구리가 뛰어다닙니다.(아니 동물의 왕국인가?!)
금방 양이 고블린으로 변하는걸 보고 난 뒤라 이놈도 평범한 개구리가 아닐 것이라 생각이 들어
일동!! 쑤그리!!!! 조심 조심 다가가 대화 시도!!
대화 중 주사위 나왔는데 실패해서 전투로 바로 넘어 가 버리더군요..
뭐 개구리 쯤이야!! ㅎㅎㅎ
결과는.... 네, 완전 개 털렸습니다...;; ㅆ ㅂ
몇번하다 딜이 1밖에 안박히는거 보고 그냥 게임 꺼 버렸습니다.
이 게임 나랑 안 맞는게 분명한것같습니다.
에텔 이모 2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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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싸대기 100대 님 안녕하세요^^ 게임하면서 ㅆ ㅂ ㅆ ㅂ 거리면서도 계속 하게됩니다. ㅎㅎ 턴제 게임이 재미있을줄이야.... | 23.12.27 03: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