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있는 그 아들내미 머리위에 올린 사과 맞춘 그 양반이다.
하나는 우리가 알고있는 아들 머리위의 사과를 쏘아 맞춘 일화가 보구화 된 것
윌리엄 텔의 이 보구는 쿠훌린의 게이볼그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명중시킨다'라는 인과의 보구다.
하지만 페이트 내용전개가 그렇듯이 쨔잔~ 반드시란 없기 때문에
페그오 2부 4장에서는 신 아르주나에게 보구가 막히고 만다
하지만 여기서 윌리엄텔의 '진짜 보구'가 발동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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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았다. 아들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쏘았다.
쏠 수밖에 없었으니 쏘았다.
나는 그 솜씨로 먹고 살아온,
쏘아야 하는 것을 쏠 줄만 아는 남자였기에.
그러나 나 자신을 사격의 신이라 여긴 건 아니었다.
신이 아니다 보니, 빗맞힐 때도 있다.
빗맞히면 어떻게 될지, 사냥꾼은 고려해야만 한다.
반드시 맞혀야 하는 화살을 빗맞힌 순간, 그 자리에는 반드시,
다음에는 반드시 맞혀야 하는 존재가 발생한다.
그게 진리다.
따라서 품 속에, 두 번째 화살을 숨겨두고 있었다.
만일 첫 번째 화살이 사과가 아닌 것을
맞혔을 때.
나와 아들의 세계가 끝날 그때, 하다못해,
살려두어선 안 될 짐승만큼은 길동무로 삼도록───
아아, 다행스럽게도,
그 자리에서 두 번째 화살을 쏠 필요는 없었지만.
확신이 있었다.
그 두 번째 화살만큼은, 비록 첫 번째를 빗맞혔더라도……
아니, 필중의 화살을 빗맞힌,
그 너머에 존재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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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지 않은 차선의 두 번째 화살 - 츠바인테 쉬센
생전에 사과를 맞혀 아들을 살렸지만, 만약에, 아들을 살리지 못했다면, 빚맞췄더라면
'복수'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맞춰야할 두번재 화살'이야 말로 윌리엄텔의 진짜 보구
필중의 첫번째 화살이 빗나갓기에, 두번째로 쏘는 화살은 반드시 명중시킨다는 인과역전 너머의 보구.
윌리엄텔은 작중에서 이 보구를 발동시켜서
인도의 모든 신성을 흡수한 신 아르주나를 명중시키고야 만다.
비록 유의미한 데미지를 주진 못했지만, 그 찰나의 순간 덕분에 주인공 일행은 신 아르주나의 리셋공격에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다.
게이볼그
인과역전의 보구
적대 서번트 킬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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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훌린이 언제 잔느를 킬했음? | 21.09.24 12: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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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엑스텔라 자기 시나리오에서 잔느죽임 | 21.09.24 12: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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