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와우는 신규 확팩/시즌마다 게임의 방향성이 얼마나 많이 바뀐 편이었나요?

[눈꽃사슴]

다른 게임에서 저는 로아의 경우 시즌 3 아크 패시브 도입되는 등 게임이 또 크게 갈리면서 여기에 적응을 못하고 접었고, 던파의 경우에도 매 시즌마다 게임의 방향성이나 파밍 방식이 너무 자주 바뀌다 보니 더 이상 신규 시즌을 따라갈 힘이 소진되어서 접었습니다.

그렇다면 와우는 신규 확팩/시즌마다 파밍 방식이나 게임의 방향성이 얼마나 많이 바뀐 편이었나요? 레벨 압축이 있었던 것 정도는 어렴풋이 들어봤는데 구체적으로 파밍 방식이나 게임의 방향성이 매 시즌마다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합니다.

[멕시모프]

일단 와우를 오리지날때부터 해왔고 위에 예를 든 로아나 던파는 해보질 않아 얼마나 바뀐 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쓴 댓글 입니다

제 기준으로 볼때 와우는 매 확장팩마다 제작진이 반강제로 해야되는 컨텐츠를 넣은적이 있었어요

격아때 아제라이트 목걸이나 어둠땅 때 토르가스트 같이 해당 컨텐츠에서 나오는 재료가 필수일때가 있었죠. 그래서 그때 반발도 심했었구요. 유저수도 줄었죠

여기까지는 최대한 유저를 잡아둘려고 애쓰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케릭을 키울 수는 있지만 위에 적은 컨텐츠를 부케릭도 또 해야됫거든요

그러다 그 이후 확장팩인 용군단이나 지금 내부전쟁의 경우에는 그런 반강제 컨텐츠를 없애고 최대한 숙제가 없는 방향으로 운영하기로 했나봅니다

이케릭 다했으면 다른케릭으로 놀기도 쉬워졌어요

[멕시모프]

파밍 방식의 경우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늘었을 뿐 이 금고 시스템으로 확장팩 몇개를 해왔습니다. 이게 최종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주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에 따라 얻는 추가보상 시스템이에요

열심히 하는 사람은 저기 적힌 9칸을 다 열려고 하는 분도 있고, 저처럼 이번시즌 다 놀았다 하면 던전 1회만 돌아서 1칸만 열고 룩변이나 탈것 수집하러 다닐 수도 있어요

물론 여는 금고칸의 아이템 레벨은 얼마나 높은 난이도로 달성했느냐의 차이도 있지만 이건 지금 설명하기엔 복잡할 수 있으니 설명을 안하겠슴니다

와우의 경우 매 확장팩마다 아이템 하드리셋이 일어나고 확장팩 안에 보통 3개의 시즌이 있는데 그 매 시즌마다 소프트리셋이 일어납니다

이전 확장팩 풀파밍이라도 새 확장팩에서는 템을 새로 모아야 하고, 지금 내부군단 1시즌 풀파밍을 해도 2시즌 가면 최종파밍은 새로 해야 됩니다.

1시즌 풀파밍이 2시즌 1/3 부근의 템렙이 되거든요. 시즌별로 레이드 던전이 새로 나오고, 던전은 쐐기돌 이라는 형태로 던전 단수를 올려서 파밍을 합니다

지속적으로 던전, 레이드를 돌 이유가 시즌제 아이템 리셋인거죠.

저기 금고시스템 안에서 와우 파밍이 대부분 끝이 납니다

[카르낰]

필드렙업/숙제/던전/레이드/쐐기(군단추가)로 카테고라이징 되어가는 편이라 안정적

[유마도르무]

파밍의 방법은 크게 안바뀌는 대신
레이드랑 쐐기 던전이 바뀌면서 거기에 적응을 해야하는 편
추가로 직업이 리워크 되는 경우는 그것도 감안해야하구여

[Byungsin만보면짖는개]

타겜 유저입장에선 게임방향성이 바뀌는거보다
사실상 확팩때마다 발생하는 하드리셋이 더 버거울텐데.

근데 게임의 방향성이 바뀐 적은 많지 않은게 와우였지.

제일 극명하게 바뀌었던게 대격변때하고 드군, 용군단정도였던거 같은디...

[Anakin]

그냥 만렙찍고 자기 하고싶은것 하면 됩니다.
결국 만렙 콘텐츠는 항상 같습니다.
공격대, 던전, 일퀘, PVP 등등
저는 리치왕때까지만 던전 갔었고, 대격변때부터는 PVP만 해서 PVE는 한번도 안했습니다.
만렙찍고 전장 돌려서 템 맞추고, 투기장 뛰는 것이 반복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