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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수많은 뉴비들을 사지로 내몰았던 퀘스트.jpg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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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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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100층이 리얼로 100층을 다 내려가야 했었지.... 엘리베이터도 옛날 배타는 거 마냥 시간대가 되어야 열렸고.. 지금은 걍 엘리베이터가 상시대기지만.
17.08.03 13:33

(IP보기클릭)11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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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51층이었나 거기까지 간 다음 와 이제 죽으면 루디브리엄이겠지~ ->1층부터 다시
17.08.03 13:51

(IP보기클릭)121.166.***.***

BEST
???? 전혀. 몬스터 누가 잡아놓지 않는 이상 중간중간에 바닥에 몹 쫙깔린 구간 있어서 스치기만해도 사망하는건 예사고. 탑 밖으로 나와서 가는 구간은 새나 비행기같은놈들이 직접 와서 죽여줬음.
17.08.03 13:38

(IP보기클릭)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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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게임은 레벨디자인개념이 없어서 불친절했는데 더 재밌었음 바람의나라할때 지하감옥 갇혔을땐 개빢쳤지만
17.08.03 13:46

(IP보기클릭)112.175.***.***

BEST
막줄 핵심 옛날에는 기본적으로 게임 감성 자체가 전체적으로 저랬음 불친절하고, 언제 어떻게 조우할 줄 모르고, 방법은 유저가 알아서 찾아야 하고, 그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도 있고, 하지만 그 과정 자체에 의의를 두는 그렇기 때문에 퀘스트 지문도 더 심각하게 읽어야 했고, 단어 속에 숨겨진 힌트를 고민해야 했고, 노가다로 시도도 해보고, 애시당초 퀘스트 형식으로 친절하게 알려주는 컨텐츠보다 그냥 개발자가 멋대로 뿌려놓고 숨겨놓고 마음대로 가지고 놀기를 의도하는 샌드박스들이 더 많았음 지금처럼 퀘스트가 친절해지고 목표가 명확해지고, 이동이 편리해지고 불편요소를 적극적으로 없애기 시작한건 와우의 성공 이후임 그것도 정확하게는 불타는 성전 이후 기존에도 대량의 퀘스트와 그것이 제시하는 명확한 달성목표를 통한 게임 진행, 스토리의 몰입은 와우가 추구하는바 였지만, 이것이 큰 성공을 일으키면서 불타는 성전에서 그 양과 게임에 차지하는 비중에 극한을 달림, 퀘스트를 하다가 숨막혀 죽을 정도로 오죽하면 "미니맵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처럼 빼곡히 뜨는 느낌표는 완벽히 실패한 게임 디자인이었다" 라고 와우 개발자가 회고할 정도로 와우는 이후 리치왕의 분노를 거치면서, 무수히 산발적으로 등장하는 퀘스트를 과감히 버리고 하나의 정해진 플로우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집중/몰입감을 높이게 됨 이는 와우가 목표했던 목적을 더욱 더 잘 달성하게 됬지만 (편리하면서도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구조) 결과적으로는 진행이 극도로 획일화되는 부작용을 낳음 문제는 그 이후의 대부분의 MMORPG 들이 이 방식을 무비판적으로 따라하기 시작했다는것임 와우처럼 압도적인 분량의 세계관과 십수년간 그것을 지지해 온 두터운 팬층을 지늬지도 못했고 뺴곡한 퀘스트 라인에 탄성을 자아낼만한 디테일을 심지도 못했으며 세계적으로 알아줄만한 영상미와 사운드로 포장하지도 못했고, 캐릭터에 빠져들만한 고유한 매력을 담지도 못하면서 그저 와우와 똑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면 성공할 줄 알았고 수많은 게임들이 그렇게 만들어졌고, 일부 잠시간의 흥행에 성공한 몇몇을 제외하고는 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 이후 모바일로 게임의 트렌드가 옮겨지면서, "퀘스트", 나아가 게임 "컨텐츠"라는것은 쉽고 편하고 빠르고 명확하고 결과가 확실히 보장되는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트렌드가 굳어짐 그러니 "어차피 유저들은 퀘스트 지문을 읽지 않는다, 엔터만 연타해도 퀘스트 진행에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라는 개발 방침이 나오게 됨 그래서 지금은 저런 장로 스탄이 주는 편지같은 퀘스트는 상상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림 이것을 강제로 뒤엎어보자 라는 시도가 없지는 않았지만 (트오세 같은 경우가 대표적), 그다지 성공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움 하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는 법이고, 게임이라는 장르 내의 컨텐츠의 다양도는 생각보다 높음 예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많은 방법으로 수많은 게임들을 접할 수 있는 시대가 왔음 그러니 넥슨이라던가, 블리자드 같이, 보편적인 거대 소비자 집단을 대상으로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자 노리는 회사들에게 막대한 개발비를 쏟아넣는 주력 작품들이 이런 메인 트렌드를 벗어난 다양성을 가졌을 거라 기대하는것은 이제 어려운 시대가 되었음 아직도 저런 말도 안되는 상황 역시 게임의 재미의 일부이고 저런것을 고민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을 찾는 사람들은 아직도 제작자 고유의 철학이 좀 더 들어가는 편인 콘솔쪽이라던가 선택지의 풀 자체가 넓은 스팀같은 플랫폼으로 눈을 돌려야 함
17.08.03 14:52

(IP보기클릭)1.237.***.***

BEST
예전엔 100층이 리얼로 100층을 다 내려가야 했었지.... 엘리베이터도 옛날 배타는 거 마냥 시간대가 되어야 열렸고.. 지금은 걍 엘리베이터가 상시대기지만.
17.08.03 13:33

(IP보기클릭)223.62.***.***

HELLGRIZZLER
좀 내려가다보면 10층단위로 된 곳도 꽤 나왔었음 | 17.08.03 13:52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1.166.***.***

카자미 유카
메이플 초기에 탑들은 죄다 내려갔다가 못올라왔었죠 ㅋㅋㅋ | 17.08.03 13:40 | | |

(IP보기클릭)126.122.***.***

카자미 유카
ㄹㅇ 나도 슬리피우드 레벨 11인가에 갇혀서 누나한테 징징거렷더니 누나 친구가와서 헤르메스 귀환주문서 주고감, ㄹㅇ 감동 | 17.08.03 14:04 | | |

(IP보기클릭)121.129.***.***

카자미 유카
ㄹㅇ 모범 택시 타보고 싶어서 10000메소 모아서 냈더니 개미굴 한복판에 내려줌.... | 17.08.03 14:29 | | |

(IP보기클릭)119.198.***.***

저거 그냥 펭귄 게임 하듯이 피해서 가면 쉽게 돌아갈수있는데 무슨 캐삭까지 ㅋㅋ
17.08.03 13:36

(IP보기클릭)222.99.***.***

죄수번호112
올라가는게 개 빡침ㅋㅋ | 17.08.03 13:37 | | |

(IP보기클릭)121.166.***.***

BEST
죄수번호112
???? 전혀. 몬스터 누가 잡아놓지 않는 이상 중간중간에 바닥에 몹 쫙깔린 구간 있어서 스치기만해도 사망하는건 예사고. 탑 밖으로 나와서 가는 구간은 새나 비행기같은놈들이 직접 와서 죽여줬음. | 17.08.03 13:38 | | |

(IP보기클릭)211.36.***.***

죄수번호112
100층이야 ㅅㅂ!!!! | 17.08.03 13:38 | | |

(IP보기클릭)121.166.***.***

죄수번호112
당시에는 거의 30레벨 미만 초보들이면 내려가는것도 고행인데, 올라가는건 불가능 영역이었음. | 17.08.03 13:39 | | |

(IP보기클릭)121.166.***.***

레벨 40떄 내려갔다가 어거지로 올라온 기억 난다...
17.08.03 13:37

(IP보기클릭)45.76.***.***

ㅇㄱㄹㅇ 제대로 안 읽은 놈 잘못이지
17.08.03 13:39

(IP보기클릭)121.166.***.***

장로 스탄
메이플 몹배치가 ㅈㄴ 자비없긴 해도 퀘스트는 대부분 레벨에 맞게 줬었으니까 낚인거지. 특히나 루디브리엄 탑 최상층부는 몹들 레벨이 20~30 사이면, 은근 쉽게 잡을정도라서. 뭣모르고 내려갔다가 올라올 타이밍 놓치는 경우도 있고. | 17.08.03 13:41 | | |

(IP보기클릭)61.72.***.***

장로 스탄
장로 스탄 키르기스 스탄 아프가니 스탄 파키 스탄 부카니 스탄 | 17.08.03 13:50 | | |

(IP보기클릭)116.34.***.***

BEST
옛날게임은 레벨디자인개념이 없어서 불친절했는데 더 재밌었음 바람의나라할때 지하감옥 갇혔을땐 개빢쳤지만
17.08.03 13:46

(IP보기클릭)116.124.***.***

MC. Cree
맞아ㅋㅋㅋㅋ 마을에서 누가 발록풀어서 싹다 뒤져도 재밌었지 | 17.08.03 13:54 | | |

(IP보기클릭)116.124.***.***

오체풀만족
막 몇채널 헤네시스에 발록떴다! 하면 숨은 고렙들 모여서 고렙스킬쓰는거 다크사이트쓰고 구경하는거 꿀잼이었는데 | 17.08.03 13:55 | | |

(IP보기클릭)1.223.***.***

MC. Cree
그게 어떻게 재밌냐 다른 게임은 모르니까 한거지 난 넥슨이 우리 어린 시절을 ㄱㄱ했다고 생각한다 중학생 때 시간의 오카리나가 날 구원하기 전까지...... | 17.08.03 14:49 | | |

(IP보기클릭)116.34.***.***

나이트나이트
난 재밌었는데 중학생때 학교 학원 병행하면서 유일한 낙이 집에서 넥슨게임하는거였음 고등학생때 디아블로를 알고나서부터는 안했지만 | 17.08.03 14:51 | | |

(IP보기클릭)121.137.***.***

와우 주술사 불의토템 배운다고 피방가서 2시간내내 걸어다닌기억나네..
17.08.03 13:48

(IP보기클릭)58.148.***.***

ㄹㅇ 마법사라 다행이지 텔포로 켜우 올라갔다
17.08.03 13:49

(IP보기클릭)59.22.***.***

난 오르비스 갔다가 못나왔었음 오르비스인지 루디브리엄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그놈에 나는 배? 같은거 타보겠다고 돈도 존나게 모았었는데 쉬...벌..
17.08.03 13:51

(IP보기클릭)112.167.***.***

BEST
저거 51층이었나 거기까지 간 다음 와 이제 죽으면 루디브리엄이겠지~ ->1층부터 다시
17.08.03 13:51

(IP보기클릭)175.223.***.***

ㅎㄷㄲㅈ
아..... 나도 그랬었는데 ㅠㅠ | 17.08.03 13:53 | | |

(IP보기클릭)58.103.***.***

난 그 리스항구인가? 거기에 도착하자마자 뭐가 있나 둘러봤는데 검은색 모범택시?? 그런게 있더라? 멋도 모르고 한 번 타보자 했는데 개미굴 직행 편도 택시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시1발 여기가 어디야 하고 마을 밖으로 나갔는데 이제 막 리스항구 도착한 애가 개미굴 몬스터를 어떻게 이겨.. 죽으면 개미굴 마을로 돌아오고, 죽으면 또 돌아오고.. 결국 못 나가고 내 첫 메이플 캐릭터는 그렇게 사라졌다
17.08.03 13:52

(IP보기클릭)122.46.***.***

빅-평타맨
리스항구에 도착하자마자 모범택시 탈돈이 있음? | 17.08.03 13:53 | | |

(IP보기클릭)58.103.***.***

아키로프
어쩌다보니 딱 한 번 탈 돈이 모이긴 했더라고 하도 어렸을때 얘기라 기억도 안 난다 | 17.08.03 13:54 | | |

(IP보기클릭)121.163.***.***

아키로프
그때 전직 이전의 초보자 캐릭터는 모든 택시 90% 할인 됐음... | 17.08.03 14:04 | | |

(IP보기클릭)220.86.***.***

100층이 전부 구현되어 있었고, 가장 중요한건 옛날에는 하향점프 개념이 없었음. 내려가려면 일일이 내려가야 했어. 루디 패치되고 얼마 안지나서 하향 점프 도입됐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100층짜리 에오스탑 때문에 패치한 것 같음.
17.08.03 13:54

(IP보기클릭)220.86.***.***

강등펭귄1
돌에 주문서 써서 이동하는거는 사기엔 비싸고 퀘하기엔 몹이 쎄고 지랄잔치. | 17.08.03 14:02 | | |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210.178.***.***

ㅋㅋㅋ 같은예로 엘나스에 갇히는 경우도 있음
17.08.03 13:57

(IP보기클릭)175.223.***.***

에베벱2
엘나스는 탑이 낮아서 그렇지 몹배치는 더 욕나왔던걸로 기억함. | 17.08.03 13:59 | | |

(IP보기클릭)175.223.***.***

에베벱2
내가 오르비스탑 구현안됬을때 오르비스->엘나스포탈로 넘어갔다가 탑완공되고 엘나스에 갇힘 흑흑 | 17.08.03 14:20 | | |

(IP보기클릭)203.252.***.***

100층탑 어려워도 재밌었어. 지금 생각해보니 다크소울 같네.
17.08.03 13:57

(IP보기클릭)175.121.***.***

도적으로 돌렸으면 꿀빨았을텐데
17.08.03 13:58

(IP보기클릭)175.121.***.***

강등펭귄1
그래? 내가 도적으로 혼테일 집 앞까지 다녀온게 빅뱅 전인데 | 17.08.03 14:12 | | |

(IP보기클릭)1.255.***.***

렙 30~40 전사로 저기간다고 개고생....... 올라올때도 빨포만 빨면서 몇번을 죽었던 기억이 나네. 렙10때부터 주는 퀘던데 귀환스크롤도 안통함 ㅋㅋㅋㅋ
17.08.03 14:06

(IP보기클릭)211.36.***.***

레이시프트
지구본부 처음 생겼을땐 없긴 했는데 좀 지나서 지구본부 가는 총알택시도 나오지 않았냐 내가 어릴때 겪어본거라 확실할텐데 | 17.08.03 14:19 | | |

(IP보기클릭)211.246.***.***

크 이거 한달걸려서 다올라갔었는데
17.08.03 14:11

(IP보기클릭)125.142.***.***

옛날에도 텔포석이 있긴했지만 그때는 갈 지역 미리 등록했어야했지
17.08.03 14:14

(IP보기클릭)125.128.***.***

20레벨때 다크사이트 써서 엘나스 탑도 저 루디브리엄 탑도 결국 완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건 누가 마법 쓰는 몹과 싸우고 있으면 무조건 기다렸다가 가야함. 문제는 루디브리엄 탑 오르고 욕하고 현타 와서 접었....
17.08.03 14:14

(IP보기클릭)125.177.***.***

추억이네ㅋㅋㅋㅋㅋㅋㅋ
17.08.03 14:22

(IP보기클릭)58.234.***.***

난 저기 도착하고 게임 지웠음
17.08.03 14:24

(IP보기클릭)220.81.***.***

난 진짜 초기때 개미굴에 갇혔었는데.
17.08.03 14:35

(IP보기클릭)121.164.***.***

진짜 루디브리엄 100층 만든 새키는 뭔 생각으로 한층 한층 다 구현한걸까
17.08.03 14:49

(IP보기클릭)112.175.***.***

BEST
막줄 핵심 옛날에는 기본적으로 게임 감성 자체가 전체적으로 저랬음 불친절하고, 언제 어떻게 조우할 줄 모르고, 방법은 유저가 알아서 찾아야 하고, 그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도 있고, 하지만 그 과정 자체에 의의를 두는 그렇기 때문에 퀘스트 지문도 더 심각하게 읽어야 했고, 단어 속에 숨겨진 힌트를 고민해야 했고, 노가다로 시도도 해보고, 애시당초 퀘스트 형식으로 친절하게 알려주는 컨텐츠보다 그냥 개발자가 멋대로 뿌려놓고 숨겨놓고 마음대로 가지고 놀기를 의도하는 샌드박스들이 더 많았음 지금처럼 퀘스트가 친절해지고 목표가 명확해지고, 이동이 편리해지고 불편요소를 적극적으로 없애기 시작한건 와우의 성공 이후임 그것도 정확하게는 불타는 성전 이후 기존에도 대량의 퀘스트와 그것이 제시하는 명확한 달성목표를 통한 게임 진행, 스토리의 몰입은 와우가 추구하는바 였지만, 이것이 큰 성공을 일으키면서 불타는 성전에서 그 양과 게임에 차지하는 비중에 극한을 달림, 퀘스트를 하다가 숨막혀 죽을 정도로 오죽하면 "미니맵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처럼 빼곡히 뜨는 느낌표는 완벽히 실패한 게임 디자인이었다" 라고 와우 개발자가 회고할 정도로 와우는 이후 리치왕의 분노를 거치면서, 무수히 산발적으로 등장하는 퀘스트를 과감히 버리고 하나의 정해진 플로우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집중/몰입감을 높이게 됨 이는 와우가 목표했던 목적을 더욱 더 잘 달성하게 됬지만 (편리하면서도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구조) 결과적으로는 진행이 극도로 획일화되는 부작용을 낳음 문제는 그 이후의 대부분의 MMORPG 들이 이 방식을 무비판적으로 따라하기 시작했다는것임 와우처럼 압도적인 분량의 세계관과 십수년간 그것을 지지해 온 두터운 팬층을 지늬지도 못했고 뺴곡한 퀘스트 라인에 탄성을 자아낼만한 디테일을 심지도 못했으며 세계적으로 알아줄만한 영상미와 사운드로 포장하지도 못했고, 캐릭터에 빠져들만한 고유한 매력을 담지도 못하면서 그저 와우와 똑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면 성공할 줄 알았고 수많은 게임들이 그렇게 만들어졌고, 일부 잠시간의 흥행에 성공한 몇몇을 제외하고는 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 이후 모바일로 게임의 트렌드가 옮겨지면서, "퀘스트", 나아가 게임 "컨텐츠"라는것은 쉽고 편하고 빠르고 명확하고 결과가 확실히 보장되는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트렌드가 굳어짐 그러니 "어차피 유저들은 퀘스트 지문을 읽지 않는다, 엔터만 연타해도 퀘스트 진행에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라는 개발 방침이 나오게 됨 그래서 지금은 저런 장로 스탄이 주는 편지같은 퀘스트는 상상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림 이것을 강제로 뒤엎어보자 라는 시도가 없지는 않았지만 (트오세 같은 경우가 대표적), 그다지 성공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움 하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는 법이고, 게임이라는 장르 내의 컨텐츠의 다양도는 생각보다 높음 예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많은 방법으로 수많은 게임들을 접할 수 있는 시대가 왔음 그러니 넥슨이라던가, 블리자드 같이, 보편적인 거대 소비자 집단을 대상으로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자 노리는 회사들에게 막대한 개발비를 쏟아넣는 주력 작품들이 이런 메인 트렌드를 벗어난 다양성을 가졌을 거라 기대하는것은 이제 어려운 시대가 되었음 아직도 저런 말도 안되는 상황 역시 게임의 재미의 일부이고 저런것을 고민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을 찾는 사람들은 아직도 제작자 고유의 철학이 좀 더 들어가는 편인 콘솔쪽이라던가 선택지의 풀 자체가 넓은 스팀같은 플랫폼으로 눈을 돌려야 함
17.08.03 14:52

(IP보기클릭)121.166.***.***

Zephyr_Hawk
명답이다. 그런고로 오늘도 전 스팀 할인목록을 뒤집니다. | 17.08.03 15:19 | | |

(IP보기클릭)1.241.***.***

운영진 개넘들
17.08.03 14:53

(IP보기클릭)183.100.***.***

나도 저거 썬콜 법사 40~50대에 저거 했었지. 나름 몹 쉽게 잡았는데 몇층내려가니 바로 존나 세짐. 그래도 백 몇십층 어떻게 잘 피해서 내려갔는데 올라갈 수가 없더라.. 다시 기어올라오긴 했는데 어떻게 했는진 기억안남. 내려갈 땐 이것저것 피하면서 내려가니 재미있었는데 올라갈 때 되니까..
17.08.03 15:49

(IP보기클릭)175.123.***.***

게임이 대중화 되서 그런지 정말 다 쉬워진듯.. 메이플스토리 저 시절엔 무려 공략집을 책으로 팔았음 유명한 고렙유저였고 과거 게임잡지에서 공략보면서 하는거랑 별반 다른느낌 아니었지 능력치도 일일히 찍어야되고 초기 능력치 주사위 굴리는거나 퀘스트도 대륙을 왔다갔다하면서 꽤나 복잡했음 보상이 쓸떄없어서 할 목적이 안생기는건 문제였지만
17.08.03 17:45

(IP보기클릭)112.167.***.***

shikaco
공략집 만든사람 닉 아직도 기억난다 '싸비'라고 이블윙즈인가 들고다니던 사람ㅋㅋ | 17.08.04 02: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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