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아침점호-
아침점호의 경우 부대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육군의 경우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1. 전방을 향해 힘찬 함성 5초간 발사(...) 간혹 '악'구호 3회
4. 조국기도문 낭독: 이등병은 내용을 매우 정성스럽게 작성하여 큰 목소리로 낭독하자. 간혹 악랄한 선임이 자기 차례인데도 이등병에게 대필을 시키거나, 어쩔때는 낭독도 시키는 경우가 있다. 교범 '병영생활' 책자에 있는 기본형 조국 기도문을 낭독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5. 웃음체조, V-NQ체조: 부대에 따라서 이 부분은 하기도, 안하기도 한다.
6. 국군도수체조: 방송에 맞추어, 또는 구령에 맞추어 도수체조를 실시한다. 당직사령의 스타일에 따라 1회만 할 수도, 2회 반복할수도 있다. 이등병은 동작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 절도와 힘이 있는 체조를 하자. 순서를 틀리거나 동작을 까먹을 경우 점호 끝나고 폭풍과 같은 갈굼을 먹을 수 있다(...).
7. 구보 실시 : 뜀걸음이라고도 한다. 연병장을 돌거나, 영내 구보코스를 도는 구보를 실시한다. 물론 몇몇 부대는 부대 밖의 구보코스를 돈다. 이 또한 당직사령의 스타일에 따라 생략할 수도, 연병장 10바퀴를 돌며 아침부터 상쾌하게 뭐? 땀을 흘릴수도 있다. 계절에 따라 상의를 전부 탈의하고 소위 말하는 '알통구보'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겨울에는 혹한기 훈련을 대비하여 기후적응을 위해 까라고 한다. 여름에야 안 그래도 더운데다가 세탁물 늘어나느니 벗는게 나아서 그냥 벗는다. 이등병은 1회의 열외 없이 구보간 구호와 군가 제창을 큰 목소리로 실시하자. 발도 잘 맞춰야 한다. 물론 혹한기 즈음할 때 알통구보를 하는 데 그곳이 최전방이라서 온도가 영하권이 기본인 곳이라면? 그야말로 지옥을 보게 될 거다. 전투복을 벗는 순간 느껴지는 싸늘함에 다시 전투복을 입고 싶겠지만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조금 뛰다보면 나아지긴 하는 데 살을 에이는 바람과 드문드문 섞어나오는 눈에 짜증이... 더 짜증나는건 기껏 뛰어서 몸이 덥혀지면 차갑게 식은 전투복을 입어야 한다. 소름... 그래서 고참들은 아침 점호 직전에 근무를 나가는 걸 선호하기도 한다.
-저녁점호-
1. 점호 준비. 청소 및 정리에 이어 준비하게 된다. 짬이 안 된다면 생활관을 집사가 손님 맞듯 정리해둘 필요가 있으며,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선임이 꼬여있다면 기껏해야 앞줄 덜 맞춘 것으로 까일 수 있다.
2. 점호 전 대기. 대개 시간이 남는 경우 각 요일별 행사가 정해져 있거나, 정해져있지 않는 경우 독서나 수양록 작성이 된다. 그것도 아니라면 TV 뉴스 시청이나 국방일보 윤독(을 하라고 한다).
4. 각 소대 및 분대별 인원보고. 이 때 당직사관이 직접 순찰을 온다.
5. 복무신조/병영생활 행동강령(+가끔 군가 제창).
6. 당직사관의 전달사항 전파 및 취침소등.
미군
초기에 [[조지 워싱턴\]이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 대 영국 제국과 전쟁을 하며 독립을 쟁취했다. 조지 워싱턴은 군대를 통솔하면서 군기있게 점호를 시행했고 이는 과거 부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한 리처드 닉슨때까지 계속되었다. 베트남 전쟁 이후 상관에 대한 프래깅이 자주 빈번하게 나타나고 전쟁 과정에서 미국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자, 결국 리처드 닉슨이 대통령령으로 군인의 인권을 크게 향상시킬 목적으로 점호를 시행하지 말라고 명령하였다.
하지만 점호 자체를 완전히 없애버릴 수는 없었고 융통성있게 아침점호만 시행하고 저녁점호는 아예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중국군
전통적으로 중국군은 점호를 실시하였는데, 이는 군인에 대한 인식이 장군이 아닌 이상은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에 탈영, 자살, 상관살해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기 때문. 이는 장쩌민때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2009년 후진타오가 국가 주석으로 재임하며 기존의 징병제를 타파하고 모병제로 전환시키자, 군대의 문제점들이 대부분 해결되었고 구타, 가혹행위, 부조리 등이 과거에 비해서 엄격히 처벌되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자위대
기간장병의 경우 사(병)나 영외생활을 하지 않거나 영내생활을 하더라도 관사에 살지 않는 조(부사관)의 경우에는 점호를 받아야 한다.[10] 하절기에는 6시, 동절기에는 6시 30분이 일조점호이며 일석점호는 21시 30분(토요일은 22시 30분)이다. 한국의 당직사관에 해당하는 당직간부(当直幹部)가 착하면 거실점호를 하는데 1명만 당직실에 내려가서 보고한다. 훈련이 있으면 취침점호(就寝点呼)를 실시하기도 한다. 기간장병의 복장은 자유복장이나 부대에 따라 다르다.
웬만하면 복도에서 한다. 마치면 15분 정도 생활대사(生活隊舎)[11] 청소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는데 테이크아웃 음식도 식당에서 주기 때문에 방으로 갖고 가서 먹을 수도 있지만 짬 안되는 애들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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