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간 나고야 여행 중 건진 음반 몇장입니다
북오프는 숙소 근처에 한군데 있었는데 찾는 앨범이 딱히 없어서
디스크 유니온에서 모두 구입하게 되었네요
(원래 디스크 유니온을 선호하기도 했음)
작년-재작년 도쿄 여행 갔을땐 십수장씩 구입했는데
나고야는 중고매장이 많지 않다보니 몇장 구입하지 못했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과거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평일엔 마니아들이 째즈와 LP 코너에 꽤 있다면 주말엔 20대로 보이는 청년들로 매장이 드글드글 했습니다
그 틈을 뚫고 간신히 몇 장 집어 왔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꽤나 나가는 엑스의 블루 블러드입니다
작년 초판 + obi + 트레이 변색X a급이 2400엔이어서 구입하지 않았는데 비록 재판이지만 상태가 좋아서 구입했습니다
일본 음반을 적지 않게 소장하고 있음에도 엑스 재팬은 한장도 없었는데 이제서야 구입하게 되었네요
특이하게 베니싱 비전(1차 재판)이 나란히 두장 진열되어 있었는데 구입하지 않았던게 조금 후회되네요
플리퍼즈 기타의 명반 camera talk와 베스트 앨범
camera talk는 재판, 베스트는 초판 입니다
원낙 얘기가 많은 뮤지션이지만 이때만 해도 증말 뛰어났었죠
우리나라에선 "린다 린다"로 제법 이름이 알려진 일본의 펑크 밴트 블루하츠의 첫번째 앨범입니다
20년전쯤....한때 꽤나 즐겨듣던 앨범입니다
유명세에 비해 생각보다 메물을 보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상태 좋은 녀석으로 건져왔네요
비교적 최신 앨범인 미스터 칠드런의 21번째 앨범인 miss you
상기 앨범은 모두 1600엔이었는데 이놈은 그래도 최신작??이라고 2100엔이나 하더군요 ㅎㅎ
스피츠의 첫번째 베스트 리사이클입니다
산다 산다했던게 벌써 20년이나 지났네요 800엔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분명 작년엔 520엔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ㅂㄷㅂㄷ
이상입니다
나름 알짜만 집어왔지만 역시 도쿄에 비할 건 못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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