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발 신입사원 면접보라고 전화했더닠ㅋㅋㅋ

[치통....]

부장님 폰으로 해서 캡쳐를 못하는게 한이다 ㅋㅋㅋㅋ

두명한테 연락을 했거든

첫번째놈

이 미2친놈이 전화를 세번 걸었는데 다 안받음

그러더니 세번째에 문자를 던짐

"모르는 번호 안받음 용무시 문자하셈"

뭐지..???? 이사람 나이 31살인가 그럴텐데 내가 초딩이랑 문자를 하나 

"구직사이트에 이력서 보내주신거 보고 연락드립니다

어디어디 업체인데 면접생각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그쪽에서 걸어주시면 안되나요? 통화료 아까워서"

"네 알겠습니다 면접 취소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두번째놈

세번 전화걸었는데

"통화어렵습니다 문자로 연락바랍니다"

그래서 문자보냈지

"어디어디 업체인데 면접 생각있으시면 연락 바랍니다"

"제가 게임중이라서 문자로 하면 안되나여?"

"...중요하신 업무중이신거 같으니 면접 취소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첫번째놈은 32살이고 두번째놈은 35살이다

시발 어이가 없어서 지금 공황상태다...

부장님 폰이라 핸드폰 캡쳐가 안되서 시바 아깝다 

이건 뭐.....

그런데 아래 구분에 자작이라는 의미가 뭐징? 자기가 격은거 쓰라는건가?

[404 NOTFOUND]

오.... 시벌;

[전설의레전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작은 글유머 쓰라고 해놓은곳 아냐?

[치통....]

걍 뭐 만들면 쓰라는건가?? 여튼 너무 당황스럽다 이런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ㅋㅋㅋ

[ZX_Frame]

회사가 어디길래 최종면접자가 저렇습니까...?

[ZX_Frame]

어... 뭔가 까는 것 같은 뉘양스면 죄송합니다만...

최종면접자로 저런 사람 둘이라니...

[치통....]

최종합격자는 아니고 이력서 온대로 연락한다음에 거르는거임

[ZX_Frame]

아...

아예 방식이 다른회사랑은 반대인가 보네요

[란즈크네츠]

그것도 좀 근본없는 방식 같은데

[빌리치]

면접 통과하면 끝이란 점에서 그냥 최종 면접자 아님?

[치통....]

아니 면접보고 점수 매긴다음에 최종 합격자한테 물어보고 안되면 나가리

[빌리치]

...?미안 잘 못알아 듣겠다. 그니까 면접보고, 합격하면 합격자한테 회사 다닐거냐고 물어보고 안다닌다하면 짜른단 소리여?

[치통....]

미안 술쳐먹어서 설명이 어려웠나
걍 기간 단위로 파인드잡이나 그런곳 면접신청 다 받은다음에 전원 면접을 보고 점수를 매긴다음에
고용할 사람 결정하고 1,2위 점수 먹은 사람한테 다니겠냐고 물어보고 세네명 이 전부 안다닌다고 하면 걍 나가리 하고 새로 다시 면접 보거든

[닭날개건담]

지원자가 그리 많지않은 회사인듯 합니다.
전수 면접이라니...
원래 서류로 먼저 거르는것보다 이게 훨씬 좋은 방법이기는 한데, 확실히 생소하네요 ㅎ

[쏘류켄]

스펙 상관없이 전원면접라고?

[레알 마드리드]

갓회사 일단 면접이라니

[雪風 Maive]

중소기업인거 같고 공채가 아니니
저런 채용사이클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팀에서 인력요청 -> 인사팀에서 인력공고 -> 인사팀에서 서류 검수및 1차 면접 -> 기술면접
이런 순서는 중견기업즈음 되어야 가능하다.

중소기업에서는 인력충원이 필요할 경우 임원한테 허락맡고 직접 혹은 관리부에서 공고 올려놓으면 직접 추려서 사람 뽑아.
기본 서류 심사는 당연히 하지만 보통 작은회사는 지원서가 물밀듯이 들어오지도 않는다.
서류에서 가려내도 실제로 저런놈들일지는 알수가 없지

[코스모스창고]

IT업쪽에 지방이면 저런회사들 태반임...
IT업쪽은 지방으로 올려는 지원자가 안많아서 일단 다 불러봄...
우리가 원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그걸 커버칠 능력이 될수도 있으니...

[kosumi0401]

하루에 수십명씩 지원하는 곳이 아니라면 가능하죠.
제가 다녔던 회사들 면접은 거의 저런식이었어요.
스팩을 중시하는 곳이라면 방식이 다르겠지만, 스팩에 큰 영향이 없는 직종은 대부분 저런식입니다. 이력서를 보고 이력서 상에 큰 문제가 없다면 연락해서 언제까지 와서 면접을 보라고 이야기한 후에 대면해서 일할곳을 한번 보여주고 일을 할것인지 말것인지 물어본 후 가능하다하면 우선은 일을 시키죠. 그후에 적응을 하느냐 못하느냐는 그 사람에게 달린거구요.
적응 못하면 스스로 나가는것이고 적응하면 계속 다니는거죠.

[때구니™]

수도권이나 서울에도 저런데 있던걸요 ㅎㅎ

[코스모스창고]

ㅇㅇ 비인기 회사면 충분히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결국 사람은 구해야 하는데, 잘 안오는 회사는 저럴수 밖에 없으니까요..ㅠ

제가 있던 한회사는 아예 구직 사이트에 상시 공고를 내놓는되도 가끔씩은 신입 충원 하는데 3-4개월씩 걸리고 그랬음..

[레벨44]

IT 3년차인데 지긋지긋한 서울 떠나고싶은데 지방은 정말 이력서만 넣으면 붙나요
그만큼 연봉이 짜나...

[pgzero]

짭니다!!!근데 서울에서 집세가 얼마였냐에 따라 좀 덜 짤수도 있네요

[‎]

면접비용도 안주는데 갓회사임?

[DarkShin]

부산 IT 초본 연봉포함 1800으로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 부산 뜰라구요

[DarkShin]

연봉 포함이아니라 식비, 상여비 전부 포함이요 회사원 110명쯤 되고 회사가 좀 큰대도 이꼬라지에요 ㅋㅋ 부산쪽은 오히려 스타트업이나 생산쪽 같이하는 회사아니면 임금이 답없는거같아요

[soxlaso]

나도 수도권 중소형호텔인데

사람 구하려는데 이력서에 사진도 안 붙이고(이 정도는 괜찮다고 침. 해외에선 사진 붙이는게 드무니까..)

전화 연결 안되어 전화걸면 "게임하느라 나중에 받을게요."

혹은 아예 전화번호 자체가 달라.

그리고 기껏 오면 반바지에 반팔(여름에)...서비스업에 서비스 마인드를 보는 면접인데도 말이지.

아직 취업 안한 유게이들아, 제발 알바 면접이건 정식 면접이건 간에

니 몸뚱이를 상대에게 팔아야 하는 거니까 제발 씻고, 닦고, 깔끔하게만 입고 와.

뒤룩뒤룩 살이 찌건 못생겼건 최소한 흰 셔츠에 검은색 재킷, 그리고 검은색 면바지건 청바지건 입어.

정장까지는 안 바랄게. 제발 모르겠으면 최소한 물어는 보던가. 나중에 "왜 이야기 안했어요?" 하면

니 대가리가 ㅄ인 것만 더 증명하는 거지. 아니면 상식도 없는 ㅋㅄ이거나. 그쪽에서 안 물어봤으니 안했다는 것 좀 하지 마.

그리고 면접 잡혔다가 안 올 거면 최소한 전화라도 받아서 면접 안 가겠다고 말이라도 해 줘.

그냥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한 마디면 담당자도, 니들도 편해. 여기서 뭐 면접 안보겠다고 하면 쌍욕할 것 같아? 그냥 빨리 다른 애

찾는게 훨씬 더 이득이야. 그냥 좀 상식적으로 하자.

[정말너구리]

면접만 일곱번을 보는 회사도 있습니다.

[푸른바다]

공감요. 면접보면 본인이 기본 상식도 못 갖춘 건 생각도 안 하면서 머리에 인터넷에서 배운 똥지식만 가득차서 갑질이니 뭐니 헛소리하는 경우 종종 있죠. 게다가 잘못된 걸 알려주면 자신을 좀 돌아봐야 하는데... 오히려 자기의 개성을 몰라주네 어쩌네 하는 헛소리 하는 인간들도 있고..;;;;

[soxlaso]

ㅇㅇ 아무래도 그 "자신만의 개성"이란 것에 뭔가 맹신하는 게 있는거 같음.

내가 이런 꼴을 하고 가더라도 내 진심이 통한다면 좋은 회사겠지....하고 생각하는 듯 함.

솔직히 나도 이젠 30중반이 되어가니까 어딘가에서는 꼰대 소릴 들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면접인데 너무 자유로운 복장은 정말 눈쌀을 지푸리게 만듦.

솔직히 이력서 쓸 때 성의없게 쓴 것도 너무 눈에 거슬림. 가족사항 뭐 성격 자소서 이런걸 보는게 아님.

경력은 뭐,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음. 근데 최소한 이력서 제목 정도는 바꾸든가 아니면 멀티로 쓸 수 있는걸로 해야하지 않나?

호텔 쪽 취업이력서면 그래도 서비스업을 희망한다거나 뭐 그런 제목으로 좀 써줘야지 어떻게 다른 회사에다가 낸 이력서를

그대로 가져와서 내냐? 심지어 제목도 안 바뀌었어. 뭐 예를들어 "~~제약회사 취업 희망합니다."

이건 뭐 이쪽을 ㅂㅅ취급 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제발 맞춤법 좀 맞추자!! 이건 솔직히 내가 좀 꼰대스러운 거겠지만

나이 20중후반인 사람들이 맞춤법 틀리는 건 그리 보기 좋은게 아님. 이런거 하나 수정 못할 정도로 어리숙한건지, 아님 우릴

물로 보고 검토도 안하고 내는 건지.

그리고 기왕 꼰대짓 하는거 하나만 더. 이력서에 첨부하는 증명사진은 가능한 사진관에서 제대로 찍자.

셀카 같은걸로 때우면 되게 없어보여. 성의 없어 보이고. 나도 진지하게 사람뽑는건데, 왜 정작 상대는 이쪽을 무시하냐고.

[착한늑대]

//ZX_Frame
아니 일반적인 회사에서 인력충원하는 방식 맞구만 딴지를 거나?
어디에도 최종면접자라는 말도 없고만... 그리고 무슨 다른회사랑 방식이 다른건지?

// 빌리치
3명 충원하는데 10~20명 모이면 당연히 면접점수로 선정하죠... 필요시 추가 면접도 요청할 수 있는것이고...
"그니까 면접보고, 합격하면 합격자한테 회사 다닐거냐고 물어보고 안다닌다하면 짜른단 소리여?"
이건 또 뭔 개소리여? 본인이 최종합격했지만 다니기 싫다는데 뭘 짤라?

[메이비♡짱]

소규모 회사는 이런 방식이 태반입니다.

이력서부터 모아서 서류전현으로 1차 면접자 추려내고, 최종면접자 추려내는 방식은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업체의 방식이고,

루리웹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니게 될 회사는 , 이력서 오는대로 면접보는 회사가 대부분이에요.

채용사이트에, 대문에 있는 회사 말고, 안쪽에 있는 회사가 몇개나 되는지 보세요. 그런 회사들인거임.

[성인용]

의외로 저런사람이 많습니다.. 진심입니다..

[루리웹-5532601726]

그거 설명드리자면 실업급여 타먹으려고 구직확인서 제출용으로 던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어차피 당장 그 회사 취직할 생각은 없는데 실업급여는 타려고요

[팬텀페인]

ㅋㅋㅋㅋㅋ

[펭도르]

나도 작년까지 인사팀 근무해봐서 아는데 별의별 사람 다 있다 리얼 ㅋㅋㅋ

[펭도르]

근데 저정도로 무개념은 못봤는데...

[초코라면]

내생각에는 취업생각할 맘 없거니 실업수당 받을라고 이력서만 낸건 같은데?

[루리웹-7737209550]

대체 뭔회사인데 저런애들이 서류를 붙었음?

[킴노움]

30 넘은 인간들이 아직 취업 못하는 이유

[청새리상어]

고럼 난 천민인가?

[Staci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HAND.]

두배런!!

[우에다 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미호 아리]

유머를 올려 사람을 웃기게 하는 자 = 광대

[캠퍼단]

댓글이 캐리했네 ㅋㅋㅋㅋㅋㅋ

[[농노]연중무휴4200시간]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노]연중무휴4200시간]

어 씨벌. 그러고보니 난 농노였잖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6514983350]

지라리풍잨ㅋㅋㅋㅋㅋ

[nokcha]

자작농인데 자작으로 올려도 되나요?

[Vocaloid 4]

ㅁㅊㄷㅁㅊㅇ

[청새리상어]

미친넘들 ㅋㅋㅋㅋㅋㅋㅋ

[우익심문관]

나이 30넘게 쳐묵은새끼들이 왜 직업이없겠니?

[여우쿠키]

승급전은 중요하지

[H빠꿍빠꿍]

뭐하는 회사길래 그래 ㅋㅋㅋㅋ

[Stacia]

무슨회사길래..

[우익심문관]

저새끼들 니네 회사에 이력서 넣은이유도
지네 부모가 하도 일좀하라고 졸라대서 어쩔수없이 이력서 넣은걸거다

[한걸음 뒤로]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 회산가;;

[reonhart]

엌ㅋㅋㅋ 저도 정말 무슨 회사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떻게 서류 통과했는지도 미스테리...

[돌거북이]

보통 저럴 땐 이런 경우도 있어요.
실업급여 받기 위해서, 일정 횟수 이상 이력서를 넣어서 구직 활동을 했다고 증명 해야 하는데,
당분간 취직은 귀찮고 걍 실업급여 받아먹고 싶을 때 쓰는 방법이.
1. 신입 채용인데 경력 이력서 집어 넣음
2. 연봉을 말도 안되게 높여서 넣음
3. 모집 공고와 전혀 다른 이력서를 넣음
등등등...
인사 담당이 최대한 탈락시킬 만한 곳에 이력서를 넣어요.

근데 저기는 연락한거지... 오라고...
아 귀찮아...

이거 아닐까 싶습니다.

[손부]

2번의 경우면 실업급여 제쳐두고 일단 면접부터 보러 가겠군요.

[돌거북이]

아... 제 말뜻은 그게 아니고,
회사에서 연봉 3000을 적었다면, 이력서에 희망연봉 5000을 적는 식을 말하는 거에요.
그럼 절대 서류 통과 못하거든요 ㅎㅎ

[미리스™]

맞는 말이긴 한데, 본문을 보니 면접은 본거같음.
실업급여땜에 이력서 넣은건 귀찮아서 면접까진 안가는데 ㅋ

[한걸음 뒤로]

요즘 실업급여 모니터링 한다네요 먹튀 방지 한다고

[루리웹-9835514952]

울산석유화학 공단에 있는 화학공장인데 신입사원 지원자 면접 중 마지막으로 한마디
" 제가 기관지가 안 좋아서 공기가 좀 맑은곳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

..대체 이 동네에 왜 면접보러 온거야...

[닭다리먹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기가 맑은 화학공장 ㅋㅋㅋ

[DarkShin]

화학 공단쪽 진짜 버스에서 졸아서 한번씩 들어가면 공기부터가 퀴퀴한냄새가나서 숨이막힘...

[좀비손톱]

제가 충청도 시골 살다가 울산으로 취직했는데 처음 한 두달은 계속 기침하고 다녔네요 공기가 안좋아서.....

[그란도시즌2]

야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겼다 ㅋㅋㅋㅋㅋㅋ

[시체올빼미]

최전방 가면 될듯

[파리의 이방인]

기관지 안좋으면 석유를 먹여버렷

[사과맛]

보통 중소기업이면 저렇게 하는데

[연금술사알케]

백퍼 실업급여네...

[친절한설명부탁]

저런 사람 뽑아서 어따씀?

[멸샷의 체코]

현재 실업급여를 받고 있으니 실업급여가 나올때까지는 취직 안하고 취업활동하는 척만 하려는듯...

[엠식스]

ㅋㅋㅋ 믿겨지지가 않내 ㅋㅋ 요즘 알바들도 안저러는대...

[닭다리먹자]

아마 실업급여때문이라 생각되긴 하는데...
아무리 실업급여라 해도 20대 초반 초년생들도 아니고 저 나이대 사람들이 실업급여로 만끽할 인생들이 아닐텐데 말이죠..
제 기준에서 보면 이러나 저러나 정말 대책 없이 사는사람들이네요.

[돌거북이]

맞벌이인데, 일하다 지쳐서 한명은 쉬면서 재충전 및 실업급여 받고 하는 사람들 주변에도 꽤 보여요...
특히 요새 개발 직군은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서 어느 정도 되는 경력직은 언제든지 재취업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있더라구요.
외벌이 인생이라 그런거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미리스™]

저도 미리 직장 잡아두고 실업급여 받은 경험이 있어서...
쉬는동안 저렇게 대충 이력서 찌르면서 자격공부합니다.

[황금투구의전설 조홍]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면 딱 자기 아는것만 보임.. 걍 자기 아는걸로 남을 대책없다고 단정하면 안됨.
30살이면 5년 근무하다가 퇴사했을경우 실업급여를 무려 180일이나 주는데 그거 받으면서 천천히 취업 준비해도 충분함..
게다가 취직 어렵다 하는데 그건 경력없는 신입 취직이 존나게 어려운거고, 결혼한 30대 여성이 취직하기가 어려운거며, 40대 중반 넘어서 과장,차장급 부터 버티기가 미친듯이 어려운거지. 경력있는 30대 남자 대리급은 이직하기 쉬움. 솔직히 열심히 일했고, 자발적 사직도 아니고 회사에서 내보내서 실업급여까지 받는다면 그 쯤은 쉬어도 된다고 봄.

[밥상뒤엎기]

전 37인데 작년에 재충전으로 3달 쉬었습니다. 실업급여 받으면서...

일본에 일주일간 여행갔다오고 국내 자동차 일주 갔다왓어요. 이제 이런 기회는 앞으로 없을듯

게다가 6개월 이내에 취업하면 조기취업수당으로 앞으로 못받은거 1년뒤에 절반을 한방에 받습니다.

[닭다리먹자]

아..그렇군요. 저 사람들이 그저 놀고먹는다고만 생각을 하였기에 근시안적인 생각을 했네요.
다시 한번 모든일엔 이유가 있음을 깨닫고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윗분들 모두 지적 감사합니다. ^^

[‎]

해외로 나가면 실업급여 중지인데요?

[밥상뒤엎기]

실업급여는 실질적으로 일본 갔다오고 받았어요 --a

일본은 퇴사하자마자 갔음

[네로]

이유가 어쨌든 인사담당하는 사람이 어떻게든 사람을 구하려하는데 ,
실업급여고 나발이고 자기 이득만 챙기자고 저 따위 태도를 보이는건 나쁘다고 봅니다 .

[심판자z]

실업급여면 대부분 워크넷으로 신청할텐데.. 거기에 실업급여용이라고 분류해놓으면 전화같은거 일절 안오든데..

[1500cc의 황제]

아니 참내 그렇다고 저런태도를 보이나요? 저게 사람 가지고 노는거지... 쉴려면 잘 쉬던가 그렇다고 사람 엿먹일 필요는 없는거잖아요?

[ObstinateArrow]

실업급여 받는 동안 해외 여행 문제 없어요.
취업활동 내역 심사일 당일에만 국내에 있어도 되요.
십업 급여 동안 금지되는 행동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경제활동만 금지되어 있어요.

[앍혀]

실업급여 같다고 봄

[레옹]

서른 중반이면 실업급여 때문인 것 같은데............... ㄷㄷ

회사 업무에 대한 급여나 복지, 비전이 불투명한 곳은 괜찮은 스팩의 지원자가 안옴....
사장들은 좋은 사람 쓰려면 급여를 높여야하는데 아까워하지....

[JP89]

ㅋㅋㄱㄱㄱㄱㄱㄱㅋ

[메갈리즘=페미니즘]

31살이 32살로??

글쓰다가 한해가 지낫나??? 왜 나이가 올라??

[Superstition]

제목 없이 보면

우량기업이 직원이 모자라서 흑자도산 한다는 일본 버블시대의 증언같음

[tengoo_4]

실업급여 받을려고 그냥 이력서 뿌린 회사인듯

[디쿠맨]

실제로 저런 비슷한 경우가 있음.. -0-;
사람 구하려고 채용 공고 올려 놓고 이력서 받은 사람들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사람한테 전화했음.
전화를 받아서 제가 멘트를 날림

나: xxx님이시죠? 여긴 xxx 회사입니다. 지원해주신 이력서 보고 연락 드렸습니다.
상대방: 네.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와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가 핸폰 넘어로 다 들림-게임하고 있음)
나: (좀 짜증났지만) 언제언제 면접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괜찮으신가요?
상대방: (졸라 귀찮다는 듯한 말투로) 네. 괜찮습니다.
나: (ㅅㅂ 걍 면접 취소하겠다고 할까 하다가 참음) 그럼 제가 메일로 시간과 회사 위치 정리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상대방: (계속 마우스 클릭질에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남) 네.
나: 그럼 면접날 뵙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상대방: 네(계속 게임하고 있음)

게임 회사에서 기획자 뽑으려고 전화했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았는데 역시나 면접에서도 광탈...
면접 관련해서 전화가 오면 게임을 멈추던가 하고 받아라...
기본 예의도 없고 개념도 없는 인간들 진짜 많음... -0-;;

[루리웹-9835514952]

갑자기 기억나는게... 와우 하던 시절에 메인탱커가 백수였는데 레이드 도중 이력서 낸곳에서
전화가 와서 공대장이 그냥 빠른 전멸하라고 하고 전화 받으라고 하던 추억이...

[1500cc의 황제]

저런분들은 꼭 면접 봐야합니다. 그리고 탈락시켜야죠.

[KOR RAITO]

저런거 실업급여 받으면서 취업은 안하려고 그냥 이력서 넣은 경우가 태반임.

실업급여 받는 몇달동안 취업안하고 대충 놀고먹으려고 그리고 실업급여 받는 동안은 취업활동을 해야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력서 쓰는거임.

몇개이상 쓰라고 할당량이 있었던걸로 앎.

[심판자z]

그건 어차피 워크넷에서 신청하고 거기에 실업급여용이라고 표시해둬서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그런데다 전화안함..

[루리웹-5532601726]

워크넷 말고 사람인이나 잡코리아는 따로 구직확인서 출력해야해서 그냥 수정도 안하고 막 집어넣는 경우 많음

[MAX3232]

오늘도 신기한거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