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수포자가 탄생하는 4단계.JPG

[깊은숲]

[주정꾼]

누군가 소금물을 섞을때ㅋㅋㅋㅋ

[행복한 개돼지]

나도 이때 접었지

[순돌이순순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2 짜리한테 가르치니까 죽을라 그러더라고 그래서
"야 사람이 없어서 못사는게 뭔줄 알아?"
하니까 애가 모른대. 그래서 "물하고?"하고 운을 띄우니 애가 "아 소금이요!" 하고 대답하더라.
그래서 "야이 시바 사람이 물하고 소금이 없으면 살 수 없는건 잘 알면서 왜 소금물 문제만 나오면 쩔쩔매냐????" 하니까 엄청웃더라 ㅋㅋㅋㅋ 문제 몇번 더 풀어주니까 잘 풀더라

이제는 합금문제를 몰라

[뚜앗뚜앗 아루고스]

X랑 Y를 소개할때

[라이넥]

z: 왜 전 빼놓나요? 삐졋습니다.

[UPeLoMi]

저건 수학이 아니야 산수지 산수도 못하겠다는 거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거지

[TlMELORDD0CT0R]

그냥 포기함

[염류＃]

[비-융신]

저동네는 수학 못하면 사람취급 못받는 동네 아님??

[모뢰반지]

대신 수학 잘하면 미소녀 하렘도 가능해서 이공계의 헤븐인듯

[루리웹-2635159268]

소금물이 고비었다

[구슬이]

한글과 숫자보다 영어가 많아질때

[날개비상]

알아먹을 수 있는 영어보다 써본적도 없는 기호가 등장할 때

[날개비상]

기호와 기호가 섞이면서 난리부르스를 칠 때

[연방의사관]

기호 시바..

[라이넥]

알파벳도 모잘라서 그리스 문자 등장하기 시작할때

[날개비상]

패닝마찰계수 기호랑 비슷하게 생긴 f
함수를 표현할때도 종종 쓰이고
압력이랑 운동량도 표기 기호가...
질량기호 M 길이단위 m
등등

[행복한 개돼지]

그냥 수학문제가 아니라 언어문제로 변질되어갈때가 젤 ㅈ같던데 구하라는 답이 a인지 페이크넣고 답은c를 구하라고 할때....

[컴퓨터앞지박령]

내가 수학을 못해서
대학을 못갈펀햇어ㅜㅜㅜ

[늑대와 고자]

4번에서 패배했지...

[칼반지]

독립변인이 두개 이상일 때 각 독립변인이 종속변인의 분산에 끼치는 영향을 구해야 할 때.

[Lycanthropp]

흰건 바탕인데 까만건 한글 맞아?

[귀여운하루카]

한글 아님

[칼반지]

ㅎㅎㅎ... 통계... ANOVA... 분산 분석... 갸아으아아앜!!!!

[P.O.U.M.]

소금물은 그래도 계산 노가다로 어떻게 돌파할 수 있었는데 극한하고 확률통계 이것들은 아예 원리 파악을 못하겠더라.

학교 공교육 사교육 인강 전부 아무리 들어도 ??? ??? 이러다가 학창시절 종료

[Concentrate!!!]

소금물 진짜!!

[안알랴줌ㅋ]

미분적분이 등장할 때

[foranie]

연속일때

[다야만영원히]

xy나오고.....도형나오고.....그래프나오고....으으으으으으

[라이넥]

1, 2, 3번 실화냐? 그냥 개그겟지?

난 4번 되서야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늑대와 고자]

ㄴㄴ
공교육 특성상 제대로 이해될때 까지 설명을 못들은 상태에서 진도나가면 어떤 쉬운 파트건 서렌 가능
나만 해도 f(x)가 뭔 개소린지 처음에 이해하는데 실패해서 진도 따라잡다 닷지침

[주윤발 형님]

이거 개공감. 난 이해가 안가는데, 친구들은 이미 다 알고있고,
이미 다 알고있어서 선생님은 그냥 진도 나가고..

학원이고 과외고 한번도 못받아본 나는 교과서로 씨름하고 친구들한테 물어물어 배우다가
나중에 가선 그게 너무 쌓이고 쌓이다보니까 못해먹겠다 싶더라.
결국 고등학교 2학년때 수학 포기함.

[SlowSecond]

저도 수2를 접하고 제가 생각보다 멍청하다는걸 아주 쉽게 인정하게됐죠..;; ㅋㅋㅋㅋ

[호불호]

숫자가 아닌 영어랑 기호만 있을때

[루리웹-1426580988]

수학에서 숫자가 나오는게 반가울때

[島村卯月安部菜々P]

[yohan9]

소금물 ㅈ같았음

[날욕하는건참아도성욕은못참아]

숫자책인데 영어와 상형문자가 나오기 시작할때

[떡밥인생]

난 미적 심화들어가다 포기했는데...

[라고생각한적이있어]

4. 벡터맨이 출동할때

[Jiha]

사실 작금의 정규교육에서 수학은 다른과목에 비해 너무 난이도가 높긴 함.
애들이 수학만 하는거면 모르겠는데 다른 활동도 할 시간이 필요하니 수포자가 많아질 수 밖에.
미적분2나 확률과 통계 1:1로 과외해보면 ㄹㅇ 받는애도 힘들지만 가르치는 사람도 개힘듬.

[라이넥]

그놈의 수능때문임. 어떻게 해서든 컷라인 만들려고 하다보니 난이도만 너무 터무니 없이 올라감.
그야말로 소수의 천재들 아니면 사교육 돈ㅈㄹ 가능한 소수만 받겟다는 의지가 보임 ㅉ

[Jiha]

수능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사회문제라고 생각함
고2부터 배우는 미적분은 까놓고 대학 1학년때 배우면 되는 부분인데...
요즘 사회에서는 대학은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분위기이고 때문에 대학에서는 어차피 학생이 불만이 있어도
그래서 대학 안올꺼야~? 이런식이라 고등학교에 대학에서 공부할꺼를 선행학습 시키게 하는 분위기임.

머 이제 고등수학에 행렬도 없고 점차 줄여나가고 있으니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노리스팩커드]

근데 과정 자체는 이제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오히려 쉬운 편임.
수능 수학 형태도 돈ㅈㄹ <<<<<<<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고.
원래 전 세계적으로 수학은 따라 가는 학생은 따라가고 못 따라가는 학생은 못 따라감.
무조건 예외없이 다 따라가게 만드는게 교육 목표인 핀란드가 괜히 학생이 죽어나가는게 아님. (근데 난 이게 옳다고 생각함.)
참고로 핀란드 청소년 ■■률 1-2위 왔다갔다 하고
우리는 oecd 중간 근처.
문제는 어느 정도 이상 학력을 갖추지 못하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확률이 낮아져서
경쟁과잉이라는거.

[노리스팩커드]

애초에 수학 교육 과정 자체가 발달 과정에 따른 표준이 비교적 확실한 편이고
거기서 살짝씩 +-임.
고등학교 자연과학 계열이면 전 세계 어딜 가든 미적분 다 배울 듯.

[BKㅡ201]

ㄹㅇ임 예전에야 한국 공교육 수학 수준 높은편이었지만 지금은 낮은 수준이고

원래 대학 입시 자체가 공부할 머리와 의지가 있누 사람만 준비하는게 맞는거
수학만 문제인게 아니라 애초에 국어 영어 사회 이런것도 대학진학이 목적인 학교라면
지금보다 훨씬 어렵게 가르쳐야함
단지 수학이 다른과목에 비해 기초가 부족하면 따라갈수 없으니 상대적으로 심해보이는 것 뿐

[노리스팩커드]

일단 미국이랑 캐나다, 홍콩은 그렇다고 들었음.
전에 홍콩 사는 캐나다 국제학교 학부모에게 들음.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지금’ 수학 과정 쉽게 하고 수학 비중 낮추려고 시도하는데가 드물 듯...
수학이 돈만으로 안되는 과목이다보니 우리는 어떻게든 비중 낮추려고 하지만..

[노리스팩커드]

6차랑 7차 초기에 정점 찍고 이명박 때부터 급하락이라고 들었음 ㅋㅋㅋ
목적은 다들 뻔히 아는거고 ㅋㅋ

[BKㅡ201]

ㄹㅇ
국가에서 통계발표하면 적어도 고등학교 나온사람은
저게 어디가 잘못돼서 ㅈ같은 소리다
할수있어야 하는데 그걸못하게함

[Jiha]

내가 7차교육과정 첫 수능세대인데 그떄에 비하면 진짜 공교육이 ㅈ같아지긴 했음
ㅈ같은 학생부전형부터 수없이 많음 사촌 공부도와주는데 무슨 대회에 상장에 챙겨야하는게 존나많아져서
ㄹㅇ 공부 할시간이 없더라...

머 어찌되었건 내가 보기에는 좀 더 수학을 세분화해서 할놈 안할놈 따로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함.
학생 수준차가 극과극을 달려버리니 학교 수업이 ㄹㅇ 똥됨 걍 1:1과외나 학원다니고
수업시간에 숙제하는게 더 나을판임.

[인간이야]

수포했는데 대학수학이 고교수학보다 쉽던데?

[라고생각한적이있어]

계산기가 도와줘서 그럼

[인간이야]

수능 땐 계산방법도 안떠오를 지경이였어서...

[BKㅡ201]

압박감이 다른 것도 고려해야죠
문과긴 하지만 맘 편히 배우니 어려운것도 쉽게 풀림ㅎㅎ

[모뢰반지]

수능 영어랑 영문학이랑 다른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노리스팩커드]

수능이 좀 과도하게 사고 유창성이랑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긴 함.
이 점 때문에 사교육을 덜 타긴 하는데
타고난 + 초등학교 시기까지 만들어지는 재능을 너무 탐....

[포크리]

공감합니다. 분수 비율 속력 다 초등학교 문제지만 여기부터 수학이 확 어려워지죠.

[아이젠큐트]

난 123 전부 개짱나서 어떻게 푸는지 방법을 달달 외웠는데.. 응용 나오니까 와르르 무너졌었음..
나~~~~중에 20대 중반쯤 되서야 공부를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걸 알았지만...
인생의 전성기 3년을 헛된공부로 날려먹었지... 왜 아무도 그렇게 공부하면 안된다는걸 안알려줬을까..

[라고생각한적이있어]

달달 외우면 응용 쉽지 않냐

수식부터 달달외우면 집어넣기만 하면 되잖아

[아이젠큐트]

그게 어떻게 푸는지 원리부터 이해한게 아니라..
1. 공식을 나열한다. 2. 주어진 변수를 대입한다. 3. 분수인거는 정리하거나 미지수는 한쪽으로 모은다거나 등등 식을 간략화 시킨다.
4. 미지수를 구한다.
이런식으로 순서를 외웠음..

근데 문제는 응용되서 외웠던 순서대로 풀리지 않는 문제가 나오는거지..
예를들면 소금물의 농도를 구하라 는 문제가 아니라 소금물의 농도를 구하고 이 농도를 몇%로 하기위해선 얼마의 물을 더 넣어야 하는가 하는 그런 문제가 나왔음.. 원리를 모르니까 당연 못풀지 ㅋㅋ

[에버쵸즌]

3,4번은 설명 몇번 해주니까 쉬워하던데?

[대팬]

전혀 아닌데. 저건 중학교 수준이잖아.
고등학교 가서 로그랑 극한 나오고 그때가 가장 위험한거 같음.
그 개념 자체는 굉장히 쉬운건데 그걸 가지고 문제를 내놓았다는게
명탐정 코난이 된 마냥 출제자의 의도를 완벽히 유추해내지 않으면 풀 수가 없는 문제가 너무 많았거든.
고1때 해외유학을 나가서 망정이지 진짜 한국에 있었으면 나도 수포자였을 거 같음.

[라이넥]

나도 고딩때 수포 직전까지 갔다가 대학에서 컴공 전공하면서 다시 수학을 공부했는데
무슨 복잡한 설정놀음 같았던 고딩때와는 달리 대학에서는 그 자리에서 원리를 깨닫고 바로 증명이 가능하니 정말 이해가 잘됬음.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우리나라 교육 문제 실감하게 되더라

[카나그라드]

실은 수학 자체가 어렵다기 보다는 교육쪽에서 수학이 무엇인가라는 것을 이해시키고 싶지 않은 느낌

[NamjaofNight]

공대 2학년 됬을때

[배곯앗다]

전 예전에 철수가 뭔가 위를 바라볼때에서 관뒀습니다.

[라이넥]

분수 소수가 그렇게 어려운 개념인가..;;
난 곱셈 나눗셈의 확장으로 봐서 그렇게 어렵진 않게 익혔는데...

[릴리 블룸메르헨]

고둥학교따 이차방정식 이후로 수학을포기함
수포만안했으면 전교10등안애는 들었을꺼라고 담임이 등짝후려치던거 생각난다..

[매든클론]

고1 2학기 때 수학 접고 문과 갔는데 학부는 대충 넘어갔지만 석사 가니 논문 때문에 다시 할 수밖에 없더라.
수학 많든 사람 증오한다.

[SoulBurn]

물이 가득찬 반원구로 된 바가지를 60도 기울였을때 쏟아지는 물의 양을 구할때

[뿔피리]

저 과정 계속하다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과목이 되어 버렸음
수학은 이해를 하고 풀어야 하는 거라고 하던 선생들이 '이건 안돼. 이건 외워야해. 수능보려면 어쩔 수 없어'라고 할 때 진심 노잼이었다

[잠성애자]

진짜 4번 ㅋㅋㅋㅋ 그래프 움직이고부터 머리통터졌다

[한가한 영혼]

난 중학교 수학은 나름 재밌었고 점수도 잘 나왔음. 근데 고등학교 넘어가니 머리 터질 거 같아서 그냥 손놨지.

[떡 깨구리]

사실 고딩 때 수포자가 제일 많이 생기지 이해가 안감

[춘전이와우즈키]

미적분나오고나서 포기함

[Dr.Kondraki]

영어로는 모자라 그리스어 뜨면 던지고싶지…

[용사니케]

분수...원수급...

[빅라이플]

소금물 씹극혐

[roekfo]

나도 분수에서 놨는데...

[포키몬]

소금물만 헷갈리고 그 이후는 그냥저냥 이해됬음. 그런데 소금물은 아직도 어렵다.

[정성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 선생님임? 겁나 기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리치카[·8·]냐]

내가 고등학교때 와 수학재밌다 수학재밌다 스스로 세뇌하면서 공부했었지... 망할

[노체셔스컨츄리]

동역학 배우다 좌표축이 한 번에 1개를 초과할 때 때려칠 뻔했지

[냥냥빌런 /ᐠ｡ꞈ｡ᐟ\]

난 수학을 암기해야 할 때 포기했다냥
되게 수학 좋아하고 혼자 머릿속으로 이해하며 다른방법도 찾아보고 즐거웠다냥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선생이 그러지말고 무조건 외워라고 했다냥
시험에도 외운거 바탕으로만 나왔다냥
그때부터 난 수학을 포기했다냥
그러면서 다른 공부도 회의감이 들었다냥...
왜 해야하는지 그 누구도 알려주는 선생이 없었다냥
지금은 필요하다는걸 깨닫고 힘들게 공부한다냥

[눈팅의본좌]

수학을 이해하려들지 않고 까라면 까는 식으로 하니까 그제야 되드만

[pseudo]

저정도면 심각한거 아니냐?? 솔까 고딩때부터 생기지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