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관적 시점)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았던 정글러 오너

[나는 근엄하다]

오너라는 정글러를 키워드로 정리를 해보자면

[피지컬] [교전] [리신]

참 신비한 정글러임

리신이 강점이 있는 정글러가 동선 짜는 능력이 별로임, 동선은 거의 관성적으로 돎.

설계하는 능력도 별로임. 대부분이 꼬라박기

피지컬과 교전에 장점 있는 정글러가 플레이메이킹이 별로임.

동선도 별로, 설계도 별로, 메이킹도 별로, 있는 거는 오직 손가락에 의존한 교전 하나. 그것 조차도 스스로 열면 폭망함.

Q. 아니 교전에 장점이 있다면서, 그럼 메이킹도 하는거 아님?

A. 이놈아가 교전을 여는 대부분의 상황은 물렸다가 빠져나와서 어그로, 스킬 빼고 다른 팀원들이 한타를 다시 여는 케이스임.

문제는 교전력만 있다보니 그 교전으로 킬을 먹어도 흘리고 다님, 그 킬 이득으로 정글 장악을 기반한 스노우볼링도 못굴리고

오늘도 그렇지만, 킬 먹고 현상금 걸렸는데 그거 흘리고 다니는거 하루이틀 일 아님.

Q. 정글러가 동선, 설계, 스노우볼링 다 별로인데 그럼 뭐 때문에 하는거임

A. 다른 4명 팀원들 옵션임.

다른 선수들이 주먹을 내지르면 옆에서 같이 주먹을 내지르는 선수임.

아닌거 같다고? 21년 월즈나 22년 월즈를 보면 알텐데, 이 선수가 설계 하는거는 대부분이 꼬라박기라고.

악어-비에고에 갱플-녹턴으로 졸라게 꼬라박기 하는 선수임.

이렇다 보니 좀 생각있는 선수들은 공략하기 너무 쉽지. 같이 주먹이나 날리는 선순데 말려놓으면 역할이 사라지니까.

문제는 멘탈조차 약해서 그렇게 말려놓으면 기본 그 게임 내내, 심하면 그날 모든 경기가 꼬라박힘.

이 선수는 콜업 되기를 교전력이 좋다. 는 이유로 콜업됬음. 그게 시작이었고

그리고 그 21년 정식 데뷔 이래로 전혀, 단 한발자국도 성장하지 못했음. 오히려 지가 옳다고 생각하고 바꿀 생각조차 없어.

바꿀 생각 없다는 거는 너무 심하게 나간거 아니냐고 묻는 다면

징동 패배때 지들이 맞다고 옳다고 생각한다던 놈이?ㅋㅋㅋㅋㅋㅋ

바꾸기는 스스로가 생각해서 바뀌어야 하는데 바꿀생각도 없어. 

그나마 나머지 4명은 이게 아닌가 싶어서 제리 조합도 해보고 뭔가 한다 라는 느낌은 있는데

오너 단 한명은 발전을 느끼지 못한다.

[◆꼽슬돌이◆]

확실히 오너가... 캐니언, 피넛한테는 아예 안됨..

MSI에서도 증명했다시피, 뇌지컬이 박혀있는 최상위권 정글한테는 아예 안됨.. 가끔 또이또이 치거나, 살짝 밀린다는 게 아니라.. 아예 안됨...

[나는 근엄하다]

정글링 자체를 관성적으로 도는 놈임. 내가 봤던 가장 창의적인 오너의 동선은 데뷔때 봤던 상대 미드 가로지르기 말곤 없음.

[커피마셔요]

딱 S급 판독기죠

[나는 근엄하다]

판독형 정글러라고 부르기도 싫음. 저걸 과연 내 머리속의 지식으로 정글러 라고 부를 수 는 있을까.

[커피마셔요]

바디프로필 이후에는 대놓고 까기로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프로의식도 없는 선수에게는 아쉬워도 쉴드치면서 봐줄 필요도 없죠
여기서 오너 내치고 누구 대려오나 그럴 수도 있지만
에포트 때도 그렇고 내쳐도 대안은 무조건 나오죠
무척이나 가격비싼 정글러인 카나비, 캐니언이 내년에 싹 풀리죠

[나는 근엄하다]

난 바디프로필 이전에도 좀 회의적으로 보고 있던 편이긴 했음. 교전력 외에는 모든게 평균값에 그 교전력 조차도 스스로 열기 힘든 선수라고.
일부러 말 안하고 곱게 말하느라 힘들었음. 그리고 언젠가는 발전할거라고 믿었기에 험한말은 최대한 삼갔던거고.

[쏘울리스]

페이커랑 듀오한 정글을 생각해 보자. 피넛 말고는 티원 나가서 잘된 정글이 없음. 거품낀거 뽀록남 그냥 페이커가 미니언 버리고 강가 시야 잡거나 딜교해서 이득 본 걸로 정글 차이 내는거라 생각함.

[나는 근엄하다]

단적으로 생각을 해봐바. 므시때 캡스가 미드 노틸의 팁은 일단 바텀으로 달린다 라고 농담삼아 이야기 했잖아.
그게 농담이긴 했지만 메타상황이나 미드노틸의 플레이를 생각해보면 그게 정답이었단 말야.
근대 페이커는 노틸 잡고 바텀 다이브를 한번이라도 한적이 있나? 미드에 서서 대기조만 신나게 했는데, 미드가 노틸잡고 미드라인에 멀뚱히 서서 대기조만 한다는게 무슨의미인데. 정글 커버 하겠다는 소리 아냐.

[웨이니]

작년 스프링때까진 참 괜찮았는데 msi부터 웨이한테 발리기 시작하더니 그이후로 폼이 완전 떡락한느낌이에요

[나는 근엄하다]

사실 그 때 이후로 발전하지 못한게 치명적인 부분. 그 웨이의 리플레이를 계속 다시 보면서 어떻게든 발전을 했어야 했음. 그 웨이가 정글러의 정수였는데.

[루리웹-6754270452]

세주,바이 강점기때 벵기한테 '지금 오너는 전성기의 나보다 잘한다'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는데

강점기 끝나니까 귀신같이 떡락함 올해 오너가 리신,비에고,녹턴,카직스 잡고 캐리한판? 거의 없음

자크,뽀삐,오공,마오,세주 등 cc좋은 딜탱챔 많은데 아득바득 깡딜챔만 하는걸 보면 감코진도 문제

[나는 근엄하다]

사실 좋은 평가 받던 세주 바이 오공 리신 짜오는 역할이 단순해서 그럼. 가장 복잡한게 오공이면 말 다했지.
근대 카직스 마오카이 같은 챔피언이 중요한 부분은 정글을 효율적으로 장악해야 한다는 점임.
카직스도 6랩 찍고 빠른 정글 클리어로 성장에 박차를 가해서 눈 마주치면 죽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심어줘야 하고, 마오카이도 뭐 어디 등산하다 맷돼지 똥 밟는 기분을 줘야 함. 심리전과 동선을 신경써야 하는 챔피언들인데 오너가 그걸?

[루리웹-6754270452]

명색이 프로면 연습으로 극복해야 하는건데 여태 못하고 있는것도 웃기고
그럼 cc셔틀이라도 시키는게 한타메타에서 유리한데 딜러시키는 것도 웃기고
아직도 자기객관화가 안된것 같으니 이번 서머에서 대차게 망하는거 보고 웃을듯

[나는 근엄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작년 전승우승이 독임. 그걸로 난 아직도 옳아! 하는 중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